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가고향 / 오기택 (1969)
양지바른 산비탈에 옹기종기 초가마을
뽕을 길러 누에치며 오손도손 사는 동리
보리밥 상추쌈에 감자술에 풋고추 안주
마을앞 밤나무밑 멍석 깔고 장기둘 때
허수아비 건들건들 참새떼도 울고 가누나
장군고개 쉬어 넘는 이십리길 장길따라
비단치마 혼숫감에 웃음꽃이 피는 얼굴
풍년초 연기속에 오곡이 익어만 가네
오늘도 해가 뜨는 동구 앞길 쉬어갈 때
까치새가 울어울어 반가운듯 나를 반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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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가고향 / 오기택 (1969)
양지바른 산비탈에 옹기종기 초가마을
뽕을 길러 누에치며 오손도손 사는 동리
보리밥 상추쌈에 감자술에 풋고추 안주
마을앞 밤나무밑 멍석 깔고 장기둘 때
허수아비 건들건들 참새떼도 울고 가누나
장군고개 쉬어 넘는 이십리길 장길따라
비단치마 혼숫감에 웃음꽃이 피는 얼굴
풍년초 연기속에 오곡이 익어만 가네
오늘도 해가 뜨는 동구 앞길 쉬어갈 때
까치새가 울어울어 반가운듯 나를 반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