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P의 내용을 보면 반제품.제품.재공품이란 용어가 간혹 등장합니다.
용어의 정의를 말하기 전에 우선 왜 ERP에서 이런 용어가 사용되어야 하는지부터 이해해야 됩니다.
어느 ERP에서는 반제품을 “제품이 가공되는 공정에서의 품목”이라고 정의하는 것 같습니다.
어느 회사는 제품의 종류가 몇 천에서부터 몇 만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이런 경우 반제품을 정의하면 대략 (제품 수 x 공정수)만큼의 반제품이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제품의 BOM 을 구성하기 위하여 반제품을 등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우선 “왜 이렇게 반제품을 등록해야 하는지..” 그 필요성을 이야기 해야 합니다.
필요 없다면 등록이 불필요 하겠지요.
IMS에서는 자재, (반)제품, 재공품을 엄격하게 구분하여 사용합니다. (사전적 의미가 아니라 IMS에서는 사용되는 일반적인 용어)
자재와 (반)제품은 영업에서 판매. 출고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재공품은 판매 될 수가 없습니다.
다음과 같이 차이점이 있습니다.
(1). 제품 – 영업에서 출고가 가능합니다.
(2). 반제품 – 영업에서 출고가 가능하며, 반제품이 모여 제품으로 구성될 수 있습니다. 대부분 단품으로
구성되며, 구매 입고 등록할 수 있습니다.
(3), 재공품 – 영업에서 출고가 불가능하며, 공정 중에 구성된 품목입니다.
(4). 자재 – 제품.반제품.재공품에 투입되는 품목이며, 영업에서 출고가 가능합니다.
IMS에서는 다음 경우에만 반제품을 등록합니다.
외주로 출고되기 전 혹은 입고되는 품목에 대하여 반제품으로 등록
재공품이 타 제품으로도 사용되는 공용품목인 경우 반제품으로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