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어주기 일지 (일산지회)
| <홀트학교 친구들과 즐거운 책 읽기> 어린이도서연구회 일산지회 | |||
| 2026년 5월 29일 금요일 | 봉사 시간 10 : 00 ~ 10 : 40 | ||
| 모둠 이름 | 유치부 | 봉사자 | 오연원 |
| 참석 | 학생 1명, 선생님 1명 | ||
| 읽어준 책 | <책 제목>/ 글, 그림/ 출판사 | ||
| 샌드위치 소풍/이수연 글, 강은옥 그림/키즈엠 | |||
| 동글동글 동그라미책/이수연 글, 김잼 그림/키즈엠 | |||
| 나타났다! 색깔 유령/히라기 미츠에 글, 그림/비룡소 | |||
| 누가 누가 닮았을까?/시모카와라 유미 글, 그림/창비 | |||
| 오랜만에 만난 윤*이는 몸도 마음도 자라 있었다. 짜증 섞인 울음이 줄고, 대화로 통제 가능한 범위에서 책읽기를 진행할 수 있었다. 첫 책으로 <샌드위치 소풍>을 읽었는데 윤*이가 빵을 좋아해서인지 반응이 아주 좋았다. 샌드위치에 들어가는 햄, 달걀프라이, 오이, 토마토, 양상추 등이 마치 진짜처럼 그려져 있어 하나씩 넘겨가며 샌드위치를 완성하는 재미가 크다. 윤*이도 세 번이나 읽고서야 다음 책으로 넘어갈 수 있었다. <동글동글 동그라미책>으로 매 장마다 위, 아래, 양옆으로 열면 애벌레, 아이스크림, 눈사람 등의 사물이 나온다. 윤*이에게 직접 펼쳐보라고 알려줬지만 한두 번 하고는 말았다. 동그라미를 펼치면 예상 밖의 사물이 나오고, 재미있는 의성어, 의태어로 사물의 특성이 잘 표현되어 있어 끝까지 듣기는 하였다. <나타났다! 색깔 유령>은 여러 색깔의 유령이 연결된 구멍에 손가락을 넣고 이리저리 올리고 내리면 다양한 사물로 변신하는 내용이다. 윤*이의 집중력이 많이 떨어지고 짜증 섞인 울음을 터트리고 자리를 벗어나서 잠시 다독이는 시간이 필요했다. 다시 자리에 앉아 읽기 시작했을 때는 책을 보기도 하고 구멍에 손도 넣어보며 잘 들었다. <누가 누가 닮았을까?> 윤*이의 상태가 괜찮아서 네 번째 책까지 읽었다. 숨바꼭질을 하듯이 동물들의 손, 눈, 코, 귀, 입만 보여주고 닮은 동물이 누구일까를 찾는 재미가 있는 책이다. 윤*이는 고양이와 여우의 눈이 나오는 부분과 코끼리와 돼지 코가 나오는 부분에서 다음 장을 넘기며 찾아보고 싶어 하였다. 책을 다 읽고는 홀트학교 정원을 지나 뒤편 산책길로 20분 정도 함께 산책을 하였다. 기분이 좋아 척척 앞장서서 길 안내를 하는 윤*씨를 보며, 아이들마다 좋아하는 것이 다르고 잘 하는 것이 분명 하나씩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고, 윤*이가 나이가 들더라도 산책이 있는 삶을 꼭 살았으면 하는 바람이 들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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