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침에 읽는 시)
마징가Z
임영봉
태생적으로 그냥 태어나질 않았느니
물론 허벅지를 몸통에 꿰고
팔뚝을 어깨에 매달고 태어났지만
머리를 몸통에 세운 게 가장 큰 문제였느니
텅 빈 머리를 채워야 했다네
세상을 한 바퀴 돌아야 했다네
종당에는 뚝 떨어져 불속에 들을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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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침에 읽는 시)
마징가Z
임영봉
태생적으로 그냥 태어나질 않았느니
물론 허벅지를 몸통에 꿰고
팔뚝을 어깨에 매달고 태어났지만
머리를 몸통에 세운 게 가장 큰 문제였느니
텅 빈 머리를 채워야 했다네
세상을 한 바퀴 돌아야 했다네
종당에는 뚝 떨어져 불속에 들을지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