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에게 나눠 준 도화지가 130여장은 되는 것 같습니다.
부모님, 선생님... 해서 200명은 넘게 참여해주신 것 같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온통 풀빛 속에서 가족, 친구들과 함께 있는 아이들 모습이 아름다워 보여 너무 좋았습니다.
멀리 경남에서 독수리 할아버지, 따오기 할아버지가 오셨고, 우리 저어새 지킴이 활동을 하시는 저어새 할아버지까지.... 우리나라 대표적인 멸종위기종 보전활동하는 세 할아버지가 모두 모이신 것도 너무 즐겁고 흥미로웠습니다.
앞으로 함께 할 수 있는 많은 것들이 머리속에 그려지기까지 하더라고요...
아무튼 많은 아이들과 가족 그리고 선생님들이 저어새와 저어새의 서식지인 남동유수지 그리고 자연에 대한 좋은 느낌, 희망적인 생각을 품고 가셨으리라 기대를 하게 되어습니다.
그래도 아쉬운 점은 있었습니다.
저어새 작은학교와 행사는 아이들이 중심이 되는 활동이고 행사인데 마지막에 아이들 소감 하나 묻지 못하고 끝내게 되어 너무 아쉽고 미안했습니다. 12시반-1시 사이에 환경재단에서 예약한 교육 활동이 있었어서 시간 안에 끝내야 하는 상황이다보니 소감을 묻지 못하고 끝났습니다. 많이 미안합니다.
그래서 부모님과 선생님들께 부탁드립니다.
아이들, 학부모님, 선생님들의 느낌, 생각, 아쉬웠던 점, 좋았던 점 등에 대한 후기 또는 평가의 글들을 올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좀 더 좋은 프로그램, 행사를 만들기 위해서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동의해주실 수 있지요? 부탁드립니다~
제 휴대폰에 있는 사진은 극히 일부인데요.... 각자의 휴대폰과 사진기에 있는 사진도 공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 사진부터 올려 놓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