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3달동안 하고 있는 이 방법이 여러분한테 맞을지 잘 모르지만 혹시나 도움이 될까 싶어서 써보는 겁니다
별로다 싶으시면 이런 뻘글은 패스하시고 다른 좋은 방법 많으니 인터넷 검색해보세요
1. 무조건 따뜻한데서 연습하세요
저는 좌전굴 그냥 앉아서 냅다 숙이면 된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안되면 주위 사람한테 등 좀 밟아달라고 하면 되지 이러면서
근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거 아주 무식한 짓이었습니다
날씨 추우면 손 트잖아요 그때는 조금 날카로운데 스쳐도 금방 생채기 나고 안 볼 피도 보게 되는거 아시죠?
그런 것 처럼 충분한 워밍업 없이 외부 힘이 들어가면 근육이 더 잘 다치는 거 같아요
제가 경험했던 것들은 허벅지 뒤쪽 끊어지는 느낌 나면서 걸을때 불편해지는거랑 골반 틀어지는 거랑 둘째발가락이 엄지발가락 위로 올라가는 느낌 나면서 쥐 올라오고 등등 있었는데
저는 그냥 내가 유연성이 부족해서 그런가보다 하고 그냥 반복했지요
겁나 아프기만 하고 기록은 안늘더라구요
가장 기본은 몸이 따뜻할 때 해야된다는 겁니다 사우나 찜질방 온돌방 샤워나 목욕 직후 다 좋습니다 뛰고 난 후에 하는 것도 좋다고 들었는데 저는 다니는 헬스장에 작은 사우나가 있어서 운동 끝나고 씻으러 가서 사우나에서 연습했어요
무조건 따뜻해야됩니다 따뜻한데서 해도 자세 잘 못 잡으면 다칠 정도입니다 그리고 따뜻하면 더 잘됩니다 당연히 알고 있으시겠지만
타고난 유연성이 좋거나 운동신경이 좋아서 그냥 연습했는데 기록 잘 늘었던 분들은 공감 안되실 수도 있어요 근데 저처럼 -20이면...
말이 좋아 -20이지 다리 쭉 펴고 앉으면 숙이지도 않았는데 팔만 뻗어도 허벅지가 땡기는 수준입니다
저 같은 분들은 아무데서나 아무때나 하시면 절대 안됩니다 ㅠㅠ
2. 연습하기 전에 스트레칭 하고 시작하세요
이제 베이스는 잡혔으니 연습할 준비를 해야됩니다
어제 이 부분을 댓글로 간략하게 써드렸었는데...(뒤끝)
여러가지 스트레칭들 꼭 하고 시작했어요 골반과 허벅지 종아리 등등 그리고 같이 했던게 저는 반대로 스트레칭 하는게 효과가 좋은 것 같아서 그 방법으로 몸을 풀었습니다
간단해요
서서 다리는 어깨 넓이 벌려서 균형잡고 등허리에 손 받치고 뒤로 넘어가는거에요 끄어어 하면서
어차피 이따 찢을건데 몸풀 때도 같은 방향으로 스트레칭 하고 싶지 않았거든요 그래서 반대로 넘어갔어요 15초씩 3세트 했습니다
3. 좌전굴 연습 요령
이거는 인터넷에 있는 여러가지 방법들 찾아보고 따라하면서 저한테 맞는 방법으로 계속 바꾼거라 안맞는 분들도 있을 수 있어요
별로다 싶으시면 다른 좋은 방법 많으니까 찾아보세요 ㅎㅎ
제가 썼던 방법은 몸 좋고 영어쓰는 동양인 형님이 동영상에 나와서 가르쳐주신 방법을 저한테 맞게 바꾼 방법 이었어요
선 자세로 다리는 어깨 넓이로 벌리고 팔 쭉 뻗어서 밑으로 내려 갑니다 손가락 전체가 바닥에 닿아있고 꺾여서 손바닥 부분은 떠있는 수준까지
당연히 택도 없죠 손가락이 닿을때까지 다리를 굽힙니다 확 굽히지말고 최대한 버티면서
어깨 넓이로 다리를 벌려놨으니 비틀거리지는 않을 거에요 정자세로는 균형잡기 어려웠어요 저는
그렇게 손가락부분만 닿았으면 ㄴ모양이 되잖아요? 그상태로 버티면서 재빨리 손바닥까지 바닥에 닿도록 재빠르게 내려줍니다 허벅지 뒤쪽이 끊어질 것 같지만 버텨야됩니다
원래 반동으로 내리면 다칠 위험이 높대요 근데 제가 말씀드린 정도의 수준에서는 반동으로 내려도 안다칠 정도라서 마음 놓고 할 수 있어요 저는 안다쳤어요
(근데 이거 나는 힘든데 다른 사람이 보면 되게 웃긴 자세래요 엉거주춤해서 다리는 굽혀서 부들부들거리고 표정은 비장한데 막상 하는건 손바닥 까딱거리기...사람 없는데서 하세요)
아무튼 저는 50번씩 3번 반복했습니다
이걸 하면 좋은게 최대한 버티면서 굽히니까 기록이 느는게 느껴져요 어느 순간 보면 예전보단 확실히 다리를 덜 굽혔는데 손이 닿아 있는게 보였거든요
저는 무릎 안굽히고 가능하기까지 2주정도 걸렸던 것 같아요 근데 부족했죠 왜냐면
1. 저는 다리를 어깨넓이로 벌리고 했고
2. 서서 했기 때문에 엉덩이가 뒤로 빠져서 더 잘 내려갈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자신감이 많이 붙었죠 할 수 있다는
4. 좌전굴 기록향상법
저는 두가지 방법을 같이 썼어요 하나는 헬스장 사우나 벤치에 올라서서 하는거랑 사우나 바닥에 앉아서 하는거
처음엔 앉아서 했는데 너무 아파서 못하겠더라구요 서서하는 거랑은 땡기는 부분이 달라서 생소한 고통이었어요 오금이라고 해야하나 종아리 뒤쪽이 많이 땡겼어요 서서할땐 허벅지 뒤쪽이 아팠는데
그리고 딱딱한 바닥에서 용쓰다보니 발 뒤꿈치도 아프고
그래서 사람없을때 벤치에 올라서서 밑으로 쭉 내렸죠 이거 할때는 내가 얼마나 느는지 감이 안와서 재미는 없었어요 다리 굽히는게 적응이 되서 자꾸 나도 모르게 굽혀지는 거 신경쓰면서 다리 쭉펴고 내려가려고 노력했어요
5. 좌전굴 초보딱지 뗀 자세
근데 그거 하다보니까 등허리가 아프더라구요 꼭 무거운거 들다가 삐끗한것처럼 불편하고
그래서 또 인터넷 찾아보고 연구했죠
좌전굴 안전한 자세가 찾아보니 있더라구요
허리를 펴야된대요 제가 봤던 자료는 뭐 막 인체그림있고 영어로 막 복잡하게 써놨길래 제끼고 한글로 풀어쓴 설명 보면서 익히려고 노력했어요
앉아서 해도되고 서서해도되는데 저는 앉아서 하는걸 추천합니다 저는 내가 무슨 자세를 하고 있는지 알아볼때는 앉아서 할때가 더 편하더라구요
스쿼트나 데드리프트 처음 배울때 허리 펴고 엉덩이는 뒤로 빼라고 하잖아요 약간 등이 활처럼 펴진 느낌? 그 느낌으로 좌전굴을 하셔야 됩니다
이 부분은 말로 설명하기 어려우니 양해 부탁드릴게요
다리 펴고 앉아서 팔 쭉 뻗은채로 앞으로 숙이잖아요 그때 몸의 느낌으로 허리를 숙인다 라고 하지말고 아까 말한 자세, 허리를 쭉 편채로 어깨와 뻗은 팔을 앞으로 쭉 밀어주면서 상체가 따라가야 된대요 그러면 상체가 접히는 만큼 엉덩이가 뒤로 빠지는 느낌이 나면서
골반까지 같이 움직이는 느낌이 들어요
전과는 다른 뭔가 아프긴 아프지만 좀더 쾌적하게 몸이 접히는 느낌이었어요 저는
그때부턴 기록이 빨리 늘었어요 손이 발 넘어가면서 부터는 빨리 늘다가 손목을 넘어가니까 빨리 안늘었어요 한계가 온거겠죠 또 뱃살도 버티고 있으니 더 내려가기도 어려울거고...
23 센치는 어제 저녁에 친구랑 목욕가면서 줄자 챙겨가서 부탁해서 잰거니까 거의 확실할 겁니다
앉아서 팔만 뻗어도 허벅지 땡기는 분들
할 수 있으니 지레 겁먹고 버리자 생각하지말고 도전하는 겁니다 할 수 있어요 저도 안될줄 알았어요 진심...
여기까지입니다 쓰다보니 되게 길어졌네요
현재 저는 헬스장 사우나 벤치 올라선 채로 50번씩 2세트 밑으로 가볍게 살짝 반동 주면서 쭉쭉 내려주고 사우나 바닥에서 반동없이 제대로 3번에서 5번 정도 찢어주고 끝내는 순서로 하고 있습니다
아 그리고... 저랑 비슷한 수준으로 하시는 분이 있다면 앉아서 할때 꼭 발은 11자로 꼭 붙여서 해주세요 내려가면서 발 바깥쪽으로 돌아가면 골반 빠지는 느낌 납니다 저 그래서 식겁 제대로 했습니다...
참고 : 저는 뭣도 없는 수험생 나부랭이입니다 제 글은 왕도도 아니고 그렇다고 한가지 이론 조차도 못됩니다 제 경험에만 기댄 신빙성 없는 글이라고 해도 쿨하게 인정하고 동의합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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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얼마나더해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7.01.09 제 딴에는 그게 바른 자세니까 그렇게 하면 괜찮지 않을까 해요
실제로도 발 붙이고 나서는 안빠졌어요 근데 몸을 좀 사린 것도 있긴 해서...
결론은 확실하진 않지만 자세가 바르면 불상사가 생겨도 최대한 덜 다칠 수 있을 것이다. 가 제 결론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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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강천민 작성시간 17.03.12 좌전굴 ㄷㅅㅂ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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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딩달 작성시간 19.04.18 사우나안에서 스트레칭을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