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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와이 레너드 뒷돈 의혹 관련하여 ESPN과 인터뷰를 진행한 스티브 발머 구단주

작성자Melo|작성시간25.09.06|조회수1,102 목록 댓글 1

LA 클리퍼스 구단주 스티브 발머가 ESPN과의 인터뷰에서, 만약 다른 구단주와 다른 팀이 클리퍼스처럼 샐러리캡 회피 의혹을 받는다면 “리그가 조사하길 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수요일 파블로 토레의 팟캐스트에서 클리퍼스가 그런 의혹을 받았다는 내용이 나온 직후였다.

 

발머는 목요일, 해당 보도 이후 처음 가진 인터뷰에서 “나는 리그가 조사하고, 이를 심각하게 다루길 원한다”고 말했다.

 

NBA는 이후 발머와 클리퍼스가 리그 규정을 위반했는지 조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카와이 레너드가 Aspiration이라는 현재는 파산한 친환경 금융 회사로부터 2,800만 달러 규모의 후원 계약을 받았는데, 발머는 이 회사에 투자한 바 있다.

 

발머는 “샐러리캡 회피 규정은 리그에 있어 중요한 부분이고, 그렇기에 리그가 조사하길 바란다”고 재차 강조했다.

 

발머는 Aspiration 측이 자신에게 레너드를 소개해 달라고 요청했을 뿐, 실제 후원 계약이 어떻게 체결됐는지는 알지 못했고 자신이 지시한 것도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레너드와의 첫 만남 주선은 2021년 11월에 이루어졌다고 설명했다. 이는 클리퍼스가 2021년 여름 레너드와 4년 1억 7,300만 달러 연장 계약을 맺은 지 세 달 뒤였다. 레너드는 당시 무릎 인대 파열로 서부 콘퍼런스 파이널 출전 이후 시즌을 통째로 쉬어야 했던 상황이었다.

 

그 두 달 전인 2021년 9월, 클리퍼스는 Aspiration과 3억 달러 규모의 파트너십을 체결했는데, 이 계약에는 신구장 스폰서십과 유니폼 패치 후원도 포함돼 있었다. 발머는 Aspiration이 구장 명명권에도 관심을 보였으며, 실제로 최종적으로 선정된 Intuit보다 더 많은 금액을 제시했다고 덧붙였다.

 

발머는 “우리는 이미 레너드 계약도 끝났고, Aspiration과의 계약도 끝났다. 모든 계약은 마무리돼 있었다. 이후 Aspiration 측에서 카와이를 소개해 달라고 요청했고, 규정상 스폰서를 선수에게 소개하는 것은 허용된다. 단, 우리가 개입할 수는 없다”며 “우리는 단순히 소개만 했고, 그것이 2021년 11월 초였다”고 말했다.

 

발머는 또, 자신과 클리퍼스가 Aspiration 관련 법무부 조사에 협조하면서 당시 이메일 기록까지 확인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Aspiration 공동 창업자 조 샌버그는 투자자와 대출기관을 상대로 2억 4,800만 달러 이상을 속여 빼돌린 혐의로 전신사기죄를 인정했다.

 

발머는 “우리는 실제로 레너드를 처음 소개한 이메일까지 찾았다. 11월 초였다. 소개가 이루어진 뒤에는 그들만의 문제였고, 우리는 개입하지 않았다. 이후에야 그들이 계약을 체결했다는 사실을 알았을 뿐, 계약 내용은 전혀 알지 못했다”고 말했다.

 

토레의 보도대로 레너드가 회사와 계약하고도 사실상 아무 활동을 하지 않았다는 점에 대해 놀랐는지 묻자, 발머는 “그들이 왜 그렇게 했는지 알 수 없고, 다른 후원 계약과 비교해 얼마나 다른지도 모르겠다. 그들은 사기를 친 사람들이었다. 그들이 나를 속였다. 나는 제대로 된 회사라고 생각하고 투자했는데 속은 것이다. 그들이 왜 그런 계약을 했는지 나는 전혀 예측할 수 없다”고 답했다.

 

발머는 Aspiration에 처음 투자한 5천만 달러는 전체 자본금 모집에서 일부였고, 회사 지분으로는 3%도 안 됐다고 강조했다. “나는 이 회사를 통제하지 않았다. 지분은 3% 미만이었고, 이사회 의석도 없었다. 아무런 권한이 없었다. 결국 사기 회사였고, 아마 누구도 통제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의 재무제표나 사업계획서를 보고도 문제를 눈치채지 못했냐는 질문에는 “그 점이 부끄럽다”고 했다. “내가 검토했고, 내 직원들도 검토했지만 결국 사기 재무제표였다. 알아챘어야 했나? 아마 그렇다. 하지만 놓쳤다. 다른 똑똑한 투자자들도 놓쳤다”고 했다.

 

이번 건은 레너드의 비즈니스와 관련해 불거진 여러 의혹 중 하나다. NBA는 이미 2019년 여름 레너드의 FA 협상 당시, 그의 삼촌 데니스 로버트슨을 중심으로 일부 구단에 팀 지분, 전용기 사용권, 주택, 보장된 오프코트 후원료 등을 요구했다는 의혹에 대해 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당시 리그는 클리퍼스의 위반 사실은 확인하지 못했지만, 새로운 증거가 나오면 재조사하겠다고 했다.

 

또한 2020년 12월에는 조니 윌크스가 제기한 소송으로 다시 조사에 들어갔다. 그는 레너드의 영입을 돕는 대가로 제리 웨스트 클리퍼스 고문에게 250만 달러를 약속받았다고 주장했지만, 클리퍼스는 이를 부인했고 소송은 기각됐다. 리그도 제재를 내리지 않았다.

 

레너드 측이 규정 위반이 될 수 있는 추가 혜택을 요구했느냐는 질문에, 발머는 “레너드와 그의 대표들, 삼촌까지 포함해 모두 규정을 잘 알고 있다. 우리도 규정을 잘 알고 있고, 명확하지 않으면 스스로에게 다시 상기시킨다. 규정을 반드시 지킬 것이고, 그들 역시 규정을 이해하고 준수하고 있다”고 했다.

 

그렇다면 왜 지난 6년간 레너드 관련 의혹이 끊이지 않았냐는 질문에는 “그건 나도 모르겠다. 그는 말을 많이 하지 않는 편이라, 오히려 미스터리하게 느껴지고 팬들이 스스로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것 같다. 나는 레너드와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 1년에 몇 번은 직접 만나 팀 상황에 대해 이야기도 나눈다.

 

의혹들은 사실이 아니다. 하지만 나에게 가장 중요한 건 우리가 모든 과정에서 올바른 일을 했다는 것이다. 카와이의 비즈니스는 그의 비즈니스다. 하지만 우리는 언제나 올바르게 행동해왔다”고 말했다.

https://x.com/espn/status/1963998134306046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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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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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converge | 작성시간 25.09.06 5000만 달러를 투자해놓고 아무것도 몰랐다 라....
    발머에겐 너무 액수가 작았던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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