찰스 바클리의 가공할 근력과 바디밸런스

[Doctor J]

1986-87 시즌 보스턴과의 정규시즌 경기입니다.
 
바클리로선 커리어에서 체중이 제일 많이 나갔었고,
역대 최단신 리바운드왕이 되었던 시즌이기도 하죠.
 
 
1. 피벗 후 방향 전환하며 더블 클러치

셀틱스 선수 네 명에 둘러싸였는데,
더군다나 앞엔 7-1 로버트 패리쉬가 있는데,
저기서 앤드원 플레이를 만들어낸 바클리.

저 바디 밸런스 좀 보십시오.
 
 
2. 맥헤일 상대 돌파 후 풋백 (1)

자신의 미스된 슛을 다시 확 잡아채는 저 근력!!
 
 
3. 베이스라인 돌파 후 더블 클러치

이미 언급했다시피,
커리어에서 체중이 제일 많이 나가던 시기.
그러나 몸 움직임은 민첩한 스윙맨입니다. 

자신보다 훨씬 더 큰 맥헤일과 버드를
자신의 몸으로 스크린을 만들며 성공시킨 슛.
블락을 피해 공을 빼내는 체공 기술이 돋보이죠.
 
 
4. 왼쪽 왼손 돌파

수비력 뛰어난 맥헤일과 버드가 손도 못써봅니다.
 
 
5. 뚱뚱한(?) 몸으로 관중석 걷기

쉬워보여도 바클리의 거대한 몸을 생각해보면,
이런 장면조차도 정말 대단한 겁니다.
육중한 몸이 유연하며 밸런스까지 뛰어납니다.
 
 
6. 보스턴 빅맨 트리오 상대 풋백 (2)

맥헤일, 버드, 패리쉬, 골밑 수비와 리바운드에
모두 일가견이 있었던 뛰어난 선수들이죠.
바클리 하나를 어떻게 못해보고 속수무책 당합니다.
 
 
7. 맥헤일 상대 돌파 후 풋백 (3)

저 작은 신장에 8풋 윙스팬 소유자를 상대로
돌파를 시도하는 것 자체가 놀랍지만,
안 들어가도 별 걱정없이 리바운드 잡아내어
풋백으로 성공시키는 모습이 꼭 만화 같습니다.
 
 
8. 버드에 대한 클러치 수비

106 대 104로 식서스가 앞선 상태에서
버드가 연장전을 노리는 클러치 플레이를 펼쳤으나
바클리의 타이트한 수비에 막히며
식서스가 2점차 승리를 거두는 순간입니다.
 
바클리의 수비력이 자주 과소평가되곤 하는데,
클러치 타임 때 집중하는 바클리의 수비력은
언제나 리그 최상급이었습니다.
 
바클리는 28점, 18리바, 6어시, 3스틸, 4블락샷 !!

[[Card*하경우*]]

와 ㄷㄷ

[윙크^체임벌린]

조던의 부드러움과 오닐의 강함을 섞어 놓은듯 합니다. 하킴올라주원과는 다른 강력함과 멋스러움. 그리고 카리스마가 있어요. 92바르셀로나 올림픽때 실제 바클리가 조던보다 인기가 많았고, 득점왕이었죠. 올스타전이나 이런곳에서 조던과 바클리가 같이 뛰던 예전 영상들을 보면 인기와 환호 카리스마면에서 조던보다 바클리가 더 돋보였던 기억이 납니다.만약 바클리가 조던과 같은 스윙맨스러운 호리한 체격이었다면 넘치는 운동능력을 어떻게 썼을지도 궁금하기도 하네요.

[푸훗jann]

정말 많이 응원했던 선수인데요. 피닉스 때 우승 못한 것이 너무 아쉬웠습니다. ^^b

[23 Michael Jordan]

2K23에 없음 ㅠㅠ

[1(0) Sir 빈스 커리 M]

예전에 버드 옹 인터뷰라고 올라왔던 글 어디선가 본거 같은데 .. 경기 막판 마지막 공격 기회에 누구한테 공격 맡기겠냐는 질문에 버드옹이 버드옹 자신, 조던, ... 다 있어도 자기는 포스트에 자리 잡은 바클리한테 마지막 공격 맡기겠다고 했다더군요

이 인터뷰 진위 여부도 궁금하고.. 진짜 오래전에 어디선가 본거 같은데 .. 어쨌든 .. 버드옹이 진짜로 바클리 인정할만 하네요

수비력도 유튜브에 휴스턴 시절 LAL 샤크 랑 자주 수비 매치업되는 경기 영상 있는데 그 경기에서도 바클리가 샤크 진짜 잘 막더군요
몸 싸움에서도 안 밀리고 몸 싸움 하다 말고 한번씩 밑장 빼기로 샤크 공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