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4년생으로 대머리에 주걱턱을 소유한 전두환의 둘째 아들이자, 59년생으로 시공사를 그룹으로 키우며 새로 생긴 파주의 출판단지를 싹쓰리하고 도서출판계를 정복하며 그 판을 넘어서 미디어 토탈 거시기를 제패해 가는 29만원 뿐인 지 애비를 둔 전대미문의 회장님 전재국의 동생분 되시는 전재용 님이 미국에서 귀국하시었다.
그의 마나님은 다름아닌 수퍼탈렌트 출신 박상아다. 드라마 '젊은이의 양지' 에서 욘사마로 뜬 배용준의 쌍둥이 동생으로 나와서 주목을 받기 시작한 인물이다.
따님 한 분을 두시고 미국에서 수년간 도피 생활로 불리는 검찰 수사망을 피한 삶을 살다가 따님에게 고국을 보여주고 싶어서, 그리고 이젠 평범한 삶을 살고 싶어서 귀국했다며, 강남구 삼성동에 30억 원을 넘나드는 70평 대 대궐 아파트에서 산다.
방이 다섯 개에 욕실이 세 개고, 드레스룸이 두 개에 딸네미가 숨으면 반나절은 못 찾을 곳에서 아주 평범한 서민(?)으로 사신단다. 지 애비가 국가 공무원으로 가난하게 태어나 가난하게 살다가 육사에 들어가 11기로 쏘위를 달고 1961년 박정희 쿠데타 때 대위 신분으로 육사생도를 이끌고 선두에 서서 쿠데타 만세를 외쳤던 인물 전 장군 되시겠다.
전 장군은 다들 아시다시피 이후 박정희 황제폐하의 눈에 들어 승승을 장구로 하시다가 군의 요직만 두루 섭렵까지 하셨다. 육군에서 육사출신들로 '하나회'라는 사조직을 결성, 그 수장이 되면서 지금은 수방사로 통합된 수도경비사령관, 보안사령관을 역임하다가 10월 26일 김재규의 한방에 박이 스러지자 합수부 책임자가 되어 그 권한으로 쿠데타를 답습, 정권을 도적질 하여 대통령에 이르렀다.
지금은 단돈 29만원 뿐인 지 애비를 둔 큰 아들은 거대그룹 회장님이 되셨다. 그 둘째 아들인 오늘의 주인공 전재국님은 외삼촌의 모 무역회사 이사님이란다. 자신은 보증금 1330만원에 월 사용료로 172만원이 드는 고급 승용차를 리스로 타고 다니며, 그 마나님은 오피러스를 리스로 타며 보증금 1530만원에 월 사용료로 143만원을 지불 한다고 한다.
지 애비가 단돈 29만원으로 불쌍하게 사는데 그 아들네미들은 천문학적 자산을 쥐락펴락 하며 초호화 생활을 즐기면서 평범한 서민이라 자칭한단다. 이게 작금의 대한민국의 적나라한 현실 되겠다.
그런 거시기를 어느 님이 시샘했는지 그 아들들 둘은 어쩌면 그리도 똑같이 대머리에 주걱턱으로 그 용모를 유전박아 놨는지...
한나라당의 근간이 이들 전대머리에 이 주걱턱에 그 정체성이 직결됨은 한반도의 지나가는 똥개에 삼척의 동자님들도 다들 아는 사실 되겠다.
뭔가 잘못된 것 맞지 안는지? 광주에서 민주주의를 염원하는 무고한 시민을 도륙하고 나라를 도적질한 반란의 수괴 전두환이 아직도 가진 게 29만원 뿐이라고 국고환수를 거부하는 그 틈새에서 그 두 아들들은 수백, 수천 억대 자산가로 거듭났던 것이다. 그 재산들이 어디서 나온 것인지는 묻지 않아도 알 수 있는 일,
얼마 전 귀국하여 초호화판 평범한 서민 생활을 즐긴다는 전재용 박상아 커플에게 떨어진 수십 억대 자산 환수명령이 과연 어떻게 실현되어 가는지 우리 유권자 국민들은 지켜볼 일이다. 이를 지켜보면 이어서 전대머리의 29만원 뿐이라는 속내가 밝혀질 것이고, 수천 억대 환수명령도 실행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로다.
*이 글은 한겨레 토론방에 올라온 글입니다. 풍자의 극치를 보여주는 듯하여 옮겨왔습니다. 전 재산이 29만원인 아버지에 30억 원이 넘는 아파트를 가진 아들이 보여주는 묘한 대비 차라리 한편의 코미디가 아닌가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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