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오늘의 묵상나눔

6월 7일 주일 묵상

작성자박광용 목사 (신실한교회)|작성시간26.06.07|조회수3 목록 댓글 1

2026.06.07주일

 

♧생명의삶 고린도전서 13:1~7

 

♧말씀묵상_131일차

껍데기뿐인 헌신에서 사랑의 중심으로

 

[고전13:2]

2 내가 예언하는 능력이 있어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알고 또 산을 옮길 만한 모든 믿음이 있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가 아무 것도 아니요

 

오늘은 2절 말씀을 통해, 세상에서 아무리 대단한 능력을 행하고 영적인 지혜와 지식을 자랑할지라도, 그 중심에 사랑이 빠져 있다면 하나님 보시기에 그 모든 것이 한낱 껍데기요 아무 가치도 없는 허무한 것에 불과함을 뼈아프게 깨닫게 하십니다.

 

바울은 모든 비밀과 지식을 알고, 산을 옮길 만한 대단한 믿음이 있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가 아무것도 아니라고 단호하게 선언합니다. 이 말씀을 나의 치열한 현실에 비추어 봅니다.

 

가족을 위해 이른 새벽부터 무거운 몸을 이끌고 나아가 육체의 한계를 견디며 정직하게 땀 흘리는 일터의 수고 130일이 넘도록 하루도 거르지 않고 말씀 앞에 엎드려 6장의 카드뉴스와 콘텐츠를 빚어내는 이 신실한 영적 경주 그리고 주일마다 영혼들을 먹이고 섬기는 거룩한 사역의 헌신들까지도 이 모든 일들은 분명 귀하고 가치 있는 능력이며 지혜입니다.

 

하지만 오늘 말씀은 엄중하게 경고하십니다. 이 고단한 노동과 헌신의 베이스에 가족을 향한 진실한 사랑과 주님을 향한 뜨거운 사랑이 빠진 채, 그저 의무감이나 책임감 혹은 나 자신의 의로움만을 증명하려 했다면 하나님 앞에서는 그 모든 거창한 수고가 아무것도 아닌 '이 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우리는 자꾸만 눈에 보이는 결과나 능력 세상적인 지혜로 나의 가치를 증명하려고 합니다. 내가 이만큼 땀 흘려 돈을 벌어다 주지 않느냐, 내가 이만큼 성실하게 신앙생활을 증명하고 있지 않느냐며 나의 정당성을 앞세우고 싶어 합니다.

 

그러나 사랑이 없는 성실함은 때로 주변 사람들을 숨 막히게 하는 율법이 되고, 사랑이 없는 지식은 곁에 있는 지체들의 연약함을 날카롭게 베어버리는 칼이 되기도 합니다. 주님이 나에게 정말 원하시는 것은 산을 옮길 만한 화려한 업적이 아닙니다. 비록 내 손은 거칠고 투박할지라도, 내 삶의 자리에 십자가의 오래 참음과 온유함이 묻어나는 진실한 사랑이 고여 있는가를 주님은 가장 먼저 나의 마음의 중심을 바라보신다는 것을 깨닫게 하십니다.

 

사랑이 없으면 나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러나 역설적이게도 아무것도 아닌 공허한 이런 나를 위해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내어주기까지 전부로 사랑해 주신 분이 바로 우리 하나님이십니다. 오늘 주일 예배의 자리에 나아갈 때 내 안에 있는 얄팍한 영적 지식이나 사역의 경험들을 다 내려놓고 나를 조건 없이 품어주신 그 압도적인 사랑만을 마음에 가득 채우기를 소망합니다.

 

♧말씀적용

내가 세상 가운데 하나님의 말씀대로 지혜와 능력으로 힘있게 살아갈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나는 아무것도 아님을 깨달으면서 오늘 드려지는 주일 예배와 모든 사역의 자리에서 내 힘과 의를 자랑하려는 교만을 십자가에 못 박게 하시고, 오직 주님이 부어주시는 넉넉한 사랑으로 내 능력이 아니라 오직 주님의 사랑으로 감당하게 해달라고 마음속으로 고요히 읊조리는 것입니다.

 

♧기도제목

1. [사랑이 빠진 능력과 헌신의 허무함 깨닫기]

가족을 위한 일터의 수고와 매일의 말씀 묵상, 주일의 사역이 아무리 귀할지라도 그 중심에 주님과 영혼을 향한 진실한 사랑이 빠져 있다면 하나님 앞에 아무것도 아님을 뼈아프게 깨닫게 하옵소서. 의무감이나 나의 의로움을 증명하려는 교만을 내려놓고, 모든 수고의 바탕에 십자가의 사랑이 깊이 고이게 하옵소서.

 

2. ​[사랑 없는 성실함의 율법주의 경계하기]

눈에 보이는 결과와 업적으로 나의 가치를 증명하려 했던 연약함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사랑이 없는 성실함으로 주변 사람들을 숨 막히게 하거나, 사랑 없는 지식으로 지체들의 연약함을 베어버리는 날카로운 칼이 되지 않도록 내 마음을 주의 오래 참음과 온유함으로 다스려 주옵소서.

 

3. ​[조건 없는 십자가 사랑에 압도되는 삶]

아무것도 아닌 공허한 나를 위해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내어주시기까지 나를 '전부'로 사랑해 주신 하나님의 압도적인 사랑을 기억하게 하옵소서. 세상의 화려한 지혜가 아니라 오직 나를 조건 없이 품어주신 그 사랑만이 오늘 내 심령과 삶의 자리에 가득 채워지기를 소망합니다.

 

4. ​[교만을 못 박고 주님의 사랑으로 사역하기]

오늘 드려지는 주일 예배와 모든 섬김의 자리에서 내 안의 얄팍한 영적 지식이나 사역의 경험, 내 힘과 의를 자랑하려는 마음을 십자가에 못 박게 하옵소서. 오직 주님이 부어주시는 넉넉한 사랑의 힘 공급받아 영혼들을 섬기며, 내 능력이 아닌 오직 주님의 사랑으로 모든 것을 감당하게 하옵소서.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김덕곤목사(신림) | 작성시간 26.06.08 저도 오늘 사랑으로 행하라. 하시기로서.. 고민이 되어가는 성도들께 다시금 전화하고 부탁도 하고
    저녁에는 다시 딸아이들을 학교에 데려다 주기 위해 남원으로 운전을 하는 아내와 함께 동행하기로 결심을..
    고민이 많았네요.. 몇 가지 고민되고 망설이게 되는 사안이 있었으나 이끄심을 따라, 첫 결심을 따라 갑니다.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