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늘 기쁨이 많기를 바라지만 기쁨은 늘 슬픔과 같이 다닌다고 한다.
작은 오두막은 우리가 사는 곳처럼 메마르지 않고 기쁨도 있지 않을지
그래서 서성거리며 망설였다.
큰산이 말한다
너 자신이 있는 집으로 어서 가보라고~~~
우리는 행복을 찿아 파랑새를 찾아 헤매고 있는지도 모른다
삶이 있는 집으로 돌아가라고 시인은 말한다
나머지는 각자의 몫이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가을의 멋진 시이다
https://youtu.be/vMClFy_Q_Yc?si=rlxtpOGcxsSC67nb
가을 / 강은교
기쁨을 따라갔네
작은 오두막이었네
슬픔과 둘이 살고 있었네
슬픔이 집을 비울 때는 기쁨이 집을 지킨다고 하였네
어느 하루 찬 바람 불던 날 살짝 가보았네
작은 마당에는 붉은 감 매달린 나무 한 그루
서성서성 눈물을 줍고 있었고
뒤에 있던 산, 날개를 펴고 있었네
산이 말했네
어서 가보게, 그대의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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