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고압선에 앉은 참새가 감전되지 않는 이유.

작성자달빛처럼..|작성시간09.08.25|조회수295 목록 댓글 0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

고압선에 앉은 참새가 감전되지 않는 이유.


감전은 플러스와 마이너스의 전기가

 동시에 접촉하는 것에 의해 몸에 전류가 흐르는 현상을 말합니다.

 

하지만...건전지 정도로는 감전되지 않는 이유가 있죠.

 

건전지의 전압이 매우 낮고,

우리 몸의 저항이 크기 때문에..

 느낄 수 있을 정도의 전류가 흐르지 않는 것이지요.


고압선에 앉아 있는 새가 감전되지 않는 것은..

새가 한 가닥의 전선에만 앉아 있기 때문입니다.

 

건전지로 말하자면 플러스나 마이너스 가운데

어느 한 쪽의 극에만 접촉하고 있기 때문에 전류가 흐르지 않는 것이지요.

 

그러나 두 개의 전선에 동시에 접촉하고 있다면...

 새도 당연히 감전되어 버린답니다.

 

하지만, 새의 입장에서 볼 때, 두 개의 전선은 꽤 많이 벌어져 있기 때문에

동시에 접촉하는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엄밀하게 생각할 때...

새는 한 개의 전선에 앉아 있어도 감전은 됩니다.

 

다만, 몸에 흐르는 전류가 느낄 수 없을 정도로 작기 때문에

느끼지 못할 뿐이지요.

 

*^^*


 


[참고자료]


옥상에서 TV 안테나를 설치하다가 전선줄에 잘못 닿아 감전사고가 일어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고압선에 사람이 닿으면 매우 위험하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참새는 수만 볼트의 고압선에 앉아도 전혀 감전되지 않는다.

 

참새 발바닥이 고무 발바닥이라도 된다는 말인가? 참새가 고압선에 앉아도 감전되지 않는 이유가 무엇일까?


감전 현상은 몸체의 두 부분 사이에 전위차가 생길 때 전류가 흘러서 몸체에 전기적 충격을 주는 현상이다. 참새가 10000V의 고압선에 앉아있다고 해보자. 참새가 고압선에 앉아 있는 상태를 전기회로의 관점에서 보면, 참새의 몸통과 두 발 사이의 전선은 병렬 회로에 해당된다.


두 발 사이에 있는 전선은 구리로 되어 있으며 전기저항이 거의 0에 가깝다. 따라서 두발 사이의 전위차 역시 0이 되고, 병렬회로에서 분기된 회로들은 전위차가 모두 같기 때문에 참새 몸통을 통한 두 발 사이의 전위차도 0이 된다. 그리고 참새의 몸통은 전기저항이 비교적 큰 편이기 때문에 참새의 몸통을 통해서 흐르는 전류는 거의 0이 되어 감전되지 않는 것이다.


10000V의 고압선에 앉아있는 참새는 몸의 어느 부분이나 10000V를 유지하기 때문에 전위차가 없어서 전류가 흐를 수 없다. 마치 파이프로 연결된 두 물통의 수압 차가 같을 때 물의 흐름이 생기지 않는 경우와 같다. 고압선에 앉아있는 참새가 만일 전신주를 건드리거나 하는 일이 생긴다면 그 참새는 즉시 감전되어 죽게 된다.

 

지면과 연결된 전신주는 0V이기 때문에 고압선에 앉은 참새가 전신주에 닿는 순간 참새의 몸과 전신주 사이에 10000V의 전위차가 생겨 참새 몸통을 통하여 전신주로 전류가 흐르게 된다.

 

고압선에 앉은 참새에게도 주의해야 할 일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