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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 임영봉

(이 아침에 읽는 시) 오늘은 나를 쉬는 날

작성자금강|작성시간26.06.21|조회수5 목록 댓글 0

 

(이 아침에 읽는 시)

 

오늘은 나를 쉬는 날

 

임영봉

 

오늘은 쉬는 날!

오늘 하루 밥 먹고 커피를 내리고

사과도 한 개 깎고

오래 된 오디오로 음악을 트네

세상은 모다 소용없느니

오직 나는 나를 즐겁게 하면 되느니

나는 여전 아나로그이네

사람 사는 게 이것저것 조금 부족해도 괜찮네

그래야 내 마음이 따뜻해지네

나는 지금 완전하지 않아도 되네

그저 내가 하고 싶은 걸 하며 살면 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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