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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체험 /

작성자백암 문진남|작성시간26.06.10|조회수27 목록 댓글 0

 

                          죽음 체험 /

 - 송경섭 교수

 

제가 정년 퇴직 하기 전 오래 전에 현직에 있을 때  연차 휴가를 내고 모 사찰 에서 시행 하는 
템플 스떼이(Temple stay)에 참가한 적이 있었습니다.
4박 5일의 프로그램 중에(죽음 체험)을 하는 과정이 있었습니다.
템플 스테이에 참가한 사람 들은 차레 대로 삼베 옷을 입고 나무로 만든 관 속에 들어가 실제로 죽는 것과 같이 

죽음을 체험 하기 위해 줄 지어서 자기 차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참석자 들은 자기 차례가 되자 삼베 옷을 입고 나무로 만든 관 속으로 들어가 누웠습니다.
잠시 후 관 뚜껑이 닫혔습니다.
그 관 속 에서 약 10분 가량 누워 있다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관 에서 나온 사람 마다 나올 때에 눈물을 뚝뚝 흘리고 나오는 겁니다.
제 차례를 기다리며 지켜 보던 저는 무척 궁금 해 졌습니다.

저 사람 들은 도대체 왜 눈물을 흘리는 것 일까?
그 광경을 지켜 보며 줄을 서서 기다리다가 드디어 제 차례가 왔습니다.
저두 삼베 옷을 입고 관 속 으로 들어가 누웠습니다. 곧 이어서 관 뚜껑이 닫혔습니다.

관과 뚜껑 사이로 실 처럼 가느다란 빛이 들어 왔기에 아주 캄캄한 어둠은 아니라고 생각 했습니다.

순간. 관 뚜껑 위로 천이 덮혔습니다.
그러자 빛이 하나도 없는 완전한 어둠 속에 저는 누워 있었습니다.
"아하. 여기가 무덤 이구나!" 공간은 철저히 분리 됐습니다.
관 속과 관 밖은 아주  달랐습니다.
가장 먼저 떠 오르는 생각은 "관 바깥 세상에 있는 그 어떠한 것도 이 안 으로 가지고 올 수가 없구나!" 였습니다.
관 밖 에는 많은 것이 있었습니다.

-나의 가족. -나의 친구. -내가 하고 있는 일. -내  명예. -내 집. -내 차. -내가 늘 보고 읽은 책.
-내가 아끼는 이런 저런 물건 들이있었습니다.
그러나 관 밖에 있는 그 어떤 사람 이나 물건도. 관 속 으로 가지고 들어올 수 없었습니다.

"그렇다면 내가 죽을 때 무엇이 남아 있고. 무엇을 가져갈 수 있는 걸까?
관 속에 누워 있는 나 에게 남아 있는 것은 도대체 무엇 일까?"
나도 모르게 갑자기 눈물이 흘러 내렸습니다.
눈물을 줄줄 흘리며 저 자신 에게 이런 물음이 저절로  떠 올랐습니다.
그때 서야 저는 비로소 깨달았습니다.
"아하. 마음 이구나. 죽어서 관 속에 누워 있는  나 에게 남아 있는 것은  마음 이고.
이 관 속 으로 들어올 수 있는 것도 역시 마음 뿐 이구나!
그렇다면 남아 있는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하지?
그래. 잘 살아야지. 마음을 자 가꾸며 잘 살아야지. 그렇게 다짐을 하는 데도 
제 눈 에서 흘러 내리는 눈물로 얼굴에 덮혀 있는 천이 젖을 정도로 눈물이 멈추지 않았습니다.
세상을 잘못 살아온 참회의 눈물 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스님이 관을 두드리는 소리에 정신을 바짝 차리고 관 밖 으로 나왔습니다."

이 세상 어느 누구나  빈 손 으로 태어 났다가 빈 손 으로 가는 것이 인생 입니다.
한 번 태어 났으니 죽음을 피해갈 수 없습니다.
삶의 시간은 생각 보다 너무 빠르게 흘러 갑니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서 시간은 더 빠르게 흘러 가는 거 같습니다
그런 데도 불구 하고 사람 들은 마치 자신은 죽지 않고 영원히 살 것 처럼 행동 합니다.

세계적인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도 똑 같은 말을 했습니다.
"사람 들은 마치 죽지 않고
영원히 살 것 처럼 살아 간다고!"
죽음이 자신 만은 비켜 갈 것 처럼 행동 하는 사람 들도 많이있습니다

돈과 재물.
명예와 권력에 집착 하며 악행을 일삼기도 합니다.
거짓과 위선 으로 더럽고 추악한 삶을 누리며 사는 사람 들도 너무 많습니다.
요즘 정치판 에서 일어나는 일 들을 보고 있노 라면 정말로 꼴불견 입니다.
그런 점 에서 이 나라 정치인 들도 한 몫을 합니다.
개혁의 대상인 정치인 들이 개혁을 외쳐 댑니다.
전 요즘 정치인 들이 여기저기 다니며 떠들어 대는 말을 듣고 있노 라면 혐오감 마저 느낍니다.

도덕과 윤리.  책임 의식. 양심 마저 다 내팽개친 사람들 같습니다.
가장 부패 하고 타락한 집단이 정치 집단인 거 같습니다.
저는 국회의원 정족수를 100명 이하로 확 줄이고 무보수 봉사직 으로 전환 하라고 주장 하는 사람 입니다.

국회의원 에게 주는 세비로 가난 하고 소외된 사람들 에게 베풀어야 된다고 생각 합니다.
현행 국회의원 정족수와 세비는고비용 저효율 구조 입니다.
어쨌든 아무리 그렇게 발버둥 치며 살아도 가까운 시일 내에 모두 다 분명히 죽습니다.
죽음 앞 에서 후회 하지 않는 삶을 산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적어도 자신이 죽은 후에 남겨진 사람들 에게 어떻게 기억 되었으면 하는지 한 번쯤
생각 해 보아야 합니다.

백 년 전쟁 때 영국의 태자 였던 "에드워드"의 묘비 에는 다음과 같은 글이 새겨 있습니다.

"지나가는 이여. 나를 기억 하라. 지금 그대가 살아 있듯이 한 때는 나 또한 살아 있었노라.
내가 지금 잠 들어 있듯이 그대 또한 반드시 잠 드리라."

유럽과 인도. 그리고 이집트 까지 정복 했던 그리스 제국의 알렉산더 대왕은 다음과 같은 유언을 남겼습니다.
"내가 죽거든 나를 땅에 묻을 때 내 손을 땅 밖 으로 내 놓아라.

천하를 손에 쥐었던  이 알렉산더도 떠날 때는 빈 손 으로 갔다는 것을 세상 사람들 에게 알려 주기 위함 이다."

대영 제국의 "헨리 8세"의 딸 로서 왕위에 오른 *엘리자베스 1세*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영국 왕정을 반석 위에 올려 놓았습니다.
하지만 그 역시 묘비명 에는 짧은 말을 남겼습니다.

"오직 한 순간 동안 만 나의 것 이었던 그 모든 것 들"
장례식장 벽에 흔히 걸려 있는 *천상병* 시인의 (귀천)을 올려 드립니다.

       < 귀     천 >
나 하늘로 돌아 가리라 새벽 빛 와 닿으면 
스러 지는 이슬과 더불어 손에 손을 잡고 나 하늘로 돌아 가리라
노을 빛과 함께 단 둘이서  기슭 에서 놀다가  구름 손짓 하며는 나 하늘로 돌아 가리라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 내는 날 가서. 아름다웠더 라고 말 하리라!

    -천상병-

"천상병" 시인은 일평생 동안 가난을 딛고 살았었습니다.
죽음 앞 에서 이렇게 노래  했습니다.

중국의 어느 선사는  "살아 있을 때는 철저히 삶에 충실 하고.
죽을 때는 철저 하게 죽음에 충실 하라" 고 가르쳤습니다.
그가 죽기 전에 남긴 말은 다음과 같습니다.

"인생은 멋진 여행 이었다. 다음 생은 어떤 여행이 나를 기다리고 있을까?"

"천상병" 시인과 비슷한  언어 입니다.

산다는 것은 무엇 인가?
인연 따라 세상에 왔다가  인연이 다해 돌아갈 시간이 되면 빈 손 으로 돌아갈 뿐 이다.
사는 동안 마음을 잘 가꾸며 살아야 하겠습니다.
부처님 께서 하신 말씀 으로 마칩니다.

"너희 들이 죽을 때  가져 가는 것이 진정한 네 것 이니라!"
우리가 죽을 때 무엇을 가져 갈까요?

-돈과 재물.  -명예와 권력.  -남편.  -마누라.  -자식. -좋은 집. -좋은 차.  
등 등 아무 것도 가져 가지  못 합니다.  
우리는 가져 가지 못하는 무상 하고 허망한 것에 왜 집착 할까요?
 내가 갈고 닦은 마음이 가는 겁니다

한 번쯤. 내 가슴에 손을 얹고 나 에게 물어 보면 어떨까요?

      감사합니다.
~^~^~^~^~^~^~~^~^~

** 가난한 부자 **
 (바라보는 관점이 삶을 바꾼다 )
어느 날, 엄청 부자인 한 아버지가 어린 아들을 데리고 시골로 향했습니다.
“가난한 사람들이 어떻게 사는지 보여주겠다.”
그는 아들이 현실을 깨닫길 바라는 마음으로, 찢어지게 가난한 농가에서 이틀 밤을 묵게 했습니다.
짧은 동행이 끝나고 돌아오는 길, 아버지는 뿌듯한 마음으로 아들에게 물었습니다.
“재미있었느냐?”  “네, 아주 좋았어요.”
“그래, 가난한 사람들이 어떻게 사는지 이제 알겠지?”  “예, 아빠!”

 

아버지는 마지막 확인을 하듯 묻습니다.
“그럼, 거기서 무엇을 배웠느냐?”
아들은 잠시 생각하다가 하나하나 조용히 말을 꺼냈습니다.
“우리는 개가 한 마리뿐인데, 그 집엔 네 마리나 있었어요.
우린 마당에 작은 수영장이 있는데, 그 사람들은 끝없이 이어진 개울을 갖고 있더라고요.
우리 정원에는 값비싼 수입 전등이 켜져 있지만, 그 사람들은 밤하늘 가득한 별빛을 즐기더라고요.
우리 패티오는 앞마당에만 있는데, 그 사람들은 지평선처럼 끝이 없는 들판을 가지고 있었어요.
우린 작은 정원에서 살지만, 그 사람들은 끝없이 펼쳐진 자연과 함께 살고 있었어요.
우린 하인이 우리를 도와주지만, 그 사람들은 서로를 도와주며 살고 있었어요.
우린 음식을 돈 주고 사서 먹는데, 그 사람들은 직접 길러 먹더라고요.
우리 집은 높은 담장으로 둘러싸여 있는데, 그 사람들은 친구들에게 둘러싸여 살고 있었어요.”

아버지는 그 말을 듣고 망연자실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아들이 마지막으로 쐐기를 박았습니다.
“아빠, 고마워요. 우리가 얼마나 가난한지를 알게 해주셔서요.”  아버지는 그제야 깨달았습니다.
부와 빈곤은 가진 것의 크기가 아니라 바라보는 눈에서 결정된다는 것을.
어떤 이는 부족함 속에서도 하늘의 별을 보고 감사하며,
어떤 이는 넘치는 것 속에서도 벽을 보고 불평합니다.

우리가 가진 것을 감사하는 마음은 우리를 가장 부자로 만듭니다.
갖지 못한 것 때문에 걱정하기보다, 지금 내 곁에 있는 친구와 가족,

함께 웃을 수 있는 시간과 건강을 소중히 여기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부입니다.

생은 짧습니다. 진정한 친구는 많지 않습니다.
그러니 지금 내 곁의 사람들, 지금 내 앞의 풍경, 지금 내 손에 있는 것들을 감사히 바라보십시오.
그 순간 당신은 이미 부유한 삶의 한가운데 서 있을 것입니다.

       - 옮긴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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