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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 莊子장자 外篇외편 第22篇 知北遊지북유(第07章)/삼전 성과급,나비효과,교착 상태,서울-평양-베이징,티백,경력 정체,핵 가

작성자이상숙|작성시간26.06.07|조회수158 목록 댓글 0
- 젠슨 황, 오늘은 '시구'...내일 '검은 월요일' 오나 / YTN https://www.youtube.com/watch?v=XCPNk2lpw2o

* 飛龍비룡 辛鐘洙신종수 總務총무님 提供제공.

6月 7日의 誕生花탄생화: 梔子花치자화(梔子치자꽃, Gardenia jasminoides)
原産地
원산지
중국 남부와 동아시아 지역.
海外 分布
해외 분포
한국, 중국, 일본, 대만 등 동아시아를 중심으로 재배되며, 현재는 세계 여러 온난 지역의 관상수로 널리 퍼져 있습니다.
꽃말행복(幸福), 기쁜 소식(吉報), 우아함(優雅), 순결한 사랑(純潔한 사랑)
特徵특징초여름에 순백의 꽃이 피며 향기가 매우 짙고 아름답습니다.
금목서(金木犀), 서향(瑞香)과 함께 동양에서 손꼽히는 향기로운 꽃나무로 알려져 있습니다.
열매는 예로부터 천연 황색 염료와 한약재(山梔子산치자)로 이용되었습니다.
꽃점"순수한 마음과 따뜻한 배려로 주변 사람들에게 행복을 전하는 사람."
은은하지만 오래 남는 치자꽃의 향기처럼, 겉으로 드러내기보다 진심으로 사람을 감동시키는 성품을 상징합니다.
別稱별칭산치자(山梔子), 치자나무꽃, 쿠치나시(クチナシ, 일본명), 가드니아(Gardenia)
追加 情報
추가 정보
치자꽃은 6~7월에 순백의 꽃이 피며 매우 짙고 달콤한 향기를 지닌다.
열매인 산치자(山梔子)는 예로부터 한약재와 천연 황색 염료로 이용되었다.
꽃은 시들어도 꽃잎이 쉽게 떨어지지 않아 한결같은 사랑과 변치 않는 마음의 상징으로 여겨진다. 동양에서는 금목서(金木犀), 서향(瑞香)과 함께 3대 향기로운 꽃나무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 우리나라 大韓民國대한민국의 誕生花탄생화: 無窮花무궁화


* 누워 있는 8月 8日, “∞”임. 無限大무한대(∞) 記號기호가 되어, “永遠영원히 피고 또 피어서 지지 않는 꽃”

* “∞” (特數文字특수문자 入力입력: 한글 ‘ㄷ’ 入力입력 後후 [漢字한자]키 > 選擇선택 / Windows Alt+221E, Mac Option+5로 入力입력 可能가능)
莊子 外篇 第22篇 知北遊 目次
장자 외편 제22편 지북유 목차
01. 莊子장자 外篇외편 22篇 知北遊지북유 : 01. 도를 말하는 사람은 도를 알지 못한다. (01/12) https://blog.naver.com/swings81/221078932672
02. 莊子장자 外篇외편 22篇 知北遊지북유 : 02. 宇宙萬物우주만물의 存在존재와 變化변화는 도에 의한 것이다. (02/12)
https://blog.naver.com/swings81/221079827773
03. 莊子장자 外篇외편 22篇 知北遊지북유 : 03. 도를 攄得터득한 사람이란? (03/12)  https://blog.naver.com/swings81/221080450543
04. 莊子장자 外篇외편 22篇 知北遊지북유 : 04. 도란 認識인식하여 지닐 수 없는 것이다. (04/12) https://blog.naver.com/swings81/221081292081
05. 莊子장자 外篇외편 22篇 知北遊지북유 : 05. 至極지극한 도는 萬物만물과 自然變化자연변화의 根本근본이다. (05/12)
https://blog.naver.com/swings81/221082308344
06. 莊子장자 外篇외편 22篇 知北遊지북유 : 06. 도는 어디에나 있고 모든 現象현상은 도에 의한 것이다. (06/12)
https://blog.naver.com/swings81/221082729794
07. 莊子장자 外篇외편 22篇 知北遊지북유 : 07. 도에 대한 理論이론은 眞實진실한 도를 뜻할 수 없다. (07/12) https://blog.naver.com/swings81/221083215356
08. 莊子장자 外篇외편 22篇 知北遊지북유 : 08. 도란 形容형용하고 認知인지할 수 없는 것이다. (08/12) https://blog.naver.com/swings81/221084122177
09. 莊子장자 外篇외편 22篇 知北遊지북유 : 09. 무도 없는 絶對的절대적인 무의 境地경지 (09/12) https://blog.naver.com/swings81/221084939218
10. 莊子장자 外篇외편 22篇 知北遊지북유 : 10. 情神정신을 모으는 것만으로도 神氣신기에 이를 수 있다. (10/12) https://blog.naver.com/swings81/221085597579
11. 莊子장자 外篇외편 22篇 知北遊지북유 : 11. 도는 始作시작도 끝도 옛날도 只今지금도 없다. (11/12) https://blog.naver.com/swings81/221086454107
12. 莊子장자 外篇외편 22篇 知北遊지북유 : 12. 外物외물과 融和융화하여 自然자연의 變化변화에 몸을 맡겨라. (12/12)
https://blog.naver.com/swings81/221087372036
[출처]01. 莊子장자 外篇외편 第22篇 知北遊지북유 : 01. 도를 말하는 사람은 도를 알지 못한다. (01/12)|작성자swings81

=====07

莊子 外篇 第22篇 知北遊 第07章
장자 외편 제22편 지북유 제07장
07. 도에 대한 理論이론은 眞實진실한 도를 뜻할 수 없다. (07/12)(1/2)
婀荷甘與神農同學於老龍吉아하감여신농동학어노룡길妸荷甘아하감은 神農신농과 함께 老龍吉노룡길에게서 배웠다.
神農隱几闔戶晝瞑신농은궤합호주명神農신농이 冊床책상에 기댄 채 門문을 닫고 낮잠을 자고 있는데
婀荷甘日中奓戶而入 曰아하감일중차호이입 왈妸荷甘아하감이 한낮에 門문을 열고 들어와
老龍死矣노룡사의"老龍노룡 先生선생이 돌아가셨소."라고 말했다.
神農隱几擁杖而起신농은궤옹장이기神農신농이 冊床책상에 기대어 있다가 지팡이를 잡고 일어나더니,
嚗然放杖而笑 曰박연방장이소 왈휙 지팡이를 내던지고 웃으면서 말했다.
天知予僻陋慢訑천지여벽루만이"하늘같으신 先生선생께서는 내가 비뚤어지고 속이 좁으며 거짓말 잘하고 엉터리라는 것을 아셨기
故棄予而死고기여이사때문에 나를 버리고 돌아가셨다.
已矣이의이제 그만이로구나!
夫子無所發予之狂言而死矣夫부자무소발여지광언이사의부先生선생은 나를 啓發계발시켜줄 狂言광언 한 마디 없으신 채 돌아가셨구나! 1
< 道도를 말하는 사람은 道도를 알지 못한다 >

- 所以論道소이론도,而非道也이비도야

* 妸荷甘與神農同學於老龍吉(아하감여신농동학어노룡길) :
妸荷甘아하감은 神農신농과 함께 老龍吉노룡길에게서 배움.

妸荷甘아하감과 神農신농은 모두 人名인명. 成玄英성현영은 "姓성은 妸아이고 字자가 荷甘하감이다[姓妸성아 字荷甘자하감]."라고 풀이했고, 神農신농에 對대해서는 "神農신농은 三皇삼황의 神農신농이 아니라 後世후세 사람이다[神農者신농자 非三皇之神農也비삼황지신농야 則後之人物耳칙후지인물이]."라고 했는데, 오히려 三皇삼황의 神農신농으로 보는 것이 寓意우의를 理解이해하기에 適合적합하다.
老龍吉노룡길은 李頤이이가 "道도를 품은 사람이다[懷道人也]."라고 풀이한 것처럼 道도를 攄得터득한 至人지인으로 보는 것이 無難무난하다.

* 神農隱几闔戶晝瞑(신농은궤합호주명) :
神農신농이 冊床책상에 기댄 채 門문을 닫고 낮잠을 잠.

闔합은 門문을 닫다는 뜻. 成玄英성현영은 闔합을 '合합'이라고 풀이했는데 多少다소 거리가 있다.
晝瞑주명은 낮잠을 말한다. 福永光司복영광사는 이 대목을 두고 ≪論語논어≫ 〈公冶長공야장〉篇편에 宰予재여가 낮잠을 잤다는 대목을 意識의식한 表現표현이라고 했는데 꼭 그렇지 않다고 疑心의심할 理由이유는 없다.

* 日中(일중) 奓戶而入(차오이입) :
한낮에 門문을 열고 들어옴. 日中일중은 해가 中天중천에 떴다는 뜻으로 여기서는 대낮을 意味의미한다. 奓차는 司馬彪사마표가 풀이한 것처럼 열다(開개)는 뜻.

* 嚗然放杖而笑(박연방장이소) :
휙 지팡이를 내던지고 웃음.

嚗然박연은 李頤이이가 "지팡이를 버리는 소리이다[放杖聲也방장성야]."라고 풀이한 것이 適切적절하다. 王敔왕우는 笑聲소성이라 했는데 '放杖嚗然而笑방장박연이소'의 倒置文도치문으로 본다면 그럴 法법도 하다.

* 天知予僻陋慢訑(천지여벽루만이) 故棄予而死已矣(고기여이이사이의) :
하늘같으신 先生선생께서는 내가 비뚤어지고 속이 좁으며 거짓말 잘하고 엉터리라는 것을 아셨기 때문에 나를 버리고 돌아가셨음. 天천은 하늘같은 先生선생, 곧 成玄英성현영이 풀이한 것처럼 老龍吉노룡길을 指稱지칭한다.
* 僻陋(벽루) :
사람의 性質성질이 怪癖괴벽하고 固陋고루함. 비뚤어지고 속이 좁음.

* 無所發予之狂言而死矣夫(무소발여지광언이사의부) :
先生선생은 나를 啓發계발시켜줄 狂言광언 한 마디 없으신 채 돌아가셨구나!

狂言광언은 미친 소리로 여길 程度정도로 커다란 말. 成玄英성현영은 "至言지언과 같다[猶至言也유지언야]."고 풀이했다. 〈天道천도〉篇편 第10章제10장에서 "옛사람도 〈말로는〉 傳전할 수 없는 것을 가지고 죽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임금께서 읽고 있는 것은 옛사람의 찌꺼기일 따름입니다.[古之人與其不可傳也死矣고지인여기불가전야사의 然則君之所讀者연칙군지소독자 古人之糟魄已夫고인지조백이부]."라고 말한 것과 같은 脈絡맥락으로 理解이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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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보] 젠슨 황, 잠실 마운드 올라 '시구'…엔씨 등 게임업계와 AI 회동도 / 연합뉴스TV(YonhapnewsTV) https://www.youtube.com/watch?v=TLLjH2vDlnA
莊子 外篇 第22篇 知北遊 第07章
장자 외편 제22편 지북유 제07장
07. 도에 대한 理論이론은 眞實진실한 도를 뜻할 수 없다. (07/12)(2/2)
弇堈弔聞之 曰엄강조문지 왈弇堈엄강이 弔問조문하다가 그 이야기를 듣고 말했다.
夫體道者부체도자"무릇 道도를 攄得터득한 이는
天下之君子所繫焉천하지군자소계언天下천하의 君子군자들이 따르게 되는 對象대상이다.
今於道금어도〈그런데 只今지금 老龍吉노룡길은〉 道도에 對대해서
秋豪之端추호지단가을 짐승의 털끝만큼의
萬分未得處一焉만분미득처일언萬分만분의 一일조차도 얻지 못했으면서도,
而猶知藏其狂言而死이유지장기광언이사오히려 〈道도에 關관한〉 狂言광언을 간직한 채로 죽을 줄 알았다.
又況夫體道者乎우황부체도자호하물며 저 至道지도를 體得체득한 사람은 어떻겠는가!
視之無形시지무형道도는 보아도 形體형체가 없으며
聽之無聲청지무성들어도 소리가 없으니
於人之論者어인지론자사람들이 道도를 말할 때
謂之冥冥위지명명어둡다고 말하는데 어둡다고 말하는 것은
所以論道소이론도道도를 論논하는 方法방법이긴 하지만
而非道也이비도야어두움 自體자체가 道도인 것은 아니다." 2
* 弇堈弔(엄강조) :
弇堈엄강이 弔問조문함. 弇堈엄강은 人名인명. 弔조는 弔問조문하다는 뜻. 李頤이이는 "弇堈엄강은 道도를 體得체득한 사람으로 弔조는 그 이름이다[弇堈엄강 體道人체도인 弔조 其名기명]."라고 풀이했지만 老龍吉노룡길의 죽음에 弔問조문한 것으로 보는 脈絡맥락이 自然자연스러우므로 成玄英성현영과 林希逸임희일이 弇엄을 姓성, 堈강을 名명. 弔조를 弔問조문의 뜻으로 본 見解견해를 따랐다.

* 今於道(금어도) 秋毫之端(추호지단) 萬分未得處一焉(만분미득처일언) 而猶知藏其狂言而死(이유지장기광언이사) :
〈그런데 只今지금 老龍吉노룡길은〉 道도에 對대해서 가을 짐승의 털끝만큼의 萬分만분의 一일조차도 얻지 못했으면서도, 오히려 〈道도에 關관한〉 狂言광언을 간직한 채로 죽을 줄 알았다. 이 文章문장의 主語주어를 神農신농으로 보는 見解견해(安東林안동림, 福永光司복영광사)가 있지만 老龍吉노룡길로 보는 見解견해(金谷治김곡치, 池田知久지전지구)가 옳다.

* 視之無形(시지무형) 聽之無聲(청지무성) :
〈道도는〉 보아도 形體형체가 없으며 들어도 소리가 없음. ≪老子노자≫ 第14章제14장에서 "보아도 보이지 않는 것을 夷이라 하고, 들어도 들리지 않는 것을 希희라 하고, 잡아도 잡히지 않는 것을 微미라 한다[視之不見시지불견 名曰夷명왈이 聽之不聞청지불문 名曰希명왈희 搏之不得박지부득 名曰微명왈미]."라고 한 내용과 類似유사한 表現표현이다.

* 於人之論者(어인지론자) 謂之冥(위지명) :
사람들이 道도를 말할 때 어둡다고 말함. 論론은 論道논도의 뜻(羅勉道나면도). 陸樹芝육수지는 "사람들 中에서 道도를 말하는 境遇경우이다[在人之論道者재인지론도자]."라고 풀이했고, 赤塚忠적총충은 "者자는 거의 則칙과 같다."라고 풀이했는데 妥當타당한 見解견해이다(池田知久지전지구). 冥명은 아래 句구의 冥명과 合합쳐서 冥冥명명으로 節句절구해야 한다는 見解견해가 있지만 陶鴻慶도홍경과 池田知久지전지구의 見解견해를 따라 謂之冥위지명으로 끊어 읽는 것이 보다 明確명확하다.

* 冥(명) 所以論道而非道也(소이론도이비도야) :
어둡다고 말하는 것은 道도를 論논하는 方法방법이긴 하지만 어두움 自體자체가 道도인 것은 아님. 道도의 모습이 어두운 것은 맞지만 어둡다는 것은 道도를 表現표현한 것일 뿐이고 그 自體자체가 道도인 것은 아니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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妸荷甘아하감은 神農신농과 함께 老龍吉노룡길에게서 배웠다.
神農신농이 冊床책상에 기댄 채 門문을 닫고 낮잠을 자고 있는데, 妸荷甘아하감이 한낮에 門문을 열고 들어와 "老龍노룡 先生선생이 돌아가셨소."라고 말했다.
神農신농이 冊床책상에 기대어 있다가 지팡이를 잡고 일어나더니, 휙 지팡이를 내던지고 웃으면서 말했다.
"하늘같으신 先生선생께서는 내가 비뚤어지고 속이 좁으며 거짓말 잘하고 엉터리라는 것을 아셨기 때문에 나를 버리고 돌아가셨다. 이제 그만이로구나! 先生선생은 나를 啓發계발시켜줄 狂言광언 한 마디 없으신 채 돌아가셨구나! 1
弇堈엄강이 弔問조문하다가 그 이야기를 듣고 말했다. "무릇 道도를 攄得터득한 이는 天下천하의 君子군자들이 따르게 되는 對象대상이다. 〈그런데 只今지금 老龍吉노룡길은〉 道도에 對대해서 가을 짐승의 털끝만큼의 萬分만분의 一일조차도 얻지 못했으면서도, 오히려 〈道도에 關관한〉 狂言광언을 간직한 채로 죽을 줄 알았다. 하물며 저 至道지도를 體得체득한 사람은 어떻겠는가! 道도는 보아도 形體형체가 없으며 들어도 소리가 없으니 사람들이 道도를 말할 때 어둡다고 말하는데 어둡다고 말하는 것은 道도를 論논하는 方法방법이긴 하지만 어두움 自體자체가 道도인 것은 아니다." 2
婀荷甘與神農同學於老龍吉。神農隱几闔戶晝瞑,婀荷甘日中奓戶而入,曰:「老龍死矣!」神農隱几擁杖而起,嚗然放杖而笑,曰:「天知予僻陋慢訑,故棄予而死。已矣!夫子無所發予之狂言而死矣夫!」 1
[婀荷甘아하감) [與神農여신농]으로 [同學於老龍吉동학어로룡길]이라.
婀荷甘아하감은 神農신농과 함께 老龍吉노룡길에게서 배웠다.

[神農신농] [隱几闔戶而晝暝은궤합호이주명]이어늘,
神農신농이 冊床책상에 기댄 채 門문을 닫고 낮잠을 자고 있는데,

[婀荷甘아하감] [日中일중] [參戶而入참호이입]하여 [曰왈] [老龍노룡] [死矣사의]로다.
婀荷甘아하감이 한낮에 門문을 열고 들어와 "老龍노룡 先生선생이 돌아가셨소."라고 말했다.

[神農신농] [隱几擁杖而起은궤옹장이기]하여 [嘫然放杖而笑연연방장이소]하며 [曰왈]
神農신농이 冊床책상에 기대어 있다가 지팡이를 잡고 일어나더니, 휙 지팡이를 내던지고 웃으면서 말했다.

[天知予僻陋慢訑천지여벽루만이] [故고] [棄予而死기여이사]하시니
“하늘같으신 先生선생께서는 내가 비뚤어지고 속이 좁으며 거짓말 잘하고 엉터리라는 것을 아셨기 때문에 나를 버리고 돌아가셨다.

[已矣이의]로다 [夫子無所發予之狂言而死矣夫부자무소발여지광언이사의부]인저.
이제 그만이로구나! 先生선생은 나를 啓發계발시켜줄 狂言광언 한 마디 없으신 채 돌아가셨구나! 1
妸荷甘아하감은 神農신농과 함께 老龍吉노룡길에게서 배웠다.
神農신농이 冊床책상에 기댄 채 門문을 닫고 낮잠을 자고 있는데, 妸荷甘아하감이 한낮에 門문을 열고 들어와 "老龍노룡 先生선생이 돌아가셨소."라고 말했다.
神農신농이 冊床책상에 기대어 있다가 지팡이를 잡고 일어나더니, 휙 지팡이를 내던지고 웃으면서 말했다.
"하늘같으신 先生선생께서는 내가 비뚤어지고 속이 좁으며 거짓말 잘하고 엉터리라는 것을 아셨기 때문에 나를 버리고 돌아가셨다. 이제 그만이로구나! 先生선생은 나를 啓發계발시켜줄 狂言광언 한 마디 없으신 채 돌아가셨구나! 1
弇堈弔聞之,曰:「夫體道者,天下之君子所繫焉。今於道,秋豪之端,萬分未得處一焉,而猶知藏其狂言而死,又況夫體道者乎!視之無形,聽之無聲,於人之論者,謂之冥冥,所以論道,而非道也。」 2
[弇㭱弔聞之엄강조문지]하고 [曰왈]
弇㭱엄강이 弔問조문하다가 그 이야기를 듣고 말했다.

[夫體道者부체도자] [天下之君子所繫焉천하지군자소계언]이라.
"무릇 道도를 體得체득한 이는 天下천하의 君子군자들이 따르게 되는 對象대상이다.

[今於道금어도] [秋豪之端추호지단] [萬分未得處一焉만분미득처일언]이로되 [而猶知藏其狂言而死이유지장기광언이사]하니
〈그런데 只今지금 老龍吉노룡길은〉 道도에 對대해서 가을 짐승의 털끝만큼의 萬分만분의 一일조차도 얻지 못했으면서도, 오히려 〈道도에 關관한〉 狂言광언을 간직한 채로 죽을 줄 알았다.

[又況夫體道者乎우황부체도자호]!
하물며 저 至道지도를 體得체득한 사람은 어떻겠는가!

[視之無形시지무형]하고 [聽之無聲청지무성]하니 [於人之論者어인지론자] [謂之冥冥위지명명]이라.
道도는 보아도 形體형체가 없으며 들어도 소리가 없으니 사람들이 道도를 말할 때 어둡다고 말하는데

[所以論道소이론도] [而非道也이비도야]니라.
어둡다고 말하는 것은 道도를 論논하는 方法방법이긴 하지만 어두움 自體자체가 道도인 것은 아니다." 2
弇堈엄강이 弔問조문하다가 그 이야기를 듣고 말했다. "무릇 道도를 攄得터득한 이는 天下천하의 君子군자들이 따르게 되는 對象대상이다. 〈그런데 只今지금 老龍吉노룡길은〉 道도에 對대해서 가을 짐승의 털끝만큼의 萬分만분의 一일조차도 얻지 못했으면서도, 오히려 〈道도에 關관한〉 狂言광언을 간직한 채로 죽을 줄 알았다. 하물며 저 至道지도를 體得체득한 사람은 어떻겠는가! 道도는 보아도 形體형체가 없으며 들어도 소리가 없으니 사람들이 道도를 말할 때 어둡다고 말하는데 어둡다고 말하는 것은 道도를 論논하는 方法방법이긴 하지만 어두움 自體자체가 道도인 것은 아니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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莊子(內篇, 外篇, 雜篇)의 總 33篇
장자(내편, 외편, 잡편)의 총 33편
內篇
내편
01
~
07
(7
篇편)
01. 逍遙遊(소요유, 휠휠 날아 自由자유롭게 노닐다.)
02. 齊物論(제물론, 事物사물을 고르게 하다)
03. 養生主(양생주, 生命생명을 북돋우는 데 重要중요한 일들)
04. 人間世(인간세, 사람 사는 世上세상)
05. 德充符(덕충부, 德덕이 가득함을 表示표시)
06. 大宗師(대종사, 큰 스승)
07. 應帝王(응제왕, 皇帝황제와 임금의 資格자격)
外篇
외편
08
~
22
(15
)
08. 騈拇(변무, 仁義德性인의덕성의 尊重존중과 論理논리는 쓸데없다.)
09. 馬蹄(마제, 自然자연에 맡겨 되는대로 내버려두어라.)
10. 胠篋(거협, 防備방비가 逆역으로 남을 돕게 된다.)
11. 在宥(재유, 天下천하는 人爲的인위적으로 다스려서는 안된다.)
12. 天地(천지, 君子군자란 어떤 사람인가)
13. 天道(천도, 고요히 마음을 비워야 올바른 삶을 누린다.)
14. 天運(천운, 狀況상황이란)
15. 刻意(각의, 便安편안하고 間斷간단하고 淡淡담담히 살면 근심 걱정이 없다.)
16. 繕性(선성, 人爲的인위적인 智慧지혜로 世上세상은 混亂혼란에 빠졌다.)
17. 秋水(추수, 눈앞의 對象대상에만 執着집착하는 것은 잘못이다.)
18. 至樂(지락, 絕對的절대적인 價値가치란 없는 것이다.)
19. 達生(달생, 肉體육체를 保養보양하는 것은 삶을 기르는 것이 아니다.)
20. 山木(산목, 執着집착 없이 變化변화하며 中間중간에 處처한다.)
21. 田子方(전자방, 完全완전한 德덕 없이는 모든 外物외물이 災害재해의 原因원인이 된다.)
22. 知北遊(지북유, 도를 말하는 사람은 도를 알지 못하는 사람이다.)
雜篇
잡편
23
~
33
(11
篇편)


총 33
篇편
23. 庚桑楚(경상초, 至極지극한 사람은 自身자신을 드러내지 않는다.)
24. 徐无鬼(서무귀, 사람의 괴로움은 富貴부귀에 依의한 것이 아니다.)
25. 則陽(칙양, 智慧지혜에 依支의지하면 근심만이 생긴다.)
26. 外物(외물, 믿지 못할 世上세상일에 사로잡히지 마라.)
27. 寓言(우언, 親친아버지는 아들의 仲媒중매를 설 수가 없다.)
28. 讓王(양왕, 百姓백성을 위해 百姓백성을 害해치지 마라.)
29. 盜跖(도척, 公子공자 盜跖도척을 說得설득하러 가다.)
30. 說劍(설검, 天子천자의 칼, 諸侯제후의 칼, 庶民서민의 칼)
31. 漁父(어부, 自身자신의 몸과 마음을 괴롭히는 일.)
32. 列禦寇(열어구, 사람들이 따르도록 하는 것은 좋지 않다.)
33. 天下(천하, 道도는 元來원래 하나이다.)

=====07

*****(2026.06.07)

* 曉潭禪師효담선사 李起仁이기인 會員회원 提供제공.

※ 아침에 읽는 오늘의 詩 〈2250〉
벌레 먹은 나뭇잎
- 이생진(1952~ ) -

나뭇잎이
벌레 먹어서 예쁘다
귀족의 손처럼 상처 하나 없이 매끈한 것은
어쩐지 베풀 줄 모르는 손 같아서 밉다

떡갈나무 잎에 벌레 구멍이 뚫려서
그 구멍으로 하늘이 보이는 것은 예쁘다
상처가 나서 예쁘다는 것은 잘못인 줄 안다
그러나 남을 먹여 가며 살았다는 흔적은
별처럼 아름답다.

- 1997년 시집 <일요일에 아름다운 여자> (등천사)


* 햇볕이 뜨거워지면서 모내기를 끝낸 논둑, 밭 주변에는 개망초들이 하얗게 꽃을 피웠고, 숲은 제철을 맞은 듯 싱싱한 푸른빛을 뽐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더위와 함께 반갑지 않은 벌레도 출현하여, 정원의 꽃나무나 유실수 잎사귀를 갉아 먹거나 구멍을 뚫어놓더군요.
이 詩는 구멍 뚫린 잎새처럼 우리가 무심코 지나치는 일상의 사소한 소재로부터 얻을 수 있는 삶의 교훈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성찰하는 작품입니다.

이 詩에서는 벌레 먹어 구멍 난 나뭇잎을 보면서, 그것이 겉으로는 흉해 보일지 모르나 달리 생각하면 이것은 벌레라는 생명체를 먹여 살린 명확한 증거라고 말합니다. 또한, 그 벌레 구멍으로 바라보는 푸른 하늘의 모습은 의외로 신선하고 더욱 예쁠 수 있다며, 새로운 시각에서 노래하고 있군요.


우리는 결국 이 詩를 통해, 혼자만 잘났다고 우쭐대는 사람보다는 조금 못나고 상처가 있더라도 남들을 배려하고 도우며 사는 사람이 더 아름다운 삶이라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고요.
※ 아침에 읽는 오늘의 詩 〈2251〉
어부 漁夫
- (김종삼, 1921~1984) -

바닷가에 매어 둔
작은 고깃배
날마다 출렁거린다.
풍랑에 뒤집힐 때도 있다.
화사한 날을 기다리고 있다.
머얼리 노를 저어 나가서
헤밍웨이의 바다와 노인이 되어서
중얼거리고.
살아온 기적이 살아갈 기적이 된다고
사노라면
많은 기쁨이 있다고.

- 1977년 시집 <시인학교> (신현실사)
*어부의 이미지라면 보통, 자그마한 어선 한 척을 소유하고 까맣게 탄 주름진 얼굴의 다부지고 늙은 남자가 떠오를 것입니다. 출렁이는 바닷가를 삶의 현장으로 삼는 어부들 역시 이 땅의 농부와 마찬가지로, 내일의 희망을 꿈꾸며 열심히 살아가겠습니다만.
이 詩는 치열하게 살아가는 평범한 어부의 삶을 통해서 본 인생의 의미에 대해서 절제된 시어로 표현한 작품입니다.
이 詩에서 묘사한 고깃배는 바닷가에 매어져 있는 작고 초라한 배로서, 나지막한 파도에도 출렁거리고 풍랑이라도 치면 뒤집히기도 합니다. 그래서 배가 출항하기 위해서는 화창한 날을 기다려야 할 것이고요.
이러한 상황에서 어부는 어느 화사한 날 먼 바다로 나가, 노인과 바다의 주인공처럼 필사의 사투를 벌여 승리해서 다음과 같이 자랑스럽게 소리쳐 보겠다고 소망하는 모습입니다. 이제껏 살아온 고달픈 삶을 견딘 게 기적이었던 것처럼, 앞으로 남은 삶에는 분명 훨씬 더 기쁜 일들이 기적처럼 펼쳐질 것이라고 말이죠.

* 朴弘用박홍용 敎授교수 提供제공.

* 昊天호천 金春植김춘식 會員회원 提供제공.

* 무쇠막 토박이 金錫重김석중 會員회원 提供제공.

* 曉潭禪師효담선사 李起仁이기인 會員회원 提供제공.

< 無題무제 >
慕其人 必讀其書모기인 필독기서
그 사람을 思慕사모한다면
讀其書 必求其心독기서 필구기심
반드시 그 사람의 冊책을 읽어야 하고, 반드시 그 사람의 마음(뜻)을 求구해야 한다.
卽心而便其人也즉심이변기인야
그 사람의 책을 읽는다면 그 마음에 나아가(즉 그 뜻을 깨달아) 비로소 그 사람을 알게 되는 것이다.
"어떤 사람을 진정으로 흠모한다면 그의 저술을 읽어야 하고, 그의 저술을 읽었다면 그 글자에 머무르지 말고 그 속에 담긴 마음과 뜻을 찾아야 한다. 그 마음을 깨달아야 비로소 그 사람 자체를 이해하게 된다."

* 이 문구는 "사람을 알려면 그 사람의 글을 읽고, 글을 읽을 때는 그 글에 담긴 정신과 마음을 이해해야 한다."는 뜻을 담고 있으며, 특히 동양 고전 독서법에서 중시하는 「讀書讀心(독서독심)」, 곧 글자를 읽는 것이 아니라 저자의 마음을 읽어야 한다는 정신을 잘 보여주는 말.

* 石松석송 車憲奎차헌규 會員회원 提供제공.

♤ 四君子 와 人品 ♤
동물이나 식물이나 생명체에는 독특한 냄새가 있습니다. 동물은 짐승에 따라 각각 다른 냄새가 있고, 식물도 종류에 따라 다른 냄새가 있는데, 우리는 그 것을 " 향기 " 라고 합니다. 만물의 영장인 인간에게도 냄새가 있습니다. 체취는 의식주와 환경에 따라 생기는 냄새이고, 사람 냄새를 이야기할 때는 체취가 아닌 사람됨됨이에서 풍기는 냄새를 말하며, 우리는 그 것을 " 인품 " 이라고 합니다.

옛날 부터 동양인들은 덕성과 지성을 겸비한 최고의 인격자를 가리켜 " 군자 " 라고 칭했고, 선비들은 철 따라 피는 꽃 중에서 매화 , 난 , 국화 , 대나무 를 가리켜 "사군자" 라 칭하고 묵화를 치며 군자의 도를 닦았습니다.

20 까지를 인생의 봄으로 간주해 매화와 같은 기상으로, 40 까지를 난과 같은 자세로, 60 까지를 국화와 같은 마음으로, 80 까지를 대나무 같은 절개로 삼아 四君子의 향기를 고루 가지고 살기를 바랐습니다.

이른 봄의 추위를 무릅쓰고 제일 먼저 꽃을 피우는 매화의 꽃말은 "맑은 기상 ,인내, 순진무구"입니다. 20 살까지는 부모의 영향을 받고 자라는 것이 보통인데, 부모는 자손들이 매화와 같이 "맑은 기상"으로 잘 자랄 수 있도록 도와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깊은 산 골짜기에서 은은한 향기를 멀리 멀리 퍼뜨리며 고고한 자체를 뽐내는 난의 꽃말은 "고결함" 입니다.

공자는 삼십 '이립'이요 , 사십 '불혹'이라 하여 나이 30 살에 모든 기초를 세워 홀로 서고, 40 살에 사물의 이치를 터득하여 세상 유혹에 흔들리지 않았다고 하였습니다. 난과 같이 고상하고 결백한 향기를 간직할 때입니다.

국화의 꽃말은 "성실 , 청결"입니다. 국화는 가을의 대표적인 꽃으로 모든 꽃들이 지는 계절에 홀로 피어나 찬서리에도 그 모습이 아름답고 향기 또한 그윽해 어떤 꽃들보다 으뜸 입니다. 60 까지는 가져야 할 향기 입니다.

곧은 줄기에 사시사철 푸름을 잃지 않는 대나무의 꽃말은 "변함 없는 절개" 입니다. 후손이나 후배들에게 본이 되어야 할 인생의 막다른 어귀에서 뚜렷한 사상이나 철학없이오락가락하는 세태를 보면서 일생을 잘 정리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대나무의 꽃말을 되새기게 합니다.

우리 모두 맑은 기상과 고상하며 성실하고 변함없는 절개의 사람 냄새인 고매한 인품의 향기를 풍기며 사군자 답게 인생을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 晩霞만하 丁海崙정해륜 敎授교수 提供제공.

* 修堂수당 金徹重김철중 會員회원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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