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는 골프를 사랑한다.” 라는 전제 하에서 이 글을 쓰고 또 읽어 주었으면 한다.
글의 뉘앙스(nuance)에 따라 곡해의 요지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 하고 싶다.
골프 이론 서적이나 골프 다이제스트 등과 같은 유수한 잡지에 실린 글들은 “이론”일 뿐이다 라고 할 수도 있다.
아마추어 골퍼 에게 이들 서적은 환상일 수 있다.
세계 10대 골프 교습 가에 의해 쓰여진 이론 서적은 말 그대로 그들의 골프에 대한 이상적인 이론을 담고 있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책들에 실린 골프 스윙은 미국 PGA Tour Pro의 완벽에 가까운 스윙들이어서 보는 우리로 하여금 즐거움과
부러움을 느끼게 한다. 대부분의 서적에는 어니 엘스, 타이거 우즈, 마크 오미에라, 스티브 엘킹턴 등의 스윙이
실려 있을 것이다.
얼마나 많은 골퍼들이 이와 같은 골프 스윙을 자기 것으로 만들려고 노력에 노력을 아끼지 않는가?
하지만 아직도 100%에 가까운 아마추어 골퍼는 “슬라이스(slice)를 없애는 것”이 일생의 과업인 것을 생각하면
이에 대한 많은 의구심이 인다.
프로 골퍼와 아마추어 골퍼간에는 어떠한 갭(gap)이 있을까?
l 직업의식(professional)
l 연습 시간
l 유연성(flexibility)
l 신체적 조건: 근력과 근육 양(power, strength)
l 레슨의 콸러티(quality)
l 필드에서 경험
골프는 매우 섬세한 운동이어서 수십 가지의 충족 조건에서 한가지만이라도 이를 만족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미스 샷(miss shot)을 유발한다.우리(아마추어 골퍼)는 어떠한가? 위의 조건에서 충족할 수 있는 요소가 몇 개나 되는가?
2개 이상을 만족시키기도 어려운 것이 아마추어 골퍼의 현실이 아닌가 한다. 그렇다면,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골프 스윙을
찾는 것은 어떠한가? 이는 스윙의 모양이 아름답지 않을 수도 있다. 남의 눈에 이상하게 보일 수도 있다는 얘기이다.
이를 무릅쓰고라도 자신의 능력을 극대화 할 수 있는 골프 스윙을 익힐 수 있는 용기가 있는가? 하는 것이다.
필자의 대답은 “쉽지 않다” 이다. 그리고 또 이를 가르칠 수 있는 골프 지도자는 얼마나 되냐? 하는 것도 의문이다.
골프는 자신이 원하는 지점에 최소한의 스트로크(stroke)로 볼을 보내는 것이다.
골프 스윙의 모양이 아름답지 않더라도 이를 수행 할 수 있는 골프 스윙이라면 이를 추구해야 한다는 것이다.
유연성이 없는 골퍼에게 타이거 우즈나 어니 엘스처럼 백 스윙 때에 왼팔을 쭉 펴라고 한다면 이는 실현 불가능한 일일 것이다.
왼 팔꿈치를 약간 구부린다면 백 스윙은 자연스러워 질것이다. 스윙 스피드를 내기가 쉬워진다는 것이다.
백 스윙 시 왼발 뒤꿈치를 지면에 부치는 것도 마찬가지이다. 발 뒤꿈치를 살짝 들어주면 백 스윙이 자연스러워 질 것이다.
이와 같은 일들은 골프 스윙을 통하여 여기 저기서 발견된다.
이론적이지는 않지만 효과적인 골프 스윙은 자신이 골프를 즐길 수 있게 만들어 준다는 것을 잊지 말자.
글쓴이: 오정희, 골프다이제스트 아카데미 프로, 문산 여중고 골프 팀코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