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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 莊子장자 外篇외편 第23篇 庚桑楚경상초(第03章)/IAEA 핵사찰 복귀,K-문학,도메넥 교수,구글 CEO 졸업축사,피스 메

작성자이상숙|작성시간26.06.21|조회수101 목록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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莊子 外篇 第23篇 庚桑楚 目次
장자 외편 제23편 경상초 목차
01[장자(잡편)] 第23篇 庚桑楚(경상초) : 01. 至極지극한 사람은 自身자신을 드러내지 않는다. (1/15) https://blog.naver.com/swings81/221087881562
02[장자(잡편)] 第23篇 庚桑楚(경상초) : 02. 人爲的인위적인 일이나 작은 利益이익을 追求추구하지 말라 (2/15) https://blog.naver.com/swings81/221088361079
03[장자(잡편)] 23篇 庚桑楚(경상초) : 03. 마음을 번거롭게 쓰지 말아라 (3/15)
https://blog.naver.com/swings81/221089963200
04[장자(잡편)] 第23篇 庚桑楚(경상초) : 04. 知慧지혜나 어짊과 義의로움은 自身자신을 괴롭힌다 (4/15) https://blog.naver.com/swings81/221090790537
05[장자(잡편)] 第23篇 庚桑楚(경상초) : 05. 自我자아를 버리고 어린 아이처럼 되어라 (5/15)  https://blog.naver.com/swings81/221092059691
06[장자(잡편)] 第23篇 庚桑楚(경상초) : 06. 泰然태연하고 安定안정된 마음을 가져야 한다 (6/15) https://blog.naver.com/swings81/221093033454
07[장자(잡편)] 第23篇 庚桑楚(경상초) : 07. 外物외물에 依의해 마음이 어지럽지 않아야 한다 (7/15) https://blog.naver.com/swings81/221094386420
08[장자(잡편)] 第23篇 庚桑楚(경상초) : 08. 道도에 어긋나면 살아 있어도 죽은 것과 같다(8/15)  https://blog.naver.com/swings81/221095272708
09[장자(잡편)] 第23篇 庚桑楚(경상초) : 09. 마음이 쉽게 옮겨 다녀서는 안 된다(9/15)
https://blog.naver.com/swings81/221096498302
10[장자(잡편)] 第23篇 庚桑楚(경상초) : 10. 至極지극한 道理도리는 區別구별을 超越초월한다(10/15) https://blog.naver.com/swings81/221097399490
11[장자(잡편)] 第23篇 庚桑楚(경상초) : 11. 마음의 混亂혼란을 버리고 道도를 攄得터득하는 法법(11/15) https://blog.naver.com/swings81/221097892933
12[장자(잡편)] 第23篇 庚桑楚(경상초) : 12. 道도와 德덕과 本性본성의 關係관계 (12/15)  https://blog.naver.com/swings81/221098727455
13[장자(잡편)] 第23篇 庚桑楚(경상초) : 13. 벌레들은 벌레 노릇을 하기에 自然자연스럽다(13/15) https://blog.naver.com/swings81/221099353886
14[장자(잡편)] 第23篇 庚桑楚(경상초) : 14. 天下천하로 새-欌장을 삼으면 逃亡도망칠 곳이 없다 (14/15)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00098451
15[장자(잡편)] 第23篇 庚桑楚(경상초) : 15. 고요하고자 하면 마음을 平穩평온히 지녀야 한다(15/15)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00650664
[출처] 15[장자(잡편)] 第23篇 庚桑楚(경상초) : 15. 고요하고자 하면 마음을 평온히 지녀야 한다(15/15)|작성자 swings81
01[장자(잡편)]第24篇 徐无鬼(서무귀) : 01. 사람의 괴로움은 富貴부귀에 依의한 것이 아니다 (1/16)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01313330

=====03

莊子 外篇 第23篇 庚桑楚 第03章
장자 외편 제23편 경상초 제03장
03. 마음을 번거롭게 쓰지 말아라 (3/15)(1/3)
南榮趎蹴然正坐曰남영주축연정좌왈庚桑楚경상초의 弟子제자 南榮趎남영주가 깜짝 놀라 自席자리를 바로 하고 이렇게 말했다.
若趎之年者已長矣약주지년자이장의“저 만큼 나이를 먹은 者자는 이미 成長성장했으니
將惡乎託業以及此言邪장오호탁업이급차언야앞으로 어떤 일을 해야만 말씀하신 것처럼 될 수 있을까요?”
庚桑子曰경상자왈庚桑子경상자가 말했다.
全汝形전여형“너의 몸을 온전히 지키고
抱汝生포여생너의 삶을 끌어안아서
無使汝思慮營營무사여사려영영너의 思考사고가 움직이게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若此三年약차삼년이 같이 하기를 三年삼 년 동안 하면
則可以及此言矣즉가이급차언의내가 말한 것처럼 될 수 있을 것이다.” 1
< 生命생명을 지키는 道理도리 >

* 將惡乎託業以及此言邪(장오호탁업이급차언야) :
앞으로 어떤 일을 해야만 이 말에 미칠 수 있을까요? 누구에게 가서 가르침을 받아야 하느냐는 質問질문이다. 林希逸임희일은 “託業탁업은 受學수학함을 말함이다. 이 말에 미친다는 것은 庚桑子경상자가 가르쳐 준 것에 미치기를 바람이다[託業탁업 言受學也언수학야 及此言者급차언자 欲及庚桑子之所誨也욕급경상자지소회야].”라고 풀이했다.

* 全汝形(전여형) 抱汝生(포여생) :
너의 몸을 온전히 지키고 너의 삶을 끌어안음. 抱포는 保보와 같다(兪樾유월). 生생을 性성으로 보는 見解견해가 있으나 生생의 뜻으로 飜譯번역해도 무리가 없기 때문에 一旦일단 本來본래 글-字자를 따라 飜譯번역하였다.

* 無使汝思慮營營(무사여사려영영) :
너의 생각이 움직이게 하지 말아야 함. 營營영영은 事物사물을 끊임없이 좇아가는 模樣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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莊子 外篇 第23篇 庚桑楚 第03章
장자 외편 제23편 경상초 제03장
03. 마음을 번거롭게 쓰지 말아라 (3/15)(2/3)
南榮趎曰남영주왈南榮趎남영주가 말했다.
目之與形목지여형“눈의 模樣모양이
吾不知其異也오부지기이야다른 사람과 다른 것을 저는 알지 못하겠는데
而盲者不能自見이맹자불능자견장님(盲人맹인)은 스스로 보지 못합니다.
耳之與形이지여형귀머거리는 스스로 듣지 못합니다.
吾不知其異也오부지기이야마음의 模樣모양이 다른 사람과 다른 줄 저는 알지 못하겠는데 미친 者자는 스스로 알지 못합니다.
而聾者不能自聞이롱자불능자문귀머거리는 스스로 듣지 못합니다.
心之與形심지여형마음의 模樣모양이
吾不知其異也오부지기이야다른 사람과 다른 줄 저는 알지 못하겠는데
而狂者不能自得이광자불능자득미친 者자는 스스로 알지 못합니다.
形之與形亦辟矣형지여형역비의形體형체가 다른 形體형체와 또한 같을 뿐인데
而物或閒之邪이물혹간지야事物사물이 間或간혹 끼어들면
欲相求而不能相得욕상구이불능상득서로 求구하더라도 얻지 못하지 않습니까?
今謂趎曰금위주왈只今지금 저에게 이르시길
全汝形전여형‘너의 몸을 온전히 지키고
抱汝生포여생너의 삶을 끌어안아서
勿使汝思慮營營물사여사려영영너의 생각(思慮사려)가 움직이게 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하시니
趎勉聞道達耳矣주면문도달이의제가 힘써 道도를 들어도 귀에만 到達도달할 뿐입니다.” 2
* 目之與形(목지여형) 吾不知其異也(오부지기이야) 而盲者不能自見(이맹자불능자견) :
눈의 模樣모양이 다른 사람과 다른 것을 나는 알지 못하겠는데 장님은 스스로 보지 못함. 成玄英성현영은 “눈이 멀거나 귀가 먹은 사람은 普通보통 사람과 눈이나 귀의 생김새는 다를 것이 없지만 눈이 먼 사람은 色색을 보지 못하고 귀 먹은 사람은 聲성을 듣지 못한다[盲聾之士맹농지사 與凡常之人耳目無異여범상지인이목무이 而盲者不見色이맹자불견색 聾者不聞聲농자불문성].”라고 풀이했다.

* 形之與形亦辟矣(형지여형역비의) :
形體형체가 다른 形體형체와 또한 같음.
辟비는 같다는 뜻. 辟비는 譬비(譬喩비유할 비)와 같다. 王敔왕어는 “譬비와 같다. 均等균등해서 다름이 없다고 말함과 같다[與譬同여비동 猶言均是而無異也유언균시이무이야].”고 풀이했다. 馬叙倫마서륜은 譬비의 假借字가차자로 ‘親近친근’하다는 뜻으로 풀이했다.

* 物或間之邪(물혹간지야) 欲相求而不能相得(욕상구이불능상득) :
事物사물이 間或간혹 끼어들면 서로 求구하더라도 얻지 못할 것임. 事物사물이 끼어들어 妨害방해하면 서로 相對상대를 찾더라도 만나지 못할 것이라는 뜻이다.

* 趎勉聞道達耳矣(주면문도이의) :
제가 힘써 道도를 들어도 귀에만 到達도달할 뿐임. 귀로 듣기만 하고 마음으로 듣는 水準수준에는 이르지 못했음을 暗示암시한다. 崔譔최찬은 “겨우 귀에만 到達도달하고 아직 마음속에 通통하지 못함이다[僅達於耳근달어이 未徹入於心也미철입어심야].”라고 풀이했다. ‘勉면’字자는 晩만으로 表記표기된 版本판본이 있지만 誤謬오류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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莊子 外篇 第23篇 庚桑楚 第03章
장자 외편 제23편 경상초 제03장
03. 마음을 번거롭게 쓰지 말아라 (3/15)(3/3)
庚桑子曰경상자왈庚桑子경상자가 말했다.
辭盡矣사진의“내가 할 수 있는 말은 다 傳전했다.
曰 奔蜂不能化藿蠋왈 분봉불능화곽촉재빨리 날아다니는 작은 벌은 커다란 콩벌레를 孵化부화시키지 못하고,
越雞不能伏鵠卵월계불능복곡란작은 닭은 큰 고니의 알을 품지 못하지만,
魯雞固能矣노계고능의어떤 닭은 할 수 있고 어떤 닭은 할 수 없는 것은 큰 닭은 本디 그것을 할 수 있다.’ 하였다.
雞之與雞계지여계닭이란 點점에서 比較비교하자면
其德非不同也기덕비부동야그 德덕이 같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有能有不能者유능여불능자어떤 닭은 할 수 있고 어떤 닭은 할 수 없는 것은
其才固有巨小也기재고유거소야그 才能재능에 本본디 大小대소의 差異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今吾才小금오재소只今지금 나는 才能재능이 작은지라
不足以化子부족이화자그대를 敎化교화시킬 수 없으니
子胡不南見老子자호불남견노자그대는 어찌하여 南남쪽으로 가서 老子노자를 만나 뵙지 않는가?” 3
* 奔蜂不能化藿蠋(분봉불능화곽촉) :
재빨리 날아다니는 작은 벌은 커다란 콩벌레를 孵化부화시키지 못함.
奔蜂분봉은 바삐 날아다니는 벌. 藿蠋곽촉은 콩벌레.

* 越鷄不能伏鵠卵(월계불능복곡란) 魯鷄固能矣(노계고능의) :
작은 닭은 큰 고니의 알을 품지 못하지만, 큰 닭은 本디 그것을 할 수 있음.
越鷄월계는 작은 닭. 司馬彪사마표는 ‘小鷄소계’로 풀이했다. 鵠卵곡란은 고니의 알.
魯鷄노계는 큰 닭(大鷄대계). 魯노는 크다는 뜻으로 路로와 通통하는 글-字자.

* 今吾才小不足以化子(금오재소부족이화자) 子胡不南見老子(자호불남견노자) :
只今지금 나는 才能재능이 작은지라 그대를 敎化교화시킬 수 없으니 그대는 어찌하여 南남쪽으로 가서 老子노자를 만나 뵙지 않는가. 庚桑楚경상초는 自身자신을 奔蜂분봉과 越鷄월계에 比喩비유하고 鵠卵곡란과 魯鷄노계를 各各각각 南榮趎남영주와 老子노자에 比喩비유함으로써 南榮趎남영주에게 老子노자를 뵙고 가르침을 받음으로써 大道대도를 깨우치도록 引導인도한 것이다(方勇방용‧陸永品육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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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中國哲學書電子化計劃
                     道家 -> 莊子 -> 外篇 -> 庚桑楚
南榮趎蹴然正坐曰:「若趎之年者已長矣,將惡乎託業以及此言邪?」庚桑子曰:「全汝形,抱汝生,無使汝思慮營營。若此三年,則可以及此言矣。」南榮趎曰:「目之與形,吾不知其異也,而盲者不能自見;耳之與形,吾不知其異也,而聾者不能自聞;心之與形,吾不知其異也,而狂者不能自得。形之與形亦辟矣,而物或閒之邪,欲相求而不能相得?今謂趎曰:『全汝形,抱汝生,勿使汝思慮營營。』趎勉聞道達耳矣。」庚桑子曰:「辭盡矣。曰:『奔蜂不能化藿蠋,越雞不能伏鵠卵,魯雞固能矣。』雞之與雞,其德非不同也,有能有不能者,其才固有巨小也。今吾才小,不足以化子,子胡不南見老子?」
南榮趎蹴然正坐曰:「若趎之年者已長矣,將惡乎託業以及此言邪?」庚桑子曰:「全汝形,抱汝生,無使汝思慮營營。若此三年,則可以及此言矣。」 1
南榮趎曰:「目之與形,吾不知其異也,而盲者不能自見;耳之與形,吾不知其異也,而聾者不能自聞;心之與形,吾不知其異也,而狂者不能自得。形之與形亦辟矣,而物或閒之邪,欲相求而不能相得?今謂趎曰:『全汝形,抱汝生,勿使汝思慮營營。』趎勉聞道達耳矣。」 2
庚桑子曰:「辭盡矣。曰:『奔蜂不能化藿蠋,越雞不能伏鵠卵,魯雞固能矣。』雞之與雞,其德非不同也,有能有不能者,其才固有巨小也。今吾才小,不足以化子,子胡不南見老子?」 3
庚桑楚경상초의 弟子제자 南榮趎남영주가 깜짝 놀라 自席자리를 바로 하고 이렇게 말했다.
“저 만큼 나이를 먹은 者자는 이미 成長성장했으니 앞으로 어떤 일을 해야만 말씀하신 것처럼 될 수 있을까요?”
庚桑子경상자가 말했다. “너의 몸을 온전히 지키고 너의 삶을 끌어안아서 너의 思考사고가 움직이게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이 같이 하기를 三年삼 년 동안 하면 내가 말한 것처럼 될 수 있을 것이다.” 1
南榮趎남영주가 말했다. “눈의 模樣모양이 다른 사람과 다른 것을 저는 알지 못하겠는데 장님(盲人맹인)은 스스로 보지 못합니다. 귀의 形體형체가 다른 사람과 다른 줄 저는 모르겠는데 귀머거리는 스스로 듣지 못합니다. 마음의 模樣모양이 다른 사람과 다른 줄 저는 알지 못하겠는데
미친 者자는 스스로 알지 못합니다. 形體형체가 다른 形體형체와 또한 같을 뿐인데 事物사물이 間或간혹 끼어들면 서로 求구하더라도 얻지 못하지 않습니까? 只今지금 저에게 이르시길 ‘너의 몸을 온전히 지키고 너의 삶을 끌어안아서 너의 생각(思慮사려)가 움직이게 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하시니 제가 힘써 道도를 들어도 귀에만 到達도달할 뿐입니다.” 2
庚桑子경상자가 말했다. “내가 할 수 있는 말은 다 傳전했다.
‘재빨리 날아다니는 작은 벌은 커다란 콩벌레를 孵化부화시키지 못하고, 작은 닭은 큰 고니의 알을 품지 못하지만, 큰 닭은 本디 그것을 할 수 있다.’ 하였다. 닭이란 點점에서 比較비교하자면 그 德덕이 같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어떤 닭은 할 수 있고 어떤 닭은 할 수 없는 것은 그 才能재능에 本본디 大小대소의 差異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只今지금 나는 才能재능이 작은지라 그대를 敎化교화시킬 수 없으니 그대는 어찌하여 南남쪽으로 가서 老子노자를 만나 뵙지 않는가?” 3
南榮趎蹴然正坐曰:「若趎之年者已長矣,將惡乎託業以及此言邪?」庚桑子曰:「全汝形,抱汝生,無使汝思慮營營。若此三年,則可以及此言矣。」 1
[南榮趎蹴然正坐曰남영주축연정좌왈] : [若趎之年者已長矣약주지년자이장의], [將惡乎託業以及此言邪장오호탁업이급차언야]리오?」
庚桑楚경상초의 弟子제자 南榮趎남영주가 깜짝 놀라 自席자리를 바로 하고 이렇게 말했다. “저 만큼 나이를 먹은 者자는 이미 成長성장했으니 앞으로 어떤 일을 해야만 말씀하신 것처럼 될 수 있을까요?”

[庚桑子曰경상자왈] : 「[全汝形전여형]하고, [抱汝生포여생]하여, [無使汝思慮營營무사여사려영영]케하라.
庚桑子경상자가 말했다. “너의 몸을 온전히 지키고 너의 삶을 끌어안아서 너의 思考사고가 움직이게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若此三年약차삼년]이면, [則可以及此言矣즉가이급차언의]리라.」
이 같이 하기기를 三年삼 년 동안 하면 내가 말한 것처럼 될 수 있을 것이다.” 1
庚桑楚경상초의 弟子제자 南榮趎남영주가 깜짝 놀라 自席자리를 바로 하고 이렇게 말했다.
“저 만큼 나이를 먹은 者자는 이미 成長성장했으니 앞으로 어떤 일을 해야만 말씀하신 것처럼 될 수 있을까요?”
庚桑子경상자가 말했다. “너의 몸을 온전히 지키고 너의 삶을 끌어안아서 너의 思考사고가 움직이게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이 같이 하기를 三年삼 년 동안 하면 내가 말한 것처럼 될 수 있을 것이다.” 1
南榮趎曰:「目之與形,吾不知其異也,而盲者不能自見;耳之與形,吾不知其異也,而聾者不能自聞;心之與形,吾不知其異也,而狂者不能自得。形之與形亦辟矣,而物或閒之邪,欲相求而不能相得?今謂趎曰:『全汝形,抱汝生,勿使汝思慮營營。』趎勉聞道達耳矣。 2
[南榮趎曰남영주왈] : 「[目之與形목지여형], [吾不知其異也오부지기이야]로되, [而盲者不能自見이맹자불능자견]하며,
南榮趎남영주가 말했다. “눈의 模樣모양이 다른 사람과 다른 것을 저는 알지 못하겠는데 장님(盲人맹인)은 스스로 보지 못합니다.

[耳之與形이지여형], [吾不知其異也오부지기이야]로되, [而聾者不能自聞이롱자불능자문]하며,
귀의 形體형체가 다른 사람과 다른 줄 저는 모르겠는데 귀머거리는 스스로 듣지 못합니다.

[心之與形심지여형], [吾不知其異也오부지기이야]로되, [而狂者不能自得이광자불능자득]이라.
마음의 模樣모양이 다른 사람과 다른 줄 저는 알지 못하겠는데 미친 者자는 스스로 알지 못합니다.

[形之與形亦辟矣형지여형역벽의], [而物或間之邪이물혹간지야], [欲相求而不能相得욕상구이불능상득]?
形體형체가 다른 形體형체와 또한 같을 뿐인데 事物사물이 間或간혹 끼어들면 서로 求구하더라도 얻지 못하지 않습니까?

[今謂趎曰금위주왈] : 『[全汝形전여형]하고, [抱汝生포여생]하여,
只今지금 저에게 이르시길 ‘너의 몸을 온전히 지키고 너의 삶을 끌어안아서

[勿使汝思慮營營물사여사려영영]하라하시니, [趎勉聞道達耳矣주면문도달이의]니다.」
너의 생각(思慮사려)이 움직이게 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하시니 제가 힘써 道도를 들어도 귀에만 到達도달할 뿐입니다.” 2
南榮趎남영주가 말했다.
“눈의 模樣모양이 다른 사람과 다른 것을 저는 알지 못하겠는데 장님(盲人맹인)은 스스로 보지 못합니다. 귀의 形體형체가 다른 사람과 다른 줄 저는 모르겠는데 귀머거리는 스스로 듣지 못합니다. 마음의 模樣모양이 다른 사람과 다른 줄 저는 알지 못하겠는데,
미친 者자는 스스로 알지 못합니다. 形體형체가 다른 形體형체와 또한 같을 뿐인데 事物사물이 間或간혹 끼어들면 서로 求구하더라도 얻지 못하지 않습니까? 只今지금 저에게 이르시길 ‘너의 몸을 온전히 지키고 너의 삶을 끌어안아서 너의 생각(思慮사려)이 움직이게 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하시니 제가 힘써 道도를 들어도 귀에만 到達도달할 뿐입니다.” 2
庚桑子曰:「辭盡矣。曰:『奔蜂不能化藿蠋,越雞不能伏鵠卵,魯雞固能矣。』雞之與雞,其德非不同也,有能有不能者,其才固有巨小也。今吾才小,不足以化子,子胡不南見老子?」 3
[庚桑子曰경상자왈] : 「[辭盡矣사진의]. [曰奔蜂不能化藿蠋왈분봉불능화곽촉]하고,
庚桑子경상자가 말했다. “내가 할 수 있는 말은 다 傳전했다. ‘재빨리 날아다니니는 작은 벌은 커다란 콩벌레를 孵化부화시키지 못하고,

[越鷄不能伏鵠卵월계불능복곡란]이로되, [魯鷄固能矣로계고능의]라하며,
작은 닭은 큰 고니의 알을 품지 못하지만, 큰 닭은 本디 그것을 할 수 있다.’ 하였다.

[鷄之與鷄계지여계], [其德非不同也기덕비불동야]로되, [有能有不能者유능유불능자], [其才固有巨小也기재고유거소야].
닭이란 點점해서 比較비교하자면 그 德덕이 같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어떤 닭은 할 수 있고 어떤 닭은 할 수 없는 것은 그 才能재능에 本본디 大小대소의 差異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今吾才小금오재소]하여, [不足以化子부족이화자]하니, [子胡不南見老子子자호불남견노자야]?」
只今지금 나는 才能재능이 작은지라 그대를 敎化교화시킬 수 없으니 그대는 어찌하여 南남쪽으로 가서 老子노자를 만나 뵙지 않는가?” 3
庚桑子경상자가 말했다. “내가 할 수 있는 말은 다 傳전했다.
‘재빨리 날아다니는 작은 벌은 커다란 콩벌레를 孵化부화시키지 못하고, 작은 닭은 큰 고니의 알을 품지 못하지만, 큰 닭은 本디 그것을 할 수 있다.’ 하였다. 닭이란 點점에서 比較비교하자면 그 德덕이 같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어떤 닭은 할 수 있고 어떤 닭은 할 수 없는 것은 그 才能재능에 本본디 大小대소의 差異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只今지금 나는 才能재능이 작은지라 그대를 敎化교화시킬 수 없으니 그대는 어찌하여 南남쪽으로 가서 老子노자를 만나 뵙지 않는가?” 3
莊子(內篇, 外篇, 雜篇)의 總 33篇
장자(내편, 외편, 잡편)의 총 33편
內篇
내편
01
~
07
(7
篇편)
01. 逍遙遊(소요유, 휠휠 날아 自由자유롭게 노닐다.)
02. 齊物論(제물론, 事物사물을 고르게 하다)
03. 養生主(양생주, 生命생명을 북돋우는 데 重要중요한 일들)
04. 人間世(인간세, 사람 사는 世上세상)
05. 德充符(덕충부, 德덕이 가득함을 表示표시)
06. 大宗師(대종사, 큰 스승)
07. 應帝王(응제왕, 皇帝황제와 임금의 資格자격)
外篇
외편
08
~
22
(15
)
08. 騈拇(변무, 仁義德性인의덕성의 尊重존중과 論理논리는 쓸데없다.)
09. 馬蹄(마제, 自然자연에 맡겨 되는대로 내버려두어라.)
10. 胠篋(거협, 防備방비가 逆역으로 남을 돕게 된다.)
11. 在宥(재유, 天下천하는 人爲的인위적으로 다스려서는 안된다.)
12. 天地(천지, 君子군자란 어떤 사람인가)
13. 天道(천도, 고요히 마음을 비워야 올바른 삶을 누린다.)
14. 天運(천운, 狀況상황이란)
15. 刻意(각의, 便安편안하고 間斷간단하고 淡淡담담히 살면 근심 걱정이 없다.)
16. 繕性(선성, 人爲的인위적인 智慧지혜로 世上세상은 混亂혼란에 빠졌다.)
17. 秋水(추수, 눈앞의 對象대상에만 執着집착하는 것은 잘못이다.)
18. 至樂(지락, 絕對的절대적인 價値가치란 없는 것이다.)
19. 達生(달생, 肉體육체를 保養보양하는 것은 삶을 기르는 것이 아니다.)
20. 山木(산목, 執着집착 없이 變化변화하며 中間중간에 處처한다.)
21. 田子方(전자방, 完全완전한 德덕 없이는 모든 外物외물이 災害재해의 原因원인이 된다.)
22. 知北遊(지북유, 道도를 말하는 사람은 道도를 알지 못하는 사람이다.)
雜篇
잡편
23
~
33
(11
篇편)


총 33
篇편
23. 庚桑楚(경상초, 至極지극한 사람은 自身자신을 드러내지 않는다.)
24. 徐无鬼(서무귀, 사람의 괴로움은 富貴부귀에 依의한 것이 아니다.)
25. 則陽(칙양, 智慧지혜에 依支의지하면 근심만이 생긴다.)
26. 外物(외물, 믿지 못할 世上세상일에 사로잡히지 마라.)
27. 寓言(우언, 親친아버지는 아들의 仲媒중매를 설 수가 없다.)
28. 讓王(양왕, 百姓백성을 위해 百姓백성을 害해치지 마라.)
29. 盜跖(도척, 公子공자 盜跖도척을 說得설득하러 가다.)
30. 說劍(설검, 天子천자의 칼, 諸侯제후의 칼, 庶民서민의 칼)
31. 漁父(어부, 自身자신의 몸과 마음을 괴롭히는 일.)
32. 列禦寇(열어구, 사람들이 따르도록 하는 것은 좋지 않다.)
33. 天下(천하, 道도는 元來원래 하나이다.)

=====03

*****(2026.06.21)

- 渭城曲위성곡 -
‘送元二使安西(송원이사안서)’

安西안서로 가는 元二원이를 보내다
- 王維(왕유) -
渭城朝雨浥輕塵

위성조우읍경진하니渭城위성의 아침 비가 가벼운 먼지를 적시고

客舍靑靑柳色新

객사청청류색신이라客舍객사 앞 버드나무는 더욱 푸르러 싱그럽네.

勸君更盡一杯酒

권군갱진일배주하니그대에게 勸권하노니, 다시 이 술 한 盞잔을 다 비우시게
西出陽關無故人

서출양관무고인이라西서쪽으로 陽關양관을 나서면(떠나면) 반가운 옛 親舊친구 다시 없을 테니
* 이 시는 당나라의 대표적 시인이자 화가였던 王維(왕유)가 지은 ‘送元二使安西(송원이사안서)’입니다. 친구와 이별의 아쉬워하는 진한 우정을 느낄 수 있는 대표적 이별시로 알려져 있습니다.

먼저 배경을 잠시 보면, ‘元二(원이)’는 원씨 가문의 둘째라는 의미로 왕유의 친구인데, 서역인 安西지방의 사신으로 떠나게 되었는데, 당나라 당시에는 서역으로 가는 사람을 전별할 때 ‘渭城[고대 秦(진)나라의 수도 함양입니다.]’이 수도 장안보다 북쪽에 있었기 때문에 위성까지 따라와 이곳에서 전별을 했다고 합니다.

황량한 서역으로 친구를 떠나보내는 아쉬운 마음에 함께 위성의 객사에서 밤을 보내고 아침에 다시 못내 아쉬워 술잔을 다시 권하며 떠나는 친구를 몹시 걱정하는 심정이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결구의 陽關은 서역으로 가는 관문인 옥문관의 남쪽으로 양관을 벗어나면 수백 리의 사막이 펼져집니다.

승구의 버드나무는 예로부터 멀리 떠나는 사람에게 버들가지를 꺾어 전송하는 중국의 풍속이 있는데, 위성에 버드나무가 많았다고 합니다.

전구와 결구의 묘사는 내용상 도치된 상황으로 인과관계를 나타내고 있는데, 친구의 앞 날에 대한 걱정과 이별의 아쉬움을 함축적으로 묘사해 진한 여운을 남기고 있습니다.

출전은 왕유의 문집인 <王右丞集(왕우승집)>을 비롯해 여러 곳에 있습니다.
- [테마 한시] "그 사람을 가졌는가", 지음(知音) : 3가지 시(왕유 송원이사안서[送元二使安西], 셰익스피어 소네트 30번, 함석헌 그 사람을 가졌는가)
https://www.youtube.com/watch?v=Ec4sBGd3-yw

* 晩霞만하 丁海崙정해륜 敎授교수 提供제공.

* 夏至하지 *
- 茶山다산 丁若鏞정약용(1762~1836) -
月於三十日 월어삼십일한 달은 三十日삼십일 中에서
得圓纔一日득원재일일둥글게 되는 날이 겨우 하루뿐이네.
日於一歲中일어일세중해는 一年일 년 동안에
長至亦纔一장지역재일가장 긴 夏至하짓날이 또한 겨우 하루일세.
衰盛雖相乘성쇠수상승盛衰성쇠가 비록 서로 이어지는 것이지만 
盛際常慓疾성제상표질盛성할 때는 늘 빨리 지나간다네

* 晩霞만하 丁海崙정해륜 敎授교수 提供제공.

흔들리며 사는 것이 인생이다
살아가는 것은 흔들리는 것이다. 이 세상에 변하지 않는 것은 아무것도 없고 또한 영원한 것도 없다. 사람은 나이가 들면 늙고, 물건은 오래되면 상처를 입고, 나무 또한 그 언제인가는 쓰러지거나 죽는다.

"흔들림" 그것은 바람에 의해서, 그 무엇에 의해서 흔들리는 것이다. 허영이 되기도 하고, 욕망이 되기도 하고, 이루지 못한 꿈 때문에 흔들리다가 쓰러 지기도 하고, 다시 제자리에 서 있기도 하는 것이 인생이다. 그 누구도 흔들리지 않는 인생은 없다.

"흔들림"이 돈이 될 수도 있고, 권력일 수도 있고, 명예일 수도 있고, 또 아름다운 외모일 수도 있다. 사람은 태어나면서 죽을 때까지 흔들리다가 사라지는 허무한 존재이다. 내가 생각하고 내가 선택한 길을 따라 흔들리며 비틀 거리며 살아가는 것이 인생이다.
흔들리면서 살아가는 법, 사랑하는 법, 행복해지는 법을 ...

* 曉潭禪師효담선사 李起仁이기인 會員회원 提供제공.

* 昊天호천 金春植김춘식 會員회원 提供제공.

* 飛龍비룡 辛鐘洙신종수 總務총무 提供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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