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쥘때와 펼때를 알아야 한다(26.02.02)

작성자백암 문진남|작성시간26.06.17|조회수20 목록 댓글 0

                            쥘때와 펼때를 알아야 한다(26.02.02)

 

아프리카의 원주민들은
원숭이를 사로 잡는 기막힌 요령을 잘 알고 있다고 합니다.

나무 밑둥에 손이 간신이 들어갈 정도로 작은 구멍을 파고 그 속에 원숭이가 좋아하는 땅콩이나,밤 등을 넣어 두는것이 원숭이 생포 작전의 전부라고 합니다.

냄새를 맡은 원숭이는 슬그머니 다가가 구멍속에 손을 집어 넣고는 그 속에 들어있는 먹이를 한웅큼 쥐지만 손을 웅켜진 상태 에서는 구멍에서 손을 빼 낼수가 없습니다.

손을 펴서 먹을 음식을 포기하기만 하면 쉽게 구멍에서 손을 빼낼 수가 있어 잡히지 않을 것이지만,

원숭이는 그걸 포기하지 않고 쩔쩔 매다가 그만 자신의 몸 전체를 인간에게 헌납하고 마는 것입니다.

''쥘" 줄만 알고 ''펼줄"을 몰라 자기 욕심의 회생양이 되는 것이 어디 원숭이 뿐일까요?

세상사의 모든 비극이 쥘때와 펼때를 잘하지 못해서 일어나는 것입니다.

읽을수록 들을수록 쉽지 않음을 느끼면서 다시 한번 우리를 돌아보고 반성하게 합니다.

나는 지금 무엇을 손에 쥐고 놓지 않고 있는지요? 돈, 명예, 권력 등....

손을 펴면 우리가 욕심 때문에 쥐고 있는것이 너무나 많음을 비로소 알게 됩니다.

우리도 자신을 뒤돌아 보면서 마음의 여유를 가져 보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시 한수를 읇조려 봅니다

양껏 벌어도 먹는 것은 하루 세끼요.
기껏 살아봐도 백년이 꿈인 것을~
못산다고 슬퍼말고 비관하지 말라.

재물이 늘어나면 근심 걱정도 그만큼 늘어나고
직위가 높아지면
외로움도 늘어나는 법.

부자중에 제일은, 마음 편한 부자요, 자리 중에 제일은, 마음 비운 자리랍니다.

비우고 채우고 나누는 나날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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