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 각호지맥 61.62km
각호지맥이란?
백두대간 삼도봉에서 서쪽으로
분기하여 민주지산, 각호산, 도마령을
건너고 천만산,삼봉산,백마산을 지나
영동군 심천면 초강리에서 금강으로
빠지면서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약 52km 산줄기이다.
남쪽 천만산에서 발원한 영동천과
북쪽의 초강을 나누는 분수령과
동시에 상주 봉황산부터 삼도봉
까지의 백두대간과 북쪽의 팔음지맥과
함께 초강물을 가두어 금강으로 흘러
보내는 울타리가 된다.
초강은 금강의 제1지류로 길이는 68km,
경북 상주군 화서면 상현리 봉황산 741m
남동쪽 계곡에서 발원하여 석천이라
불리면서 남쪽으로 흐른다.
충북 영동군 황간면서 추풍령천과
고자천을 합친뒤 서쪽으로 바꾸어
초강천이라 불리면서 영동군 심천면
심천리 심천교를 지나 금강으로 흐른다.
주중 컨디션이 엉망입니다.ㅠㅠ
버들님 졸업산행에 참석할 수
없을 것 같다고 사부님께 말씀드리고
나니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어떻게든 참석해야 될 텐데... 요
버들님과 마지막 산행이 아쉬워서
별하가 아픈 걸까요?
버들님과 함께 한 산행이 졸업산행인
각호지맥까지 해서 34개나 되네요.
그리고 따로 또 같이 사부님께서
이쪽저쪽으로 이동하면서 동시지원
한 것까지 합하면 40여 개나 된다고
사부님께서 알려주십니다.
의사 선생님께 금요일까진 어떻게든
움직일 수 있게 해 주시라고 부탁 아닌
협박을 하고 링거를 맞아보지만
컨디션이 별하 마음처럼 좋아지지
않습니다.😪
산행은 할 수 있는 만큼만 하기로 하고...
금요일 오전에 사부님께 참석하겠다고
연락을 드리고 산행준비를 합니다.
4월에 각호지맥을 졸업산행으로
결정하고 광주 일대구정팀과
J3클럽 파랑새팀께 일정공유 하시고
함께 해 주실 수 있는지? 여쭤봐
주시라고 사부님께 부탁드립니다.
버들님께서는 둘이서 조용히 졸업하시고
싶다고 말씀하셨지만...
사부님께서도 그건 아닌 것 같다고 말씀하시고...
별하 생각도 조금은 시끌벅적한 졸업산행을
하시게 해드리고 싶었습니다.
어쩌다 보니 결국 서프라이즈 산행은
실패하기는 했지만요 ~^---^"
조금이라도 가까운 거리에서 시작
하게 해 주시려고 사부님께서 물안계곡
주차장이 아닌 삼도봉 주차장으로
들머리를 정하시고 파랑새팀도 이곳에서
산행을 같이 시작하기로 합니다.
약속한 시간에 모두 모이고 갑자기 산중이
시끌벅적 합니다.
와이투케이님께서 동영상을 촬영하시며...
"드디어 독수리 5형제가 모였습니다.
오늘은 버들님 졸업산행입니다."
라고 하십니다 .^^
컨디션은 엉망이고 바닥이지만...
버들님 162지맥 졸업산행이라서 그런지...
기분이가 좋은 별하는 양손으로 V✌️
힘내서 출발해 볼까요?
오늘은 욕심내지 않고 걸을 수 있는
만큼만 걸어 보기로 마음먹고 출발합니다.
발끝에서부터 머리끝까지 컨디션을
체크하며 천천히 버들님 뒤를 따릅니다.
삼도봉을 향해 올라가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야경에 저 멀리 산 위에 불빛이
보입니다.
트랙을 확인해 보니 금오지맥 능선인 듯
싶어 보입니다.
아마 금오지맥에 사드군부대가 있는
그곳이 아닐까 짐작해 봅니다.
짐작은 짐작이고 궁금한 별하는...
여기가 김천쪽이니 금오지맥 군부대 같아요.
하고 말씀드리니 준대장님께서
대구 팔공산이 인 것 같다고 하십니다.
팔공산? 그럴 수도 있겠네요...
하고 다시 출발합니다.
아직도 아리쏭한 별하입니다.^^"
인삼약수 한 모금씩 마시고 갈 수 있게
약수를 받아서 한 사람씩 챙겨주시는
다정하신 산꾸니님이십니다.
3년 전이라고 말해야 되나요?
별하가 백두대간 하면서 지나간 지
벌써 3년의 세월이 흘렀네요.
그때와 지금은 어떻게 변해 있을지
삼도봉을 만나로 가봅니다.
삼도봉에 도착하니 여명이 밝아오고
삼도봉 정상석 보다 먼저 보이는 것이
비박하시는 분들의 텐트네요.
오랜만에 만나게 되는 삼도봉입니다.
별하가 다시 이곳에 오게 되다니...
백두대간 하면서 지날 때만 해도
생각도 못하던 일이 일어났습니다.
삼도 대화합의 새로운 장을 열면서
소백산맥의 우뚝 솟은 봉우리에
인접국민의 뜻으로 이 탑을 세우다
영동군 무주군 금릉군
백두대간 할 때는 겨울철이라서
너무 추워서 삼도봉에서 삼도를
모두 찰칵하지 못하고 지나가야
했었는데 오늘은 여유 있게 모두
찰칵해 봅니다.~^^
오늘 현수막 접었다 폈다
열심히 펼치셔야죠~^^
버들님 축하드립니다.
조용한 삼도봉...
혹시나 비박하시는 분들에게 방해가
될까 싶어 조용히 조용히 찰칵하고
물러납니다.
물러나기 전에 할 것은 해야죠.
각호지맥 분기점 산패를 확인
하고 가야 각호지맥 한 것이죠.^^
점점 더 붉어지는 동쪽 하늘입니다.
서서히 날이 밝아오는 시간 별하가
가장 좋아하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잘 만들어진 정자에서 잠시 쉬어갈까?
싶은 유혹도 있지만 벌써 멀어져 가신
분들이 계시니 찰칵 만하고 쌩~입니다.
석기봉으로 향하는 길...
벌써 버들님께서는 석기봉에 다 올라
가신 듯합니다.ㅋ
석기봉 아래 이정목을 확인하고
석기봉에 올라갑니다.
굽이굽이 산줄기마다 골골이 골이 파여
있는 모습이 서서히 드러납니다.
여기서 조금 기다렸다가 일출을 보고
진행하기로 합니다.
백두대간 할 때 사부님께서 마중산행을
오셔서 규식님과 함께 왔던 석기봉입니다.
잠시 여유로운 기다림의 시간을 누려봅니다.
이미 날은 밝아오고 저 아래 세상이
펼쳐저 보입니다.
기다림의 시간....
별하는 산행하던 도중에 일출을
기다려 보고 간 적이 없었던 것으로
기억이 됩니다.
무엇이 바빠서 일출 올라오는 시간도
누려보지 못하고 줄행랑을 했을까요?
하지만 오늘은 함께 하시는 분들과
일출이 올라오기를 기다리는 호사를
누리고 있는 중입니다.
드디어 기다린 보람이 있네요.
서서히 동쪽하늘에서 일출이
올라옵니다.
산 위로 서서히 솟구치는 일출을
바라보며 조그만 소원도 몰래
빌어봅니다.
일출과 함께 단체 사진도 찰칵하며
힘든 지맥길 함께 걸어주신 버들님의
162 지맥 졸업도 많이 많이 축하하는
마음을 담아봅니다.
한참 동안을 그렇게 석기봉에서
찰칵을 해봅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 일출이 산 위로
솟구쳐 오르려 할 때 발걸음을 옮기며
아쉬운 마음을 달래기 위해 한 번 더
찰칵입니다.
암릉구간을 지나고 천상의 화원이
펼쳐지는 곳에 이르자 와이투케이님
당귀꽃다발을 만들어서 버들님께
드리지만 버들님은 ㄴㄴ 패스...
별하는 우와~ 당귀다...
맛나게도 냠냠입니다.
내려가는 계단이 엉망입니다.
이슬이 내려있는데 잘 못 밟으면
미끄러질 것 같아 오른쪽으로
우회해서 내려갑니다.
키 작은 산죽 길 주변을 지나는데
더덕이 보입니다.
와이투케이님이 오시기를 기다리며
더덕과 눈 맞춤하며 놀아봅니다.
무안계곡 주차장에서 올라오는 길이
삼도봉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여러 곳에서 올라오는 길이 있는지
이정목에 물안계곡 주차장 안내가
자주 보입니다.
민주지산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인지
등산로 정비와 이정목이 잘 되어 있습니다.
쉬어갈 만한 벤치들도 있고요.
산죽밭에 산삼인척 하고 숨어 있는
천남성을 보고 순간 깜짝 놀란 별하입니다.
하기사 별하 눈에 쉽게 띄면 그게 영물인
산삼 이겠어요. ^^"
민주지산에 도착을 합니다.
정상석 아래에서 바라본 조망이
너무 좋습니다.
어디를 보든 뻥~ 뚫려 있는 것이
제 마음까지 시원해지는 것 같습니다.
민주지산 정상에 도착을 해보니
1등 삼각점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반가운 1등삼각점 먼저 찰칵을 하고
디따~ 큰 정상석도 찰칵입니다.
오늘은 빠질 수 없는 현수막과 함께
하는 인증~
여유로운 시간..
일추리는 벌써 저 위에 올라가 있는데
별하는 아직 민주지산에 올라왔을 뿐이네요.
기다림의 시간...
잠시 마실 나가신 와이투케이님을
기다리며 망중한을 즐겨봅니다.
이것은 예전에 사용하던 삼각점처럼
보입니다.
지금은 자세히 보지 않으면 형체를
알아보기 어려울 것 같네요.
이윽고 도착하신 와이투케이님께서
더덕을 한 다발이나 투척해 주시네요.
“세계 최강 특전용사 이곳에
영원히 잠들다”
1998년 4월 1일 제5 공수특전여단
(現 국제평화지원단) 제23 특전대대
전우 200명이 천리행군 5일 차
야간행군 도중 폭설 및 강풍 등
천재지변에 의한 기상악화로
現 위치에서 순직
故 소령 김광석, 故 상사 이수봉,
故 중사 이광압, 故 중사 한오환,
故 중사 전해경, 故 중사 오수남
6위의 숭고한 넋을 위로하고자
이곳에 원점비를 세우다.
2017년 6월 1일
국제평화지원단
예효!!!!
아까운 목숨들이 잠들었네요ㅜㅜ
민주지산 대피소를 지나 도착한
1,176.8봉을 만납니다.
컨디션이 좋지 않아 땀이 많이
나기는 하지만 그래도 즐거운
마음으로 왔으니 인상 찌푸리지
않고 될 수 있으면 환한 미소와
하이톤으로 즐겨보려 합니다.
실한 더덕들이 여기저기
많기도 합니다.
오늘 버들님 162 지맥 졸업이라고
산이 내어주는 보물 같은 더덕입니다.
산나물이 지천에 있습니다.
이번에는 준대장님께서 확실하게
잘 알고 계시다는 어수리 꽃다발입니다.
어디를 둘러봐도 초록초록
싱그러운 산속...
이번에는 배운 지 얼마 되지 않는
조개나물을 복습해 봅니다.
저도 사부님처럼 한번 산행할 때
하나씩 알아간다면 지맥 끝날 때
쯤이면 어느 정도는 알고 있지
않을까요?
그날이 올진 모르겠지만요.ㅠㅠ
산꾸니님 거기 앉아서 뭐 하세요??
별하가 일 보시는 산꾸니님 찰칵?
한 것 아닙니다.
오해는 금물입니다요..ㅋ
찰칵한 모습이ㅎ
산꾸니님께서 채취하신 홍더덕은
뒷풀이때 준희선생님께 드렸습니당^^
이런 이런
같은 자리 마주 보고 있는 이정목인데
거리가 맞지를 않습니다.
거리가 엄청난 차이가 납니다.
싱그러운 초록 초록한 숲길을
도란도란 얘기하며 걷습니다.
컨디션이 온전 하지는 않지만
함께 하시는 분들이 계시니
저절로 컨디션이 좋아지는것
같은 플라시보 효과가 나타
나는 것 같습니다.
가던 걸음 멈추게 하는
님은 누구?
뭔지 모르겠습니다.
아시는 분 계실까요?
사람들이 많이 찾을만합니다.
어느 곳을 바라 보아도 시원시원한
조망이 기다립니다.
joon 대장님 거기까지 왜 내려가셨나요?
잠시 후 어수리 꽃다발을 들고 오셔서
활짝 웃으시며 어수리를 보시고 그냥
지나치실 수 없으셨다네요.
어수리 킬러 joon 대장님이십니다.ㅋ
등로에는 천남성들이 자주 보입니다.
천남성도 몸에 좋은 보약이라면
등로에서 남아나지 않았을 텐데요.
결코 산행 거리가 짧지 않은 각호지맥
이지만 오늘은 날이 날이니 만큼
놀멍쉬멍 하면서 각호산에 도착을
하게 됩니다.
한걸음 먼저 도착하셔서 일망무제의
조망을 감상 중이신 joon대장님
뒷모습을 찰칵해 봅니다.
각호지맥의 주봉인 각호산입니다.
왠지 모르게 정상석도 늠름해 보이는
것은 별하만의 생각일까요?
버들님 162 지맥 졸업 꽃다발을 대신해서
더덕 다발 증정식이 진행 중입니다.
또 그것을 받아 주시는 버들님...
이 더덕들은 각호지맥이 끝난 후에
갈덕쥬스로 변신을 해서 함께 산행
하신 분들에게 몸보신이 되셨더랍니다.
오늘의 주인공 버들님과 함께
각호지맥 주봉 인증 중입니다.
오늘은 버들님의 날이니 현수막
원도 한도 없이 펼쳐질 듯합니다.
또다시 잠시 쉬어가는 시간
각호산 정상석과 잠시 놀아보는 중입니다.
그리고 각자 주변을 돌아보며
지나온 곳도 확인해 보고 또
가야 할 방향도 가늠해 보며
조망멍~ 중입니다.
각호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조망이 어느 곳을 봐도 뻥~
뚫려 있어 너무너무 좋습니다.
각호산에서 가장 높은 곳 암릉 위에
올라가셔서 속세의 세상을 내려다
보고 계시는 산꾸니님...
버들님 등떠 밀어 올라가보세욥^^
했더니..
암릉을 싫어하시는 버들님 오늘은
용기를 내어 도전해 보십니다.
그리고...
저렇게 멋진 그림을 만드시네요.
갑장 산 친구이신 버들님과 산꾸니님
발도 맞고 산행 스타일도 비슷하신
두분이다 보니 사진도 잘 어울어집니다.
각호산 암릉에서 내려서며
민주지산으로 ㄱㄱ~
아니죠 도마령으로 ㄱㄱ
해야겠죠..ㅎㅎ
어머나 미나리냉이가 이렇게
이쁘게 피어있을까?
그런데 꽃은 미나리냉이와 비슷한데
잎장이 너무 크네요..
나중에 사부님께 여쭤보니 각시박주가리
라고 알려주십니다.
그래서 또 하나 배우는 별하입니다.
각호산에서 내려오다 보니
산불감시초소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산 정상에 있지 않고 도마령 거의
다 내려와서 산불감시초소가 있네요.
산불감시 초소에 있는 ▲842.7 산패를
이동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옥신각신
하다가 너무 높은 곳에 있는 관계로
그대로 두고 내려섭니다.
내려서는 길에 이제나 올까 저제나 올까
기다리시다 못 참고 올라오신 사부님과
함께 상용정 한번 바라보고 도마령으로
하산을 합니다.
너무 유유자적하게 왔나 봅니다.
새벽 4시가 안돼서 출발해서
아침 9시가 다되어 도착을 했으니
약 5시간 정도 걸려 도마령에
도착을 한듯합니다.
도마령 내려서는 길에 수국이 활짝
피어있습니다.
산 수국이 많이도 있네요.
하고 하산을 했는데 나중에 사부님께서
수국이 아니고 산분꽃나무라고
알려주십니다.
수국인 줄 알았는데 수국이 아니랍니다요.
그래서 또 하나 배우게 되는 별하입니다.
하지만 오늘은 정신이 그다지 맑지
않다 보니 기억을 하려는지 모르겠습니다.
별하가 지원식을 준비하겠다고 사부님께
말씀드렸었는데 지맥님께서 지원식을
준비하겠다고 하셔서 1차와 3차 지원은
지맥님께서 준비하기로 하시고 2차는 별하가
준비하기로 약속을 했습니다.
도마령은 사람들이 빈번하게 다니는 곳이라
화구 사용하는 게 걱정이라고 말씀하시던
사부님이셨는데 다행히 지맥님 전기차에
바로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어 화구를 사용
안 해도 되니 눈치 볼 것도 없어 좋습니다.
산에서 모셔온 당귀와 어수리를 씻고
와이투케이님께서 준비해 오신 상추쌈으로
맛있게 지원식을 맛나게 먹고....
오래 머무를 수 없으니 다시 산행을
시작하려 합니다.
산행을 시작하기전에 도마령 주차장에서
바라본 조망이 너무 좋습니다.
정신이 팔려 저 멀리 바라 보고 있으니
사부님께서 저 멀리 보이는 곳이 덕유산
설천봉 무주리조트 스키장이라
알려주십니다.
우와!!!
도마령에서 덕유산도 조망이 되는군요.
별의 별것이 다 신기방기한 별하입니다.
출바알~
하려고 하니 지맥님께서 드론을 날려
저희들이 올라가는 모습을 촬영합니다.
예전에는 펜스 옆으로 치고 올랐는데
지금은 멋진 주차장도 지어져서 조금
돌기는 하지만 편하게 전망대를 만날
수 있습니다.
도마령 전망대에 올라가는 것은
다음에 백하지맥 할 때 올라가
보기로 하고 오늘은 패스~
전망대를 지나 계단이 시작됩니다.
한 발 두발 꾸준히 올라서 다 올라왔나
싶었더니 이제 겨우 1단계 계단을
올라섰을 뿐이네요.
그리고 2번째 계단 3번째 계단을
연거푸 오르고 나니 땀이 비 오듯이
쏟아집니다.
날씨가 벌써 뜨거운 한여름 날씨가
되어 있으니 가만히 있어도 땀이
나는데 계속 움직이니 더하겠죠.
거기에 더해 열이 나고있는 별하
민폐가 되지않아야 될텐데요ㅠㅠ
가는 길에 전망대가 또 있나 보네요.
일단은 전망대를 목표로 해서
다시 힘을 내어봅니다.
분명히 이 앞으로 지나갔는데 산패를
확인 못했습니다.
트랙에는 973.0 고도가 표시가 되어
있지 않아서 신경을 못 썼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산꾸니님께서 찰칵해 오셔서 별하에게
보내주셨네요.
그리고 산패가 뒤로 돌아가 있어서
더 확인을 못했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백하지맥 분기점은 아직인가요?
계속해서 올라서는 길에 보이는
작은 틈새...
보는 사람의 시선에 따라 다른 모습
으로 보이겠지만 별하 눈에는 아리따운
여인의 형상으로 보이네요.
인생사 세상사도 그렇겠죠?
어떤 시선으로 상대방을 바라보는가에
따라 다르게 보이는 것처럼...
편견이나 오해 없이 맑은 마음으로
누군가를 바라보는 시선들이 많았으면
좋겠지만 그런 시선이 얼마나 있을까요?
백하지맥 분기점에 도착을 합니다.
왼쪽방향으로 휙 하고 꺾어지는 길은
백하지맥으로 향해가고 오른쪽 방향은
현재 저희가 가야 할 각호지맥의
산줄기가 뻗어나가는 곳입니다.
백하지맥 분기점에서 잠시 쉬어가는 시간
와이투케이님과 산꾸니님께서 오시더니
"산패 보셨어요?"
하십니다.
산패?
별하 지도에는 고도가 표시되어 있는 곳이
없는데요?
했더니...
973봉 산패가 삐딱하게 돌아가있어서
바르게 돌려두시고 오셨다고
말씀해 주십니다.
분명히 지나왔는데 별하는 보지 못했는데
말이죠~^^"
백하지맥 분기점에서 각호지맥 진행방향
으로 있는 "여기가 삼면봉 입니다"
준희선생님 산패를 확인합니다.
그리고 다시 능선을 오르내리다 보니
또다시 계단이 나타납니다.
이 높고 먼 곳에 까지 계단을 설치하다니
지극이 정성입니다.
덕분에 조금은 편안한 오름길 이었습니다.
계속해서 고도를 높여 가다 보니
숲 속에 기계음이 가득 울려 퍼지더니
바로 저 앞에 공사현장에서 나는 소음
이었나 봅니다.
숲 속 깊은 곳에 무슨 공사를 하기에
저렇게 크게 공사를 하고 있는 것일까요?"
궁금함도 잠시...
이내 발걸음을 옮겨갑니다.
드디어 계단을 다 올라왔을까요?
오르막 계단 끝 이정목에 916.0
산패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내려서는 곳에도 계단이 설치되어 있네요.
계단을 내려서 저기 앞에 보이는 봉우리가
삼면봉이겠죠?
햇살이 너무 뜨겁다 못해 따갑습니다.
햇살에 노출되어 오래 있을 수 없으니
빠르게 다다다~닷 계단을 내려서고
다시 숲 속으로 급하게 들어갑니다.
숲으로 들어가니 조금 시원해집니다.
산불 감시카메라 인지?
아니면 통신탑인지?
모르겠지만 먼저 반겨줍니다.
철탑 철망사이에 이곳이 삼면봉
이라고 알려줍니다.
그리고 삼면봉 뒤 오른쪽 나무에
882.6 산패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삼면봉이 882.6봉이었네요.^^
882.6봉에서 얼마나 내려왔을까요?
앗!!!
갑자기 임도가 나타납니다.
임도닷~~
이런 곳에 임도가 있어?
궁금한 마음에 트랙을 확인해 보니
삼봉산 기도원으로 내려가는 임도네요.
기도원에서 만든 임도는 아닐 것이고
소방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소방임도
겠죠?
별하의 컨디션이 좋지 않다 보니
오늘따라 암릉구간이 버겁기도
하고 힘이 듭니다.
하지만 좋은 날이다 보니 내색하기
싫어 한발 두발 민폐가 되지 않으려
꾸역꾸역 열심히 오름질 하다 보니..
암릉구간 지나 왼쪽으로 휙~ 꺾어지는
곳에 떨어져 있던 비실이 선배님 시그널을
챙기시고 좋은 위치에 다시 보초 세워드리는
산꾸니님...
선배님 사랑이 보이십니당^^
삼각점이 있는 봉우리 오르막은 언제나
그렇듯이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바람처럼 휘리릭 날아가셔서
쉬고 계시는 joon대장님과 버들님~^^"
올라선 김에 물 한 모금 마시고 나서
많이 쉬면 더 힘드니 바로 출발할까요?
언제 지나신 각호지맥인데
아직도 지나시는 지맥꾼들 길잡이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는 클럽시그널...
이래 저래 힘든 내색은 하지 않았지만
1차 지원장소까지만 걸어야지 마음먹고
시작한 산행이었는데...
좋은 분들과 함께 걷는 귀하고 소중한 날
놓치기 아쉬운 마음에 사부님의 걱정스러운
시선을 못 본척하고 욕심내서 따라나선
별하입니다.
그렇게 싸독싸독 이어지던 발걸음이
783.3봉에 도착을 합니다.
여기는 각시 박주가리가 꽃다발처럼
올라와있습니다.
잊어먹지 말아야지..
각시박주가리 복습 중입니다.ㅋ
하지만 며칠 지나고 나면 또 잊어먹습니다.
그러면 내년에 다시 복습해야겠죠.
뒤에서 너무 든든하게 지켜주시는
와이투케이님께서 계시니 너무너무
감사하면서도 든든합니다.
이러다 이제 버들님 졸업하고 나면
별하 홀산행을 해야 할 텐데 어떻게
해야 할지 갑갑하지만 또 다른 방법이
생기겠죠.
고도 차이가 많지 않다 보니 살짝
오르고 내리며 점점 고도를
낮추는 중입니다.
도마령에서 10km 정도 온 것
같은데 하며 시간을 보니 도마령
에서 출발 한지 4시간 반정도
되었네요.
이곳에 먼저 도착해서 쉬고 계시던
버들님과 joon대장님을 만나고
물 한 모금 마시고 쉬지 않고
출발합니다.
능선 나무 그늘 속은 시원하지만
햇살에 노출되는 곳은 너무 덥습니다.
시원한 아이스맥주와 달달구리한
수박이 생각나는 시간입니다.
빨리 하산해서 갈증해소를 해야겠습니다.
조그만 봉우리에 ▲과 산패만 있네요.
그런데 삼각점을 자세히 보니 24입니다.
그렇죠.
2등 삼각점이었네요.
25km 지점에 올라서니 780.4 산패가
반겨주지만 더 이상 못 가겠습니다.ㅠㅠ
와이투케이님과 산꾸니님께 뭐 좀
먹고 갈까요?
더 이상 못가겠따요 ~^^:;
잠시 쉬며 당충전을 하며 사부님께
톡을 합니다.
"아이스맥주 먹고시퍼욥"
그리고 쨍한 하늘 한번 올려다 보고
출발을 합니다.
능선에서 내려서는데 좌판을 벌이고
우리를 기다리고 계시는 사부님....
앗! 사부님이시닷!!!
우~~~와 수박이다~^^
여긴 어떻게 오셨어요?
날도 덥고 컨디션도 좋지 않은 별하가
걱정이 되셔서 올라오셔서 기다리고
계시던 사부님이 어찌나 반갑던지요 ~^^
올라오는 길이 없어 저 무거운 것들을
배낭에 넣어가지고 계곡 경사면을 치고
올라오시며 고생하셨다고 말씀하시는
사부님.....
덕분에 산행중 숲 속에서 달달구리한
수박과 시원한 캔 맥주를 먹고 마시는
호사를 누려봅니다~^^"
무더운 여름날씨에 시원한 맥주와
수박만큼 좋은 건 없겠죠^^
수박 한통이 순식간에 없어지는 마법 같은
시간이 지나갑니다.
수박 한 통을 15분 만에 순삭 하네요. ~^^
그만큼 수분이 부족했다는 이야기겠죠.
"배~가 ~불 ~러~~~~~"
사부님과 버들님 별하만이 알아
들을 수 있는 암호 같은 속삭임이죠.
배~~~가~~~불~~러어 ㅋ
셋이서 마주 보며 웃어봅니다요~^--------^~
수박으로 원기 충전을 한 후 사부님께
배꼽인사드리고 다시 산행을 시작합니다.
수박도 먹었으니 다시 힘내서 걸어볼까요~^^
고갯마루에 내려서니 오른쪽에 작은
임도가 보입니다.
어디로 연결되는 임도일까 궁금한 채로
오르막을 다시 치고 오릅니다.
경사면을 오르다 보니 백선이 아름다운
꽃을 피우고 반겨줍니다.
그냥 갈 수 없으니 잠시 가까이 다가서
눈 맞춤해 주고 찰칵입니다.
날이 도와주지 않는 것인지 별하의
컨디션이 완전히 폭망 수준인 것인지...
2km 남짓 오는데 한 시간이나 걸립니다.
그래도 사부님께서 수박을 짊어지고
올라오신 덕분에 수박의 힘으로 버티고
걸어봅니다.
여기서부터는 갑자기 파란 줄이
너희들 들어오지 마.~~
하듯이 길게 길게 쭈욱~ 둘러져
있습니다.
파란 줄이 있는 안쪽에는 준희 선생님
시그널이 이 길이 각호지맥 길임을
알려주시고 계십니다.
늘 보기만 해도 잘못한 게 없지만
별하가 잘못하고 있는 것처럼 느끼게
해주는 희한한 입산금지 안내문입니다.
아무래도 별하는 새가슴인 것 같습니다.
681.4봉은 아니 온 듯 스르륵
지나쳐 갑니다.
오늘도 역시 컨디션 최고이신 버들님
순식간에 사라지나 싶더니 앞 봉우리
먼저 도착하셔서 joon대장님과 함께
기다리고 계시네요.
별하 왔으니 바로 출발~입니다.
괜스레 민폐가 되고 싶지 않은
별하는 쉬지 않고 바로 출발을 합니다.
힘겹게 한발 두발 오르막 치고 오르니
산패가 보이고 분명히 삼각점 봉우리인데...
삼각점은 어디로?
분명히 있을 건데 하고 찾다 보니 쓰러진 나무
아래 꽁꽁 숨어있는 삼각점입니다.
쓰러진 나무는 무거워서 들출수 없으니
나무 사이로 찰칵입니다.
저 건너 능선이 야간에 걸어야 할
능선인 것 같아 눈여겨봅니다.
길이 없으니 내가 걸어가는
이곳이 바로 길이닷^^''
무릎 높이 까지 자란 쑥이 잔뜩 깔려
있는 쑥대밭을 지나갑니다.
그리고 쑥대밭의 오른쪽으로는
공장 건물이 보이고...
트랙은 조 방향으로 지나가라
하는데 백주대낮에 남의 공장에
잠입할 수도 없고...
공장으로 들어가지 않고 바로
도로 방향으로 내려와 굴다리를
통해 도로를 건너 가려합니다.
굴다리를 향해 가는 길 굴다리를
가운데 두고 양쪽 방향으로 각자
길을 잡아 내려서는 분들 ^^
별하는 누구를 따라가야 하는
걸까요ㅋ
굴다리를 지나 작은 도로를 넘어 과수원
한가운데를 가로지르는 데 저희들을
발견하신 사부님께서 두 팔을 벌리시며
이쪽으로 오라고 손짓 하시는 곳은 또
도로를 건너야 합니다.
도로를 건너니 영동 감체험장
안내판이 있고....
그 옆에는 마을 자랑비가 있네요.
다니면서 유심히 보지 않은 것인지
아니면 이곳이 처음인 것인지?
마을 자랑비를 본 것은 처음인
듯합니다.
한적하고 쉬기 좋은 곳에 자리를 잡고
기다리고 계시는 사부님과 지맥님..
지맥님은 지금 드론을 날려 저희들
촬영하시느라 집중하시고 계시고
사부님께서는 닭갈비 요리 하시고
계시다 나오셨네요.
2 차지원식은 별하가 준비해 온 국내산
닭다리 살로 만든 닭갈비에 야채와
치즈 듬뿍 뿌린 치즈 닭갈비입니다.
사부님께서 맛깔스러운 닭갈비를
준비하셔서 기다리고 계셨네요 ~^^
역시 맛을 제대로 살린 치즈닭갈비
둘이 먹다 하나 죽어도 모르겠습니다.
맛있게 먹다 볶음밥도 준비해 주셨는데
너무 맛나게 먹다 보니 볶음밥은
찰칵할 생각도 못했습니다. ㅋ
여기서 멈출까?
아니야 그럴 수는 없어..
가는데 까지 가보는 거야..
지금부터는 제 자신과의 싸움이
시작됩니다.
별하야 여기까지 왔는데 조금만
더 가볼까?
또 다른 별하 마음과 타협하지 않고
끝까지 걸어낼 수 있을까요?
처음 들어서는 시작부터 길이
어지럽습니다.
이제는 녹음이 짙어지고 풀들이
웃자라 있다 보니 잡목숲을 뚫고
풀이 많은 곳은 헤치며 능선에
올라섭니다.
각호지맥 종주하시는 산님들
힘힘힘내세요!!!
준희선생님이 아니시고 동밖에님
이 시네요.ㅋ
저 멀리 휘영청 밝은 달을 바라봅니다.
그리고 찰칵....
그런데 산꾸니님께서는 저 작은달을
조금 더 크게 더 크게 확대하시더니
찰칵하십니다.
별하는 모르는 기능입니다.
저는 그 기능을 모르니 대신 산꾸니님
스마트폰에 있는 동그란 달님을 찰칵
해봅니다. ^^''
▲537.7 삼각점 확인을 합니다.
그래도 이곳은 삼각점 확인이
어렵지 않으니 다행이지만
풀들이 많거나 낙엽이 많은 곳은
삼각점 찾기도 어렵답니다.
이곳은 또 무엇하는 곳일까요?
잘 모르겠으니 패스입니다.
이곳에도 백마산이 있습니다.
제가 다른 백마산에 가본 경험이
있었던 것 같은데 기억이
가물거립니다.
우리나라에 워낙에 동명의 산이
많다 보니 가끔은 여기가 거기 같고
거기가 여기 같고 합니다.
거기에 더해 컨디션이 좋지 않은
별하는 정신줄 똑바로 잡으려
노력 중입니다. ㅋ
뱀 머리를 닮은 것 같기도 하고..
어릴 때 동네 친구들이 문방구
앞에 모여 앉아하던 팩맨 이던가?
그 모습처럼 보이기도 하네요.^^;;
어머낭!!!
어둠 속에서도 지나는 별하의 발걸음을
멈춰 세우는 아이가 있습니다.
이맘때쯤 피어 노란 색감이 너무 좋은
기린초입니다.
한 번에 알아보게 되는 기린초가
신기하기만 한 별하입니다.
2번째 날의 밤은 언제나 피곤이 밀려오죠.
먼저 도착하신 세분은 의자에 앉으셔서
피곤함을 조금이라도 줄이고 싶어서
졸고 계십니다.
잠시 주무시고 쉬어가는 시간...
별하는 달려드는 모기들 때문에 앉아있을
수가 없습니다.
어떻게 하든지 걸어야 끝이 나지 않을까요?
쉬고 싶어도 모기들의 극성에 오래 쉬지 못하고
출발합니다.
앞을 가로막고 서있는 암릉구간을
우회하지 않고 바로 넘어갑니다.
안전한 길이라고 되어 있는 절터 샘
방향으로 우회하시는 분들도 있나 봅니다.
암릉을 넘어서며 보니 최상배 시그널이
이 길이 맞아요 하며 알려주시네요..
최상배 님께서도 마루금을 따르셨군요~^^
살짝 심장 쫄깃한 작은 암릉을 넘어 415.3봉에
도착을 합니다.
숨도 돌릴 겸 해서 물 한 모금 마시고 출발합니다.
컨디션이 좋을 때 같으면 여기저기
간섭하느라 찰칵 거리며 걸었을 텐데...
별하가 컨디션이 좋지 않은 게 티가
납니다.
사진이 산패 사진하고 이정목 사진
밖에 없어요. ㅜㅜ
지도에도 나타나지 않는 372 산패
입니다.
웬만하면 준희선생님께 받은 지도에
고도가 나오는데 나타나지 않는 것을
보니 뭐지 싶습니다.
내려서야 하는 길은?
이곳에도 산악오토바이 부대가
방문을 했는지 사방에 골이 깊게
파여 있어 푸석 거리고 미끄럽고
엉망인 내리막입니다.ㅠㅠ
이곳에서 내려가면 솔치재가 나오니
오늘의 마지막 산패가 될 것 같습니다.
확인
내려서던 길에 어둠 속에 웅크리고 있는
산줄기를 돌아봅니다.
달이 밝아서 인지 어둠 속에서도 산줄기가
또렷하게 보이는 것 같네요.
잠시 서성이며 영동의 야경에 쏙~
빠져들고 있는 별하입니다.
어두운 밤 길 거북이가 되어버린 별하를
기다려 주시고 함께 걸어주신 와이투게이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꾸벅 ~
덕분에 별하 내면에 도사리고 있는 또 다른
별하의 마음과 타협하지 않고 솔치재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다시 날이 바뀐 시간에 솔치재에
도착을 합니다.
지맥님과 사부님께서 기다리고
있다가 반갑게 맞아주십니다.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별하와
버들님을 살피시는 사부님..
이제야 안심이 되시는지
지맥님께서 잡아두신 숙소로
이동을 합니다.
영동 국악체험촌으로 이동해서
따듯한 물에 샤워를 하고 바로
꿈나라로 여행을 합니다.
숙소에서 푹 쉬고 일어났는데 목소리가 나
오지 않습니다.
버들님께 들키지 않아야 하는데 말이죠.ㅠㅠ
끝날 때까지 들키지 말아야겠죠 ~^^"
숙소를 나와 다시 솔치재로 이동을 하던 중에
금강에서 피어나는 물안개를 바라봅니다.
딱 한마디가 튀어나옵니다.
"좋네요."
다시 솔치재로 달려와 보니 먼저 도착하신
지맥님과 파랑새팀이 삼겹살을 굽고 계시네요.
새벽부터 삼겹살 파뤼~
옆에서 지켜보시던 사부님께서 조금 더
맛있는 삼겹살을 만들어 주시려는지
토치를 가져와서 바로 직화를 해주시네요.ㅋ
어제 도마령에서는 씻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상태였던 와이투케이님 직접 키워 가져오신
상추가 오늘은 깨끗하게 모욕재개 하고
나타나셨네요. ^^;;
새벽 삼겹살이라고는 하지만
워낙 맛있게 구워져서 인지
순식간에 증발하기 시작하는
꼬기들입니다.
삼겹살 굽고 나서 바로 숙주라면을
끓이기 시작하시는 사부님...
환상의 궁합을 보여줍니다.
순삭...
이라는 말 아시죠?
말 그대로 순삭입니다.
그리고 다시 이동을 합니다.
솔치재에서 약 1km를 더 가서
잠시 대기에 들어갑니다.
어느 정도 시간이 흘렀을까?
광주 일대구정 산행 축하팀이
도착을 하고 서로 인사를 나눕니다.
한 팀이 더 오기를 기다리다
길가에서 검게 익어가고 있는
오디를 따오셔서 내미시는
일대구정팀의 배방산님..
아직은 맛이 조금 덜 들었지만
그래도 맛있는 오디입니다.
별하가 이렇게 하면 좋겠습니다.
라고 말씀은 드렸지만...
사부님께서 이리저리 연락 하시고
버들님 모르게 서프라이즈를 준비
하셨습니다.
그 결과가 이렇게 버들님과 별하
그리고 파랑새팀, 광주 일대구정팀
모두를 아우르는 자리가 되었네요.
처음에 버들님은 조촐하게 졸업
하고 싶다고 하셨지만 말은 그렇게
하셨지만 마음은 다르실 거라 생각
했었죠.
역시 이렇게 많은 분들이 모이니
왁자지껄하니 보기 너무 좋습니다.
모두 모여 대동단결 찰칵입니다.
하늘에서는 지맥님께서 드론으로
촬영을 해주시니..
뒤쪽에 있던 민가에서 사람이 나와
뭔가 싶어 지맥님께 여쭙는 것
같습니다.
서로 인사도 하고 단체사진도
찰칵했으니 이제 합동산행
시작입니다.
컨디션은 꽝이지만...
좋은 분들과 함께 걸어보고
싶은 욕심이 나는 별하입니다.
축하객분들과 함께 빠르게
사라지시는 버들님...
오늘은 그런 버들님은 그냥
보내드리기로 하고 별하는 천천히
날머리까지 가보아야겠습니다.
오늘도 와이투케이님께서 함께
묵묵히 걸어주셔서 너무너무
든든한 별하입니다.
저 멀리 가야산이 보이신다는데?
별하는 어디가 가야산인지 잘
모르겠습니다요 ~^^:;
선두 분들은 저만큼 멀어져 가시고
계시고 별하도 천천히 조심조심
내려섭니다.
이 동네 조망 맛집이네요.
나무들이 조망을 가리지 않으니
어느 곳을 보더라도 초록초록한
조망이 눈을 편안하게 해 줍니다.
물탱크 같아 보이는데 왜관이
찢어져있습니다.
이곳을 지나다 보니 산딸기가
가득한 곳이 나오네요.
산행을 천천히 하시는 줄 알았는데
오르막을 성큼 성큼 오르시는
동밖에님^^
등력이 대단하시네요.
바위 끝 나무 사이로 보이는 조망
저곳은 또 어떤 곳일까 싶습니다.
먼저 도착하셔서 모여서 쉬고 계시는
분들....
팀이 서로 나뉩니다.ㅋ
아직은 서로 서먹서먹하겠죠.
사부님께서 분명히 길이 좋을
것이라고 하셨는데...
그럼 그렇지 별하가 또 속았지..
속았어하며 버들님과 속닥속닥
합니다..
그 사이 우비님께서 시원한 아이스
커피를 건네주셔서 먹으니 뱃속까지
시원함이 느껴집니다.
그렇게 쉬고 있을 때 일대구정팀
내려주시고 날머리에 주차를 하시고
다시 돌아오신 산주님과 멋데루님께서
중간으로 자르고 올라오셨습니다.
마지막 졸업구간 함께 걸음해 주시려는
마음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그 조그만 배낭에서 많이도 나옵니다.
우비님께서 건네 주신 방울토마토
너무너무 맛나게 잘 먹었습니당 ^^
옮겨 가던 걸음은 다시 조망이 열리는
곳에서 멈춰 서게 되고 잠시 조망을
감상해 봅니다.
다들 한 마디씩 할만한 곳이죠.
분통이 터져서 분통고개랍니다.ㅋ
믿거나 말거나 인 거 아시죠? ^^;;
빠름 빠름 하신 준족분들을 따라가기
버거운 별하입니다.
멋데루님께서 뒤에서 밀어주신 덕분에
힘겹게 도착한 279.7 봉입니다.
멋데루님 함께 걸어주셔서 감사해욥~^^"
만들어진 162 지맥 졸업 현수막
오늘 쓰면 또 언제 써먹을까요?
오늘 많이 많이 펼치고 찰칵하고
해야겠죠.
오늘은 원 없이 찰칵....+
이건 뭘까요?
무릎 높이까지 자란 삽주입니다.
삽주란 소리에 망설임 없이 똑
끊어서 입안으로 쏘~옥 하고 넣어
보지만 "앗 따거 까시가 있따요"
못 말리는 별하입니다요 ㅋ
이제는 철이 지나 너무 뻣뻣해진
싹의 쌉싸름한 맛을 볼 수가 없네요.
내년을 기약해야 할 것 같습니다.
소나무향기가 그윽한 숲길을 잠시
걷다가 도착한 ▲260.5 봉우리
먼저 지나신 선배님들의 시그널이
주렁주렁 걸려있습니다.
314.4봉 산패는 어디로 갔을까요?
나뭇가지에 가려서 잘 보이지 않는
314.4봉 산패 오늘따라 더 거북이가
되어버린 별하를 기다려주시는
고마운 분들...
너무너무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우비님 배낭은 요술배낭인가요?
별의별 것들이 다 나옵니다.
이쯤에서 우비님 배낭털이 들어갑니다.
버들님 별하와 쓸쓸하게 둘이 걸었음
어쩔뻔했어요 ~^^
앗!!!!
갈고개를 내려서는데 사부님과
준희선생님께서 기다리고 계십니다.
영동역에서 선생님을 모시고 이곳으로
바로 오셨다는 사부님...
조금이라도 빨리 후배들 보고 싶어
달려오신 듯합니다.
잠시 어수선한 인사와 말씀들 나누시다
단체인증에 들어갑니다.
이렇게 많은 분들과 지맥길을 걸어 볼
날이 또 있을까요?
만남의 기쁨은 잠시뒤 날머리에서
더 반갑게 누려보기로 하고 남은
길을 마저 걸어야겠죠.
준희선생님의 안내를 받으며 가는
길에 길가에 핀 관상용 양귀비가
눈에 들어와서 찰칵입니다.
준희선생님께서 알려주시는 대로
들어서고 다시 임도를 만나 뙤약볕을
걷습니다.
지금 정신력으로 버티고 있는 별하
약간의 어지럼증도 있지만 버텨
보기로 합니다.
준족의 선수들 바람을 가르듯이
앞으로 달려갑니다.
그 뒤를 천천히 따라가는 별하...
이렇게 많은 분들과 하는 산행도
할만한 것 같습니다.
작은 감나무들이 자라는 밭 옆으로
지나다 보니 뽕나무에 오디가 열리고
있습니다.
그 맛은 어떨까 싶어 따먹어 보지만
그 맛은 아직 들지 않아 몇 개 먹고
후다닥~입니다.
드디어 각호지맥 마지막 ▲139.0봉에
도착을 합니다.
버들님은 이제 162 전 지맥의 마지막
삼각점을 확인하는 것이겠네요.
버들님과 함께 하던 대로 삼각점 확인
마지막 발도장을 찍으며 삼각점봉우리
산패를 확인합니다.
별하와 버들님에게는 나름대로 뜻이
깊은 마지막 인증이 되겠네요.
이제 졸업하로 가즈아~
삼각점을 지나서 날머리로 가는 길은
묵은 임도를 지나 탱자나무 가시가
가지 말라고 붙잡고 산딸기 가시들이
친구 하자고 들러붙습니다.
격하게 뿌리치고 뚫고 나오니 저 멀리
굴다리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가시밭길 뚫고 우르르르~ 내려서고
계시는 분들...
굴다리를 지나 날머리로 가는 길
준희선생님께서 마중을 나와 계십니다.
이제부터는 준희선생님을 따라서
갑니다.
우와!!!
뜨겁습니다.
완전히 뙤약볕이지만....
웃음소리가 끊이지를 않습니다.
그만큼 좋고 즐거운 날이라는
증명이겠죠.
사부님께서 졸업날 초이스를 너무
기가 막히게 잘 잡으신 것 같습니다.
준희선생님을 따라서 심천교를
지나갑니다.
하늘에서는 지맥님께서 드론을 띄워
버들님의 162 지맥을 축하해 주고
계시네요..
심천교 앞을 지나시며 준희 선생님께서
왜 이방향으로 진행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함께 하시는 분들께 설명을 해주시고
계십니다.
나를 따르라?
그렇게 즐겁게 이야기 나누며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며 금강과 초강천이 만나는
합수점을 향해서 갑니다.
진행하는 오른쪽 방향으로는 초강천이
흐르고 있고...
저 초강천이 금강에 합수되면서 금강
줄기가 되어 흘러간다고 합니다.
합수점에 도착하고 정자 앞에서
단체인증을 합니다.
너나 할 것 없이 모두 모여 성대한
졸업단체 인증을 합니다.
서울에서 오고 부산에서도 오고
전라도 광주에서도 와서 서로
화합하는 대동단결을 이루었네요.
정치에서야 호남이니 영남이지
하지만 산행하는 저희들은
이렇게 영호남 가리지 않고
대동단결입니당.^^
지맥님께서는 쉬지 않고 드론으로 촬영을 하시고...
웃음이 끊이지 않는 벌들님 162 지맥
졸업식 현장입니다.
지맥님께서는 드론 촬영도 하시고
사진도 찰칵하시고 바쁘다 바빠입니다.
위의 사진들은 지맥님께서 사진을
사부님께 보내 드리고 다시 별하가
사부님께 받아서 올리는 사진들입니다.
전국 각지에서 버들님 162 지맥
졸업을 축하해 주시기 위해서
16분이나 함께해 주셨습니다.
단체사진은 이제 그만....
이제는 오늘의 주인공이신
1 대간 9 정맥 6 기맥 162 지맥
졸업자이신 버들님 단독 샷
시간입니다.
날도 좋고 기분도 좋고 버들님
많이 웃으셔서 입술이 아프다시네요.
정말 둘이 단출하게 졸업했으면
어쩔뻔했어요.ㅋ
종일 얼굴에 화색이 돌고 있으신
버들님 이번에는 함께 산행하시는
우비님과 투샷~
버들님과 162 지맥 중에 4/1은 함께한
별하와 사부님...
이 자리를 있을 수 있게 많은 노력을
기울여 주신 사부님과 함께 쓰리샷~
멀리 광주에서 달려와주신
일대구정팀과 버들님 단체샷~
처음 지맥을 함께 하신 분들
이다 보니 더욱 끈끈함이
있으실 듯합니다.
모두 입가에 미소가 떠나지 않습니다.
준희선생님께서도 무척이나 기뻐하시고
광주의 여전사 버들님과 준희선생님...
지맥님께서는 연신 드론을 띄우시고
촬영 중이시네요.
J3파랑새팀과 함께 하시는 버들님
지맥님께서는 드론으로 촬영하시면서
사진도 찰칵하시네요.ㅋ
지맥님의 드론으로 촬영한 사진입니다.
바로 앞에서 찰칵하는 것과 또 다른
묘한 맛이 있는 사진입니다.
화기애애하게 진행된 각호지맥 날머리
사진 잔치가 끝이 나고 목욕탕으로
달려갑니다.
식당 예약 시간이 촉박해서 후다닥
냉탕 온탕을 하고 나와서 식당으로
달려갑니다.
사우나에서 가까운 뒤풀이 장소로
이동을 합니다.
뒤풀이 장소에 와보니 먼저 도착
하신 분들이 현수막도 붙이고 행사
준비에 여념이 없습니다.
우비님께서 준비해 오신 이쁜
축하 케익이네요.
보기에도 이쁘고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케익...
버들님 정말 정말 축하해요.^^
졸업 현수막을 보니 함께 걸었던
지난 지맥들이 소환됩니다.
하지만 기억의 소환도 잠시
별하는 할 게 많습니다.
바쁘게 이것저것 움직이다
와이투케이님께서 고생해서
가져오신 더덕을 씻으러 갑니다.
졸업 왕관이 너무 깜찍하게
이쁘네요.
하루 종일 입가에 웃음이 떠나지
않고 계시는 버들님...
이런 행사가 없었다면 어쩔 뻔
했어요.^^
너무너무 친한 두 분 우비님과 버들님..
너무 보기 좋아요.^^
준희선생님과 버들님....
그리고 모든 지맥과 행사의
기획자 이신 사부님...
너무 좋아하시는 모습이시네요.
행사 준비가 모두 준비완료되고...
사부님 사회로 행사가 시작됩니다.
먼저 준희 선생님께서 버들님의
1 대간 9 정맥 6 기맥 162 지맥 졸업
축하 말씀이 이어지시고..
다음으로는 광주 일대구정의
천상천하님의 축하 꽃다발 증정식이
이어집니다.
그리고 이번 버들님 162지맥 졸업의
하이라이트라고 봐야죠.
사부님께서 버들님 모르게 버들님과
지맥을 걸으신 산주님께 연락해서
함께 걸은 자료를 받으시고 그렇지
않은 것은 일일이 버들님 블로그
뒤지고 또 버들님과 함께 걸으셨던
분들의 블로그를 뒤지고 뒤져서...
162 지맥 저자이신 박성태 선생님께
연락드려서 162 지맥 완주증서를
오늘 날짜에 맞춰 받으셨네요.
그렇게 해서 오늘의 완주증서가
버들님 손에 들어가게 되었답니다.
완주증서의 내력을 말씀을 해주시고
버들님께 완주증을 수여하십니다.
모두 모여 함께 단체로 축하축하...
마지막으로 케익 커팅을 하며
공식 행사를 모두 마무리합니다.
이후로는 산에 대한 즐거운 대화가
무르익고 웃음이 끊이지 않습니다.
와이투케이님께서 고생하셔서 모셔온
자연산 더덕으로 만들어진....
갈덕쥬스~
와이투케이님 채취, 별하가 씻고
사부님께서 갈아 오신 갈덕쥬스~
건강해지는 시원한 한잔입니다.
후배들을 위해 먼걸을 마다 하지 않으시고
달려와 주신 준희선생님 너무 감사하고
사랑합니당.^^
준희선생님께서 계셔서 행사가 더욱
빛이 났습니다.
버들님 졸업 산행에 함께 해주실 수
있으실까요?
라는 말에 흥쾌하게 응해주신 J3 파랑새팀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이 자리를 빌려 감사함을 한 번 더 전합니다.
그리고 멀리 광주에서 달려와 주신 일대구정
사부님과 계속해서 조율하시면서 준비
하셨다는 이야기 들었습니다.
함께 머리 맞대고 계략을 꾸며 주셔서
버들님께서 하루 종일 환한 미소 감출 수
없게 만들어 주셔서 무한 감사드립니당.^^
그리고 이 모든 계락을 뒤에서 묵묵히
꾸미시며 수고해 주신 사부님께는 맛난
커피 한잔으로 보답하겠습니당.^__^
컨디션이 좋지 않아 고생한 별하도
각호지맥 졸업을 축하 하는 의미에서
토닥토닥을 선물해봅니다.
마지막으로 함께 34개의 지맥을 발맞추어
걸어주신 별하의 존경의 대상이신 버들님
앞으로 어떤 걸음이 되실지는 모르겠지만
건강하고 즐거운 발걸음이 되시기를 바라며
다시 한번 1 대간 9 정맥 6 기맥 162 지맥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___^
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별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04 천천히가님 엄청 오랫만이지용 ^^
건강히 잘 내시고 계시죠?
산행기 쓰며 되돌아보니...
버들님과 34개나 거친 가시밭길을
헤치며 긴 밤을 지새우며 걸었더라구요..
그간 정이 많이 들기도 했고...
많이 의지하던 버들님과의 마지막 산행이
많이 아쉬웠던건지ㅠㅠ
담담한 별하 마음과는 다르게
몸이 반대로 반응하더라구요~^^:;
앞으로 혼산이 될지?
좋은 분들과 함산이 될지는?
하늘의 뜻에 맞겨보려구요~^^
긴 글 꼼꼼하게 늘 챙겨서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당 ^^~꾸벅
천천히가님께서도 늘 즐겁고
행복하고 안전한산행 이어가시길
기도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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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랑탕 작성시간 26.06.03 늦었지만 버들님 162지맥 졸업을 축하 드립니다 별하님도 수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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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별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04 랑탕님 잘 지내시죠?
명지지맥이후 계속 강행군중이시던데...
대~다~나~ 십니당~^^
별하는 늘 죽을똥 살똥
걷는중입니다요~ㅋ
무더위 조심하시고
늘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이어가시길...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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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버들 작성시간 26.06.04 두분의 수고로 멋진 지맥 졸업산행이 되었습니다.
많은분들의 축하인사 감사드리며 언제나 즐겁고 안전한 산행이어가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별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04 버들님과 함께한 모든 길들이 행복했었습니다.
1대간9정맥6기맥 162지맥 무탈히
완주 하심을 다시 한번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당 ❤️
거친 가시밭길은 졸업하셨으니
앞으로는 꽃길만 걸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