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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智惠)와 유머(Humor)

작성자백암 문진남|작성시간26.06.18|조회수29 목록 댓글 0

 

지혜(智惠)와 유머(Humor)

 

 

어떤 사람이

생선가게에서 조기를 고르고 있었습니다.

조기 한 마리를 들고 냄새를 맡자 

이를 본 생선(生鮮)가게 주인이 

버럭 소리를 질렀습니다.

"아니 왜 멀쩡한 조기를 들고 

냄새를 맡고 야단이오?"

그러자 그 사람은 이렇게 대답(對答)합니다.

"조기 냄새를 맡은 것이 아니라 

귓속말로 내가 조기한테 살짝 

바다 소식(消息)을 좀 물어봤을 뿐이요!"  

그러자 주인도 호기심이 생겼는지
그래 조기가 뭐라고 말합니까?  

그 때 이 사람의 대답(對答)은
"조기가 바다를 떠난 지 벌써 일주일이

넘어서 최근(最近)바다 소식(消息)은 

통 알 수 없다"고 하네요.  

이것이야 말로 

멋진 지혜(智惠)와 유머(Humor)가
아닐 수 없습니다. 

"조기가 바다를 떠난 지 이미 오래되어 

싱싱하지 않소!" 라고 면전(面前)에서 

쏘아 붙이지 않고 우회(迂廻)하며
정곡(正穀)을 찌르는 이런 재치(才致)와 

유머가 필요(必要)할 것 같습니다. 

이런 유머(Humor)와 재치(才致)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평상시 많은 언어의 훈련도
함께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방송국에 출연한 92세 된 할머니에게.
아나운서가 묻는 말에 

익살과 재치(才致) 있는 할머니의 
멋진 대답(對答)입니다. ​

"할머니 금년 연세가 어떻게 되세요?"
"응 제조 일자가 오래됐지"​

"할머니. 요즘 건강(健康)은 어떠세요​?


"아이고. 이제 유통기한(流通期限)이 

거의 다 돼어간 다 싶네...​"

"할머니. 혹시 주민증 가지고 계시면
한번 보여주실 수 있으세요?"


"에구. 주민증(住民證)을 어디에 뒀나?
통 기억(記憶)이 안 나. 

대신 골다공증(骨多孔症) 있는데 보여줘?"​

"할머니. 할아버지는 계셔요?"


"어휴. 재 작년에 말이야

뒷산에 자러 간다고 가더니만 
아직도 안 일어나는구먼 그려."

'할머니. 

그럼 할아버지 어서 깨우셔야지요!"


"아녀. 

나도 인자 빨리 같이 자러 가야제.
그 영감 내가 70년 넘게 대리고 살아왔는데 

너무 오래 혼자 두면 틀림없이 바람나."

​그렇습니다. 
우리는 산 같이 물같이 바람같이  
살아오신

할머니의 멋진 삶을 읽을 수 있습니다.  

용감한 사람이 되고 싶으면 

용서할 줄 아는 사람이 되라고 했고  
위대한 사람이 되고 싶으면

미움을 사랑으로 되돌려 보낼 줄 아는 
도량이 넉넉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

시간이 지나면 

부패(腐敗)되는 음식이 있는가 하면 
시간이 지나면 

발효(醱酵)되는 음식이 있습니다. 

사람도 이와 마찬가지입니다.   
세월이 지나면

부패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세월이 지나면 

발효되는 사람이 있다고 말합니다. ​

우리는 부패된 상태를 썩었다고 말하고 

발효된 상태를 익었다고 말합니다. 
자기를 썩게 만드는 일도 

본인의 선택과 의지(意志)에 달렸고
자기를 잘 익게 만드는 일도 

본인의 선택(選擇)과 의지에 달려있습니다.

 

-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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