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침에 읽는 시)
운명
임영봉
땅의 모든 처음과 끝은 제 스스로 결정하느니
세상은 언제나 조언만 하느니
모든 삶은 제 피, 제 눈물, 제 땀을 던져
제 스스로 실천하기에 달렸느니
아무 것도 아니하면 무사무사無事無事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느니
구더기 무서워 장을 못 담그랴
가라 가라 앞으로 가라
식탁의 소금도 집어넣어야 짜겁느니
가라 가라 앞으로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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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침에 읽는 시)
운명
임영봉
땅의 모든 처음과 끝은 제 스스로 결정하느니
세상은 언제나 조언만 하느니
모든 삶은 제 피, 제 눈물, 제 땀을 던져
제 스스로 실천하기에 달렸느니
아무 것도 아니하면 무사무사無事無事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느니
구더기 무서워 장을 못 담그랴
가라 가라 앞으로 가라
식탁의 소금도 집어넣어야 짜겁느니
가라 가라 앞으로 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