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알림 게시판

인천의 산 위를 연결해 도로를 내겠다는 인천시 계획에 반대하기 위한 시민행동 발족한답니다. 인천환생교도 함께 해야지요?

작성자참꽃|작성시간15.09.23|조회수61 목록 댓글 0

<인천녹지축 보전을 위한 검단장수간도로폐지 시민행동>

조직구성 및 발족식()

(null) 인천녹지축보전을 위한 검단장수간도로폐지 시민행동 기획단

 

 

 

1. 조직구성 배경과 과정

 

계양산에서 인천대공원에 이르는 S자녹지축은 인천의 허파이다. 2009년 녹지축을 관통하는 검단장수간도로 개설계획이 민간사업자 제안으로 수립되었다가 인천시민의 강력한 반대에 부딪혀 사업이 철회된 것은 검단장수간도로 개설로 인한 녹지축의 파괴, 생활환경권의 피해가 너무나 심각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2015년에 다시 검단장수간도로 계획이 검단신도시 분양률을 높이고 남북균형발전을 이룬다는 미명 아래 2030년 도시기본계획에 재삽입된 것은 인천시민의 의사를 전격적으로 부정한 것이다.

 

인천지역 환경단체들을 중심으로 대응해 왔으나 인천시의 추진의지가 강경한 것을 확인했고, 검단장수간도로는 단순히 환경문제만이 아닌 지역사회의 문제이기에 대응체계를 지역사회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94() 인천지역시민사회단체 40여명의 활동가, 회원(20여개 단체)이 참여한 가운데, 검단장수간도로계획지 일부 답사와 향후 대응방안 논의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조직적인 대응을 위한 대책위를 구성하는 것으로 결의했다.

 

이후 99() 대책위 구성을 위한 준비위원회 회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인천녹지축 보전을 위한 검단장수간도로 폐지 시민행동>(약칭:인천녹지축보전행동) 명칭으로 발족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준비를 위해 기획단을 별도로 꾸렸으며, 발족일정과 조직구성, 향후 시민행동 기획 등을 기획단에 위임했다.

 

기획단에서는 105()로 발족일정을 확정했으며, 폭넓게 조직을 구성하기로 했다. 더불어 인천시민들과 921일부터 검단장수간도로계획지를 중심으로 걷는 인천의 녹지축 지키는 9일 시민행동내용을 확정했다.

 

* 참고 : 10/7 인천도시계획위원회 회의에 검단장수간도로계획이 포함된 ‘2030인천도시기본계획()’이 상정되어 심의될 예정

 

2. 조직구성

 

참여단체

분야

참가 요청 단체

환경운동단체

가톨릭환경연대, 인천환경운동연합, 인천녹색연합,인천환경교육네트워크, 인천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 생태교육센터 이랑, 저어새섬사람들, 인천야생조류연구회

종교계

생명평화기독연대 / 인천감리교사회연대 / 인천민중교회연합 /인천 목회자정의평화실천협의회 / 교회2.0목회자운동인천 / 인천불교총연합회 / 대한불교화엄종 만월산 약사사 / ()인천불교신문사 / 인천재가불자총연합회 / ()대한불교삼계종 / 천주교 인천교구 정의평화위원회 / 노동사목위원회/ 환경사목위원회

교육계

전교조, 참교육학부모회, 인천 환생교 등 교육운동단체

노동계

민주노총, 한국노총, 각 노조

주민운동단체

마을사람, 동네야 놀자, 마을과 이웃, 십정동, 가좌동등 마을만들기 관련단체

문화예술단체

민예총, 문화바람, 스페이스빔, 인천역사문화연구소. 인천 자바르떼

여성계

인천YWCA, 인천여성민우회, 인천여성회, 인천여성연대, 인천여성노동자회, 인천여성의전화

정당

녹색당, 정의당, 노동당, 새누리당, 새정치민주연합 등

협동조합

평화의료생협, 두레생협(참좋은,푸른), 아이쿱, 로컬푸드협동조합, 햇빛발전협동조합

기타

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 인천지역연대, 인천사람연대, 인천평화복지연대

인천녹색소비자연대, 인천YMCA,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인천지부, 인천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남북평화재단 경인본부, 장애인권익문제연구소, 새로운사회를여는청년광장, 해반문화사랑회, 계양산한평사기운동본부, 푸른인천가꾸기시민운동협의회, 우리겨레하나되기

** 위 명단은 참여 요청할 단체 명기한 것으로 확정된 것은 아님

** 청소년단체, 작은도서관 등도 함께 하면 좋을 듯

 

 

 

 

조직체계

. 공동대표 : 참여한 단체의 대표 1인은 공동대표로 한다.

. 상임대표 : 공동대표 중 4인 내외의 상임대표를 둔다.

. 집행위원회 : 단체의 실무책임자 10명 내외로 집행위원회를 구성한다.

상임대표중 1인이 집행위원장을 맡거나, 집행위원중 1인을 호선에 의해 집행위원장으로 추천할 수 있다.

. 기타 필요에 따라 고문, 자문위원, 정책위원회 등을 둘 수 있다.

 

참여단체의 역할과 의무

. 검단장수간도로 폐지를 위한 활동 참여

. 회원 및 관련 시민에게 홍보 및 참여 독려

. 분담금 50,000(농협 147-01-216918 가톨릭환경연대)

 

 

3. 발족식 개요

일시 : 2015105() 오전1130

장소 : 인천시청 앞

인원 : 100명 이상

출범식 일정

- 인사 소개

- 개회사(상임대표 중 1)

- 발언1(시민사회단체대표)

- 발언2(종교대표)

- 발언3(주민대표)

- 향후 활동 계획 발표

- 검단장수간도로 폐지를 위한 퍼포먼스

- 선언문낭독(시민행동 남, 녀 각 1)

 

 

* <인천녹지축보전행동> 참가단체는 930()까지 확정

* 조직체계는 참가단체 대표자·실무책임자 회의를 진행해 확정할 예정

(발족 전 참가단체 회의일정 : 101() 오후2, 인천의제21 사무실)

 

 

 

 

 

 

* 인천녹지축보전을 위한 검단장수도로 폐지 시민행동 발족 선언문()

 

숲이 사라진 곳에 생명이 깃들 수 있는가?

보드라운 흙을 밟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는가?

맑고 상쾌한 바람이 없는 곳에서 지친 몸을 위로할 수 있는가?

아니다! 숲과 흙, 바람이 사라진 곳에는 생명도 함께 사라진다.

경제적인 것만이 최고이고, 삶의 모든 이유라고 말하는 것은 생명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알지 못하는 어리석음의 소치일 뿐이다.

오늘 우리가 지키고자 하는 인천 녹지축은 300만 인천시민에게 없어서는 안 될, 사람으로 치면 허파와 같은 생명공간이다. 매일 수만명의 시민이 찾는 곳이다.

 

하지만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는 검단신도시의 분양률을 높이고, 남북균형발전이란 터무니없는 이유로 이미 2009년에 시민들의 저지로 삭제했던 검단장수간도로를 다시 만들겠다는 야심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검단장수간도로는 계양산, 천마산, 원적산, 호봉산, 만월산, 금마산, 인천대공원 수목원 일부를 꿰뚫고, 자르고, 깎고 밀어 만드는 녹지축살생도로이다. 겨우 20Km의 길이에 17개의 다리와 8개의 터널, 6개의 IC가 들어서는 터무니없는 도로이다. 이 도로와 인접한 곳에는 수많은 아파트와 마을, 학교가 자리 잡고 있어 그 피해 또한 상상하기 힘들 정도이다. 인천시의 적자재정을 메꾸는 일이 아무리 급하다 해도 인천의 허파, 300만 인천시민의 생명공간을 함부로 파괴하는 것은 자손만대로 지탄받아 마땅할 것이다.

 

이에 인천지역 시민사회단체는 오늘 <인천의 녹지축 보전을 위한 검단장수간도로 폐지 시민행동>을 결성하여 녹지축살생도로 계획 폐지에 전격적으로 앞장설 것을 다짐하며 인천시에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첫째. 인천시는 2030도시기본계획에서 <검단장수간도로계획>을 즉각 삭제하라.

둘째. 인천시는 인천녹지축을 보전하기 위한 구체적인 정책을 수립하고 실행하라.

인천시민 여러분께 간곡히 호소한다.

잘못된 정책과 행정집행이 우리의 삶을 얼마나 힘들게 하는지 잘 알지 않는가? 우리 모두의 공동유산인 녹지축을 파괴한 다음 미래세대에게 무엇을 물려줄 것인지 우리 스스로 생각해봐야 할 것이다. 검단장수간도로 계획 폐지 시민행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기를 호소한다.

 

녹지축 없이 남북균형발전 없다. 검단장수간도로 계획 폐지하라!

300만 인천시민, 삶의 질을 훼손하는 검단장수간도로 계획 폐지하라!

인천시는 검단장수도로 계획 폐지하고 녹지축 보전대책 수립하라!

2015105

인천녹지축 보전을 위한 검단장수간도로 폐지 시민행동

(참여단체 연명)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