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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울릉도 축제들.

작성자가을|작성시간12.02.28|조회수37 목록 댓글 2

사람들 사는곳, 어디 할것없이 그 지역의 전통문화와 먹거리, 놀이, 역사와 관련된것 찿아서 축제 안 열리는곳이 없지. 지금은 그게 너무 많아서 기억도 다 할수 없을 정도이고.. 배 부르고 살만 해서일까? 살기 힘들었던 예전에는 그런건 생각지도 못했지 뭔가? 육지와 멀리 떨어져 있고 섬이 작다고는 해도 울릉도, 거기라고 왜 축제가 없겠는가? 그렇다면 울릉도에는 무슨 축제가 있고 또 유명할까? 예부터 섬사람들의 주요 생업이었던 오징어 잡이, “오징어 축제”를 비롯하여 “우산 문화제”와 “산나물 축제”, “눈꽃 축제”. “회당 문화제”, “해변 가요제”도 있다하네. 그 중에서도 오징어잡이 축제가 제일 유명하지 않을까? 2001년도부터 매년 가을, 오징어 잡이철에 울릉도 전역에서 이루어 지는데 아무래도 제1어항인 저동이 주 행사장이 되고.. 주민과 찿아온 관광객이 한데 어우러져 걸직한 한판 굿판이 되었지. 저동 어판장 옆 공터에 임시천막으로 급조된 횟집 수두룩 한데서 갓잡아서 펄떡 펄떡 뛰는 오징어, 그것 회쳐서 뻘건 고추초장에 찍어 먹고 나면 입가에도 초장 튀어 벌겠지. 내 아는 한 친구는 오징어잡이, 그것 직접 체험하겠다고 오징어 배 타고 들어갔다가 멀미 때문에 씨껍을 하고는 “절대 오징어 잡이 어선은 타지 말라”고 했지. 울릉도 까지 배타고 들어 올때도 안하던 멀미를 무슨 동네앞 바다에서 새삼스럽게 멀미를 한다고 했을까? 엉그럭이 아닐까 의아해 했지만 얼굴이 새하얀 색갈로 파김치가 된걸 보고는 안 믿을수가 없었지. 그래도 그 친구는 평생에 못 잊을 축제한번 했지. 어느 축제장에서 먹은 것 다 토하고 정신잃는 그런 축제를 경험할 수가 있을까? 혹시 지구의 반대쪽, 브라질의 리우 같은데서 열리는 쌈바 축제라면 또 몰라도.. 거긴 축제 인파에 밟혀 사람이 죽어서 나간다고도 했지. 암튼 울릉도를 여행할려면 이 오징어잡이 축제 열리는 날짜 알아보고 입도한다면 한층 아름다운 추억 만들 수 있겠지.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라면 더 좋고... 마누라라면 그 다음으로? 그래도 그래는 말 못하겠지. 맨뒤에 말은 없었던걸로 하자. 만약 우리 마누라가 봤다면 나도 밥 못 얻어 먹는건 고사하고 아주 죽는다. 대광은 어떤지 몰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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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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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대광회 | 작성시간 12.02.29 을릉도에 갈때는 우리 안방마님은. 안전한 집에 있어라하고,,,같이가다가. 바다에 같이 안고 죽을수 있는 애인하고,,,가는것이 합당 한줄 아뢰오.
  • 답댓글 작성자가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2.03.01 ㅎㅎㅎㅎ 거 참 말되네. 마누라가 뒤 쫒지 않을까? 귀신같은 마누라 속이는건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닐텐데.. 그럴 자신 있고 그리고 대광은 바다에 같이 빠져 죽을수 있는 여자 있는가? 그 여자는 논개도 아닌데 왜 대광을 안고 차거운 물속에 들고자 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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