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9.3.토. 저어새 작은학교
습지, 도요물떼새에 대해 알아보고 탐조했습니다.
익숙해져서 그럴까요? 참가자들이 뭔가를 새롭게 알고 느끼기 보다는 이야기하고, 눕거나 가만히 앉아있고, 간식 먹는 것에 더 집중하는 것 같은 분위기네요. 저어새 작은학교를 저어새 나들이 또는 저어새 소풍으로 이름을 바꿔야 할지...
그런데... 생각해보면 그렇게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듯해요. 어쩌면 가만히 있고, 자연에서 눕고, 좋은 사람과 이야기 나누고 맛있는 것 먹는 시간이 도요물떼새를 보고 아는 것 보다 우리 선생님, 아이들, 학부모님들에게 훨씬 더 필요한것인지도 모르겠어요...
어쨌든 잘 쉬고, 청다리도요의 예쁜 모습과 소리 그리고 저어새가 여전히 예쁘다는 것 느끼고 갔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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