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 ‘만듦, 이끎’인지 ‘만듬, 이끔’인지?
(가) 만들다/만듦, 이끌다/이끎
※ ‘ㄹ’로 끝나는 말의 명사형은 ‘-ㄻ’ 꼴임. 다만 ‘삶, 앎’은 파생명사 용법도 지님.
(나) 울음, 얼음 <파생명사> ※ ‘ㄹ’로 끝나는 말의 파생명사는 대체로 ‘-ㄹ음’ 꼴임.
(나)′ 욺, 얾 <명사형> ※ “강이 꽁꽁 얾에 따라 …”
-풍경 한 마디-
(가)의 예문은 만들다, 이끌다의 '명사형'에 대한 것이고요,
(나)의 예문은 울다, 얼다의 '파생명사'를 설명하는 것입니다.
(나)'의 예문은 다시 울다, 얼다의 '명사형'을 설명하는 것이므로
쉽게 말씀 드리면 어간이 'ㄹ'로 끝난 용언의 명사형은 'ㄹ'에 'ㅁ'이 덧붙는다고 생각하면 되고
파생명사인 경우에는 '음'이 붙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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