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교문화(儒敎文化)-
-유교문화(儒敎文化)- 근래(近來)에는 유교문화(儒敎文化)인 관혼상제(冠婚喪祭)의 미풍양속(美風良俗)이 많이 변하고 있다. 돈 앞에서 핏줄도 무너지고 돈이 피보다 진하다는 뉴스가 심심치 않게 나오는 시대(時代)이다. 우리는 부모(父母)에게 효도(孝道)하고 제사(祭祀)를 지내는 마지막 세대이고 자식(子息)에게 버림받는 첫 세대(世代)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안 먹고 안 쓰고 평생 모은 재산(財産)을 부동산(不動産)에 깔아뭉개고 요양원이나 요양병원에서 생(生)을 마감하는 시대이다. 벌초(伐草) 하는 게 겁나 화장(火葬)해서 공동묘지(共同墓地)나 납골당(納骨堂) 수목장(樹木葬) 같은 곳으로 묻어지는 시대이다. 죽은 애완견(愛玩犬)을 부모님 산소 옆에 묻는다거나 화장한 납골당(納骨堂)에 애완견(愛玩犬) 영정사진을 걸어둔다는 웃지 못 할 일도 벌어지고 있다. 풍수지리학에 보면 "동기감응(同氣感應)"이라는 용어(用語)가 나온다.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生命體)는 기(氣)를 받고 사는데 특히 사람은 죽어서 땅에 묻혀도 백골에서 나오는 같은 유전자(遺傳子) 끼리의 파장(波長)이 후손(後孫)에게 전달된다고 본다. 이는 매장(埋葬)을 전제로 하므로 화장(火葬)을 하면 기(氣)의 파장(波長)이 끊겨 제사(祭祀)를 지내는 의미(意味)도 없다고 한다. 조상(祖上)은 영(靈)으로 이어지고 영(靈)은 곧 기(氣)이므로 물질(物質)인 육체(肉體)가 없이는 기(氣)를 전달(傳達)할 수가 없다고 본다. 텔레비전의 채널이나 핸드폰이 어떤 특정 번호끼리만 송수신(送受信)하는 것과 같은 이치(理致)라고 보는데 화장(火葬)을 하면 신호자체를 보낼 수 없어 제사(祭祀)도 무의미(無意味) 하다고 본다. 세상(世上)이 하도 어수선하고 허(虛)와 실(實)이 혼재되어 뭐가 정상(正常)이고 뭐가 비정상(非正常)인지 분간하기 어려운 세상이다. 오랜 세월(歲月)동안 뿌리깊이 관습(慣習)으로 자리한 유교문화(儒敎文化)가 언제까지 이어질지는 의문(疑問)이지만, 동서고금(東西古今)을 통하여 인간의 존엄(尊嚴)과 조상(祖上)을 숭배(崇拜)하는 마음은 형식이나 방법(方法)은 달라도 윤리적(倫理的)인 기본사상은 같다고 본다. |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