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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시험 게시판

왕복오래달리기에 대한 준비 및 연습방법(두번째 이야기)

작성자GROOVE|작성시간09.02.19|조회수1,258 목록 댓글 4

첫번째에 이어 자세한 설명을 드릴까 합니다

1. 복장

    러닝셔츠(나시)와 짧은 반바지로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바지같은 경우는 긴바지 입고 60~70바퀴 넘어가면 상당히 싱경쓰입니다. 속옷도 자칫 땀때문에, 그리고 헐렁해서 고무밴드가 돌아가 다리에 걸릴 가능성이 있는 트렁크 팬티보다는 딱붙는 스판 4각이나 3각이 좋을 것 같습니다. 양말은 스포츠 양말(얇은 양말은 ㄴㄴ) 신발끈은 당연히 풀리지 않게 꽉!! 기본이 중요합니다.

 

2. 음원파일 + 재생장치

    체력단련과 병행하신다고 아침에 조깅을 하신다거나, 공부하는 곳까지 뛰어다니시는분 많이 봤습니다. 저는 그냥 규정에 맞게 세팅해놓고 제대로 연습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음원파일 다운받으셔서 소형 오디오나 스피커를 이용해서 재생시켜서 연습하시길 추천합니다. 다소 귀찮을 수있는 부분이지만 음원파일은 자주 들으셔야 감각적으로 부저 타이밍을 익힐 수 있습니다. 음원속에 여자목소리, 부저소리 ,<--- 싫으시겠지만 시험당일 분위기와 최대한 비슷한 상태로 연습하신다면 부담도 그만큼 덜 수있을 것 같습니다.

 

3. 연습장소

   트랙 추천합니다. 주변에 트랙이 없다면 축구장 같은 잔디밭이나 기타 최대한 관절에 무리가 없는 푹신한 곳에서 연습하시기 바랍니다. 절대로 콘크리트 위에서는 연습을 삼가주시구요 차라리 콘크리트보다는 아스팔트가 그나마 좋습니다(의사 소견입니다)

실력 향상도 중요하지만 다치면 시험 못치십니다. 조심 또 조심하면서 연습하시기 바랍니다.

 

4. 연습방법

    *되도록 많은 사람들과 연습한다*--->체대학원에서 운동하시는 분들에겐 별 무리가 없는 방법이나...그래도 사람이 많을수록 좋다고 생각합니다. 본인과 비슷한 실력의 사람이나 더 많이 뛰는 분들로요. 무언의 경쟁의식이라고 해야할까요? 측정중엔 경쟁하고 측정후 쉬면서 서로의 장단점에 대해 이야기 하는 방법이 정말 중요합니다. 승부욕을 키우는 방법이라고 할까요?

 

    *연습시에는 왕복 간격을 조금더 넓게 잡고 연습하시길 바랍니다---->50센티 또는 익숙해졌다면 1미터 정도 더 길게 잡고 연습하시면 시험당일 측정할때 후반부에 상당히 도움이 됩니다.

 

    *음원에 대한 적응방법---->일정 횟수 반복후 음원속의 여자가 "속도가 빨라집니다"라는 멘트를 날립니다. 제 소견으로는 초반3~4번 정도의 저 멘트는 별 의미기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래부분에 더 말씀을 드리겠지만 제가 설명하는 연습방법은 부저울리는 타이밍보다 좀 더 빨리 들어와야하는 방법이기때문에, 그리고 초반 3~4회의 속도변화는 당락에 영향을 줄 만큼의 변화가 아닙니다. 체력이  다소 남아있는 상태이기 때문입니다.5회 정도 이후의 속도변화 신호를 좀 주의하셔야 합니다. 속도는 일정하게 빨라지지만 체력소모가 심해지는 시기이므로 체감 속도변화는 훨씬 빠름을 느낌니다.

 

    *호흡방법---->이부분은 제가 지식이 없어서 자세하게 말씀을 못드리지만 핵심은 되도록이면 코로 호흡을 하셔야 한다는 겁니다 빨아드리는 공기양이 적다고 입으로 숨쉬기 시작하면 입술마르고 입속에 마르고 목 마르고 나중에 정말 힘들어집니다. 정 입으로 호흡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연습전에 상의에 짜면 떨어질 정도의 물을 묻혀놓은 상태에서 연습시작하시기 바랍니다. 달리는 중간중간에 젖은 상의로 입술이나 입속을 축여가면서 달리면 따가움이 조금이나마 덜할 것 같습니다.

 

    *스타트를 빠르게 도착점으로 갈수록 천천히--->초반 스타트를 용수철이 튕기는 느낌으로 빠르게 치고 나가셔야 합니다 3/2지점부터는 속도를 줄여서 도착점에 들어가고 다음 출발에 대비해야 하기 때문에 속도를 낼 수있는 시점은 초반밖에 없습니다. 

스타트 연습만을 반복하기는 제약이 많을 것 같으므로 상체 근력운동을 부지런히 하시길 바랍니다. 왕복은 수험생들의 입장에서 보면 장거리이나 육상의 개념으로 본다거다 더욱이 초반 스타트만을 생각한다면 단거리라는 개념으로도 볼 수 있는것 같습니다. 올림픽 같은 경기에서 단거리 선수들이 부딪히는 공기저항을 이기기 위해 근력운동을 게을리 하지 않습니다. 힘으로 극복한다라는 생각을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주행방법*---->트랙 폭이 1m라고 가정한다면 그 폭을 최대한 이용하셔야 합니다. 길다란"8"자를 그리면서 멈춤없이 달린다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초반엔 별 의미가 없으나 중후반에는 나름 꼭 필요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신체흐름상 달리고-->멈추고-->달리고 하는 패턴보다는 이 방법이 조금이라도 체력소모도 줄이고 호흡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생각을 바꾸시길 바랍니다 조금이라도 빨리가서 잠깐 섰다가 다시 출발한다고 생각하지 마시기 바람니다. 몸은 더 치칩니다 본인도 모르게요. '나는 쉬고 있는거야'라고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시기 바랍니다. 출발선에 가장자리로 들어와서 반대쪽으로 살짝 돌아서 용수철 튕기듯이

 출발하기 직전까지요.

 

이상입니다 모두 열심히 연습하시고 올해 꼭 합격하세요^^ (개인적인 의견이므로 태클은 정중히 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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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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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radian | 작성시간 09.02.19 ^^잘읽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 같은 경우는 러닝 머신 속도 12한바퀴 13 한바퀴 이런식으로 16에서 다리 풀릴때까지.. 이렇게 얼추 한달 정도 하고 나니깐 왕복 만점나오는데 크게 무리는 없었습니다. 다들 열심히 하셔서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 작성자해석 | 작성시간 09.02.20 저는 돌아서 갈때 용수철 처럼 튀어 나가진 않고요, 그냥 부드럽게라고해야하나? 끊김없이? 최대한 무리없이 쭉~그냥 보통 오래달리기화 한다고해야할까요 ㅋㅋ 그렇게 하고있고요. 트랙폭 활용이 중요하죠 ㅎㅎ 전 길쭉한 타원을 그리며 뜁니다. 허용하는한 우측으로 뛰는거죠..왼쪽으로 돌라 또 우측 ㅋㅋ 음원 지겹드록 듣고가야죠...빨라집니다 소리들으면 짜증날정도로요 ㅋㅋ 정말 글 잘쓰십니다 ㅎㅎ 전 완전 뒤죽박죽 되던데 말이죠 ㅋㅋ 좋은글 추천합니다 ㅎㅎ
  • 작성자헤이즐넡 | 작성시간 09.02.20 좋은 글이네요...
  • 작성자-qus- | 작성시간 09.02.20 속도가빨라집니다 소리할때는 잠시 쉬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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