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드맨 Birdman, 2015
미국 코미디 외 119분 청소년관람불가
감독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출연 마이클 키튼, 에드워드 노튼, 엠마 스톤, 나오미 왓츠
A thrilling leap forward for director Alejandro González Iñárritu, Birdman is an ambitious technical showcase powered by a layered story and outstanding performances from Michael Keaton and Edward Norton.
알레한드로 곤살레스 이냐리투 감독의 짜릿한 도약, <버드맨>은 층위가 풍부한 이야기, 그리고 마이클 키튼과 에드워드 노튼의 아주 뛰어난 연기에 힘을 업어 야심찬 기술을 선보이는 쇼케이스이다.
로튼 토마토 총평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감독의 <버드맨>은 상업성과 예술, 현실과 환상, 자아와 타인의 기대 사이에서 내적 갈등을 겪는 한 인물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한때 슈퍼히어로 캐릭터 버드맨을 연기하며 톱스타로 등극했지만 지금은 잊혀진 배우 리건 톰슨이 브로드웨이에서 연극 무대를 연출하면서 재기에 도전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으며 이 영화는 그 자체로 예술과 오락의 경계를 허물며, 존재의 의미와 인간 본성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집니다.
슈퍼히어로 '버드맨'으로 할리우드 톱 스타에 올랐지만 지금은 잊혀진 배우 리건 톰슨(마이클 키튼). 그는 꿈과 명성을 되찾기 위해, 브로드웨이 무대에 도전한다. 대중과 멀어지고, 작품으로 인정받은 적 없는 배우에게 현실은 그의 이상과 거리가 멀다…
재기에 대한 강박과 심각한 자금 압박 속에, 평단이 사랑하는 주연배우(에드워드 노튼)의 통제불가 행동들, 무명배우의 불안감(나오미 왓츠), SNS 계정하나 없는 아빠의 도전에 냉소적인 매니저 딸(엠마 스톤), 연극계를 좌지우지 하는 평론가의 악평 예고까지.. 과연 ‘버드맨’ 리건은 다시 날아오를 수 있을 것인가…
<버드맨>의 주인공 리건 톰슨(마이클 키튼)은 한때 유명한 슈퍼히어로 영화에서 '버드맨'이라는 역할로 인기를 끌었으나, 이제는 배우로서의 명성이 사라지고 예술적 자아를 찾기 위해 브로드웨이 무대에 서기로 결심한 인물입니다.
그가 의지하는 것은 과거의 영광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에 대한 완전한 몰입입니다. 하지만 리건은 끊임없이 상업적인 기대와 예술적 갈망 사이에서 갈등하며, 자신의 자아를 찾기 위한 끝없는 추구를 이어갑니다.
영화는 상업성과 예술 간의 갈등을 예리하게 묘사하면서, 영화 산업의 본질과 배우라는 직업의 이면에 존재하는 현실을 탐구합니다. 리건의 시도는 결국 자신의 정체성을 찾기 위한 방황이자, 대중의 평가를 넘어서려는 투쟁입니다.
그가 무대에서 직접 자신의 작품을 작가로서 감독하며 연출하는 모습은 창작에 대한 순수한 열망을 드러내는 동시에, 대중의 취향을 맞추려는 상업적 필요와의 충돌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리건 톰슨의 삶은 현실과 환상이 끊임없이 얽히는 복잡한 심리적 구조로 묘사됩니다.
그가 버드맨이라는 상징적인 캐릭터에 대한 집착을 떨치지 못하는 이유는 자아의 왜곡에 있습니다. 영화는 리건의 내면에서 울려 퍼지는 목소리와 그가 환상 속에서 마주하는 자아와의 대립을 통해, 그가 진정으로 원하고, 무엇을 두려워하는지를 탐색합니다. 버드맨이라는 존재는 리건에게 과거의 영광을 떠올리게 하며, 그가 세상과 타협하고자 하는 욕망과 자아의 결핍을 끊임없이 상기시킵니다.
리건이 무대에서 버드맨의 목소리와 싸우는 장면은 그가 결국 자신의 존재에 대해 의문을 품고 싸우고 있다는 것을 극명하게 드러냅니다. 또한 그의 정신적인 분열은 마지막 결말을 향해 치닫는 순간까지 계속해서 관객을 혼란스럽게 만듭니다. 이 모든 과정은 영화가 “정신과 현실”의 경계를 무너뜨리는 방식으로 흘러갑니다.
마이클 키튼은 이 영화에서 리건 톰슨이라는 복잡하고 내적인 갈등을 가진 인물을 뛰어난 연기력으로 소화해냅니다.
버드맨이라는 과거의 캐릭터가 그의 내면에 깊숙이 자리 잡고 있다는 점에서, 키튼은 자기 자신과의 싸움을 그린 이 영화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의 표정, 말투, 제스처 하나하나가 리건의 정신적인 소용돌이를 고스란히 전달하며, 배우로서의 진정성과 그의 내면적 갈등을 완벽하게 표현해냅니다.
특히 리건이 자신의 존재에 대한 자각과 상실감을 느끼는 순간, 키튼은 그 고통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관객을 감정적으로 이끌어냅니다. 버드맨과의 싸움이나, 자아를 찾기 위한 불안정한 여정 속에서 키튼은 그의 캐릭터가 가진 다층적인 면을 훌륭하게 풀어냅니다.
<버드맨>의 결말은 모호하고 열린 해석을 가능하게 만드는 지점입니다.
영화는 리건이 자신의 존재를 증명하려는 마지막 결단을 내리는 장면에서 끝을 맺습니다. 하지만 그 결말이 현실적 성공인지, 환상적 도피인지는 관객의 해석에 맡깁니다. 리건의 비상은 그가 자아를 초월해 나아가는 순간이기도 하며, 동시에 그가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려는 의지를 보여주는 장면이기도 합니다.
영화는 리건의 결단을 통해, 예술적 자아와 상업적 자아의 충돌, 그리고 그 속에서 찾은 구원을 암시합니다. 그러나 그 구원이 실질적인 해방인지, 아니면 또 다른 자아의 갇힘인지는 관객의 몫으로 남겨둡니다. 이 결말은 영화 전체의 모호성과 불확실성을 잘 반영하며, 관객에게 미래의 가능성과 그 속에 숨겨진 고통을 상기시킵니다.
영화는 매우 난해하면서도 열린 결말로 끝을 맺었기 때문에 관객들 사이에서는 결말에 대한 다양한 해석들이 나오고 있는데, 크게 나누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리건의 상상이다.
이미 리건이 날아다니는 장면이 중요하게 등장했고, 이 장면 직전에 리건은 또 한 번 버드맨의 환영을 보기에 여기서부터 상상이 시작된다고 볼 수도 있으며 마지막 샘의 등장은 리건이 꿈꾸는 딸과의 새로운 관계와 샘이 자신을 진정으로 인정하는 것을 상징한다는 것.
리건은 창문에서 뛰어내려 죽었다.
영화 중간중간에 리건의 우울증과 정신분열증을 암시하는 전개가 나오며 마지막에 샘이 웃는 이유는 리건에게서 물려받은 정신병 때문이거나 일이 제대로 풀릴 때 죽은 아버지에 대한 허탈함, 혹은 다시 찾아온 전성기에서 박수칠 때 떠난 아버지에 대한 행복감 때문이라는 것.
리건은 무대에서 총을 쏠 때 이미 죽었다.
영화가 처음부터 끝까지 원테이크로 진행되다가 리건이 총을 쏜 직후 처음으로 명확하게 컷이 잘린다는 점이 증거로 꼽히며 이때 보이는 로켓은 이카루스의 추락을 상징하고, 해변의 해파리들은 죽음을 암시한다는 것으로 해석됨.
리건은 옥상에서 뛰어내렸을 때 이미 죽었다.
가장 유력한 증거로 꼽히는 것은 실비아와의 대기실 장면으로, 리건은 마치 장례식장의 시체처럼 꽃들에 둘러싸인 채 정장을 입고 팔을 포갠 채 반듯이 누워고 택시 기사가 돈을 내라고 쫓아오는 것이 반론으로 쓰이기는 하지만, 제이크의 시점에서 보여지는 염력 장면과 달리 이 장면은 누구의 시점인지가 불명확합니다. 리건이 왜 자신이 죽지 않았는지 설명하려 하는 장면일 수도 있다는 것.
리건에게는 실제로 초능력이 있었다.
영화가 시작하자마자 리건은 공중부양하는 모습으로 등장하고, 리건이 못마땅해하는 랄프의 머리 위로 조명이 떨어지고 리건은 이건 자신이 한 일이라고 제이크에게 설명하고 마지막에서야 리건은 자신을 괴롭히던 버드맨의 환청을 떨쳐내고 자신이 버드맨이 되어 자유로워진다는 것이 이 의견을 주장하는 사람들의 해석.
마지막 장면은 은유이다.
"진짜로 날아서 자유로워진다."가 실제 초능력 해석이라면 "하늘을 날아다닌다는 은유를 썼고 자유로워진다."가 은유 해석이며 대부분의 평론가들도 이런 해석을 지지하는 편입니다. 초능력이 실제로 있다는 설을 지지한다기보다는 진정한 버드맨으로 거듭난다는 은유적 표현으로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버드맨>에서 가장 인상적인 점 중 하나는 바로 원-시퀀스 촬영 기법입니다.
영화는 마치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한 편의 연극처럼 보이는 특이한 연출을 취합니다. 이 기법을 통해, 영화는 리건의 내적 갈등과 외적 현실을 실시간으로 우리에게 전달합니다. 이 기법은 시간과 공간의 흐름을 왜곡시켜, 리건이 경험하는 현실과 환상이 교차하는 순간을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합니다.
카메라는 마치 무대 뒤에서 관객을 따라가듯, 리건의 동선에 맞춰 실시간으로 이동하며, 영화 속에서 끝없이 변화하는 시간과 공간을 물리적으로 체험하게 만듭니다. 이는 리건의 정신적 혼란과 고통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동시에, 관객에게 리건의 고립감과 자아의 파괴를 더욱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버드맨>은 전체가 16개의 숏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오프닝의 짧은 숏 3개와 후반의 중요한 사건직후 11개의 숏이 터져나오는 부분을 제외한 전체가 롱테이크처럼 연출되어 있으며 단조로운 롱테이크가 아니라 시종일관 온갖 장소를 넘나들며 화려한 움직임을 보여줍니다. 이 때문에 이동진 영화 평론가는 '끊어지기 직전의 외줄 위에서 펼치는 현란한 영화적 곡예'라는 20자평을 했습니다.
실제 촬영감독인 엠마누엘 루베즈키는 <칠드런 오브 맨>이나 <그래비티>에서 보여준 명품 롱테이크 신이 특히 유명한데 이번엔 그것도 모자라서 전체가 롱테이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물론 실제로 완전한 롱테이크는 아니고 테이크 중간중간의 편집포인트가 몇 차례 있는데 특수효과와 조명, 빠른 카메라 패닝 등으로 교묘하게 가려서 정확히 눈치채는 사람이 많지는 않습니다. 자잘한 특수효과가 제법 들어간 작품이기도 하며, 이 작품으로 루베스키는 작년의 <그래비티>에 이어 2년 연속 촬영상을 수상했습니다.
어찌 됐건 이 롱테이크 연출은 연극이란 무대효과를 살리기 위한 장치라고 보기도 하고 실제로 그것이 이유의 하나일 수도 있지만, 감독은 영화를 편집하는 것이 불가능한 삶처럼 연출하여 이해시키고 싶었고 그것에 적합한 롱테이크 연출을 했으며 작중 직접적으로 리건의 대사로 이에 대해 말합니다. "이 연극이... 뭐랄까 마치 내가 살아온 기형적인 삶의 축소판 같은 느낌이야. 아주 작은 망치로 끊임없이 불알 두 쪽을 얻어맞는 그런 느낌."
원제목이 <Birdman: Or (The Unexpected Virtue of Ignorance)>로 좀 길고 장황한데, <버드맨: 또는 예기치 않은 무지의 미덕>이란 뜻입니다.
연기, 촬영을 비롯한 작품의 모든 부문에서 평단의 찬사를 받으며 2014년, 2015년에 걸쳐 시상식에서 최다 노미네이트 되었고 마이클 키튼, 에드워드 노튼, 엠마 스톤은 아카데미 시상식과 골든 글로브를 비롯한 각종 시상식에서 후보지명되었습니다.
골든 글로브 남우주연상과 각본상, 미국 배우 조합상 캐스트상, 그리고 제 20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 7개 부문 석권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고 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여우조연상, 각본상, 촬영상, 음향효과상, 음향믹싱상까지 총 9개 부문에 달하여 노미네이트되고 감독상, 각본상, 촬영상, 작품상을 수상하여 4관왕을 달성했습니다.
하지만 많은 이들의 예상과는 달리 남우주연상은 <사랑에 대한 모든 것>의 에디 레드메인에게 돌아갔는데
남우주연상 수상자를 호명하는 순간 빠르게 패닝하던 카메라가 키턴의 모습을 얼핏 잡았는데, 수상소감 연설 원고로 보이는 종이를 재킷 안으로 도로 집어넣는 모습이라 키턴의 수상을 바라던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습니다.
극중 인물의 대사가 마치 영화가 아닌 연극 대사인 것 같이 과장된 부분이 있으며, 인물의 얼굴을 굉장히 가깝게 잡으면서 1인칭 시점처럼 보이게 강조하는 부분이 상당히 많이 나오는 것도 이 영화만의 특이점입니다.
1800만 달러 제작비로 만들어져 미국에서 4234만 달러를 포함해 총 1억 3만 달러를 벌어들였는데 사실 줄거리를 보면 대중적인 영화는 절대 아니기에 이 정도로도 대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영화는 러닝타임 전체가 하나의 롱테이크로 만들어진 것 같아 보이지만 실제로는 롱테이크 여러 개를 이어 붙인 것입니다.
예를 들면 A 씬을 특정한 벽을 찍으며 끊고, B씬을 같은 벽을 찍으며 시작한 뒤 A,B 둘을 약간의 CG도 덧붙이며 부드럽게 이어 붙인 것인데 이런 식으로 과연 어느 지점이 편집점일까 찾아보는 것도 영화의 한 재미가 됩니다. 이렇게 영화 전체를 1컷인척 만드는 기법은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의 영화 <로프>에서 먼저 쓰였습니다.
연출 특성상 카메라 워킹부터 대사와 배우의 걸음속도 등등이 정교하게 맞아 떨어져야 했고, 롱테이크가 많다보니 NG 1번의 무게감이 특히 컸는데, NG를 가장 많이 낸 배우는 걸음속도를 맞추는 것에 애를 먹은 엠마 스톤이었다고 합니다.
실제 배우들의 실명이 엄청 많이 나옵니다. 위에도 언급된 대역 배우 찾기 장면은 물론이고, TV에선 아이언맨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엑스맨 유니버스의 마이클 패스벤더, 어벤져스, 허트 로커의 제러미 레너가 나오고, 리건이 조지 클루니와 같은 비행기를 탔던 이야기를 하며 라이언 고슬링도 언급됩니다.
마이클 키튼의 경력과 리건 톰슨의 경력이 상당한 공통점이 있지만, 의외로 가장 처음 캐스팅된 배우는 이냐리투와 <21 그램> 등으로 여러 차례 호흡을 맞춘 바 있는 나오미 와츠였이며 마지막으로 섭외된 것은 에드워드 노튼으로, 원래 마이크 역에 예정되어 있던 조시 브롤린의 출연이 불발된 차에 친구를 통해 각본을 접한 후 직접 감독을 강하게 설득해 배역을 얻어냈다고 합니다.
마이클 키튼의 자전적인 성향이 담겨있다고는 하나 현실적인 차이는 있습니다. 작중 <버드맨>은 작품성 측면에선 가치가 없는 상업 영화를 대표하지만 정작 키튼이 실제 배역을 맡은 팀버튼 감독의 <배트맨> 시리즈는 작품성으로도 인정을 받은 우수한 작품이란 차이가 있습니다.
엠마 스톤이 이 영화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후보가 되면서 <좀비랜드>의 모든 주연배우들은 아카데미 노미네이트 기록을 세우게 되었고
엠마는 여우주연상 수상까지 하게됩니다.
<버드맨> 최고의 명장면 1
<버드맨> 최고의 명장면 2
<버드맨> 최고의 명장면 3
<버드맨>은 단순한 영화 이상의 의미를 지닌 작품입니다.
상업적 압박과 예술적 욕망이 얽히는 복잡한 세계를 보여주며, 자아의 갈등과 존재의 의미를 묻습니다. 리건 톰슨의 여정은 배우로서의 내적 고통을 드러내고, 동시에 현대 사회에서 예술과 상업, 현실과 환상의 경계가 얼마나 모호한지에 대한 깊은 질문을 던집니다.
마이클 키튼의 탁월한 연기, 환상적이고 실험적인 연출, 그리고 예술과 상업, 현실과 환상의 경계에서 갈등하는 인물의 내적 탐구는 <버드맨>을 현대 영화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고전적 걸작으로 만들었습니다.
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로더리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5.06.20 농구좋아님께는 최고의 영화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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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철강왕오지 작성시간 25.06.20 한 넉달쯤 됐나?
영화는 고전이 최고지 라며 최근영화는 잘 안보다가 션베이커에 꽂혀서 2010년대 영화들 몰아보고 있는데 블랙스완과 버드맨이 2010년 이후작중 유이하게 별다섯개 준 작품들입니다 ,
넉달동안 이백편 가까이 봤는데 정말 엄청난 감독 배우 작품들 많이 등장했더군요 ,,특히 작품 한두개 보고 이름만 알았던 멕시코 삼인방 대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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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희지니 작성시간 25.06.20 난해한 작품 같군요 ㅋ 마이클 키튼이 스파이더맨에서도 버드맨으로 나와서 처음 이 영화 보고 뭔가 연관이 있나 싶었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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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10cm 점프 작성시간 25.06.21 난해하지 않습니다. 난해하게 보일 수 있는 내용도 쉽게쉽게 풀어내는게 이 감독의 장점인 것 같아요.
모든 주제가 딱 직관적으로 다가옵니다. 다만 그걸 어떻게 받아들이냐는 사람마다 다름. -
작성자thelight 작성시간 25.06.20 처음 보고 너무 띵해서 계속 생각났던 작품이라 요청드렸었는데 너무 소중한 글 작성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전혀 몰랐던 사실들도 알게되네요.ㅎㅎ 와이프가 예전느낌의 영화들을 싫어해서 90년대~2000년대 좋은 작품들을 여태 잘 안봤었는데 세븐 한번만 참고 봐보라고 했더니 감동했던 기억이 있는데 이번에 시간나면 버드맨 같이 보려고 합니다 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