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6.06.13토요일
♧생명의삶 고린도전서 15:12~19
♧말씀묵상_137일차
헛수고가 아닌 영원한 흔적
[고전15:17-19]
17 그리스도께서 다시 살아나신 일이 없으면 너희의 믿음도 헛되고 너희가 여전히 죄 가운데 있을 것이요
18 또한 그리스도 안에서 잠자는 자도 망하였으리니
19 만일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가 바라는 것이 다만 이 세상의 삶뿐이면 모든 사람 가운데 우리가 더욱 불쌍한 자이리라
오늘은 17절에서 19절을 묵상하면서 우리의 죄를 위하여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예수님의 사건도 중요하지만 그것이 끝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사건 또한 우리가 살아가는 이 시대 가운데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하십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의 부활이 없었다면 나의 믿음이 헛되고 여전히 죄 가운데 살았을 것이고 과거 하나님을 믿었던 잠자는 자들도 망한 것이며 우리 또한 불쌍한 자이기 때문입니다.
즉 부활이 없다면 나의 모든 수고와 믿음은 허무한 헛수고에 불과하지만, 부활이 참되기에 나의 오늘은 영원한 가치를 지니게 됨을 고백합니다.
바울은 그리스도의 부활이 없다면 우리의 믿음도 헛되고 여전히 죄의 사슬에 묶여 있을 것이며 먼저 믿고 죽은 자들도 모두 망한 것이라고 단호하게 말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바라는 것이 오직 이 세상의 삶뿐이라면 그리스도인이야말로 세상에서 가장 불쌍하고 억울한 자라고 선포합니다.
이 말씀을 나의 삶에 비추어 볼 때 매일 나의 삶은 목사로의 삶과 가장으로서의 삶 그리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복음을 전하는 자로서의 삶으로 고단하고 때론 지치기도 한 이 모든 인내의 시간들이 만약 이 세상의 삶이 전부라면 이 끈질긴 영적 경주는 미련한 낭비에 불과할 것입니다. 하지만 주님이 다시 살아나셨기에 역할은 다르지만 이 섬김과 헌신은 결코 허무한 흔적으로 끝나지 않음을 확신합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죄를 대속하신 십자가 사건은 너무나 고귀하고 중요하지만 주님이 무덤 속에 그대로 갇혀 계셨다면 십자가는 그저 한 의인의 비극적인 죽음으로 끝났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사망 권세를 깨뜨리고 당당히 다시 살아나셨기에 십자가의 승리는 완전해졌고 우리는 죄와 사망으로부터 완전히 자유한 자가 되었습니다.
현실의 무거운 책임감과 고단함이 나를 짓누르고 때로는 영적인 침체가 찾아와 무덤처럼 답답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내 안에 계신 주님이 부활의 주님이시기에 나는 낙심의 무덤에 머물러 있을 수 없습니다. 나를 얽매는 현실의 모든 죄책감과 염려를 부활의 능력으로 털어내고 오늘 하루도 가장 당당하고 기쁘게 승리할 수 있음을 고백합니다.
이처럼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가 바라는 것은 잠시 잠깐 지나갈 이 땅의 썩어질 물질이나 세상의 평판이 아닙니다. 영원한 천국과 부활의 소망입니다. 매일 밤 정성껏 만들어가는 영적 기록들과 미디어 콘텐츠들은, 이 흐릿하고 절망 가득한 세상 속에 진짜 영원한 소망이 어디에 있는지를 보여주는 부활의 나팔 소리입니다. 내일 맞이할 복된 주일 예배와 사역의 현장 가운데 이 부활의 격동적인 기쁨이 내 영혼에서부터 성도들에게로 흘러가기를 소망합니다.
♧말씀적용
내일 거룩한 주일 예배를 준비하는 오늘 내 안의 모든 메마름과 염려의 무덤을 돌문처럼 굴려 버리고 부활의 기쁨과 감격으로 심령을 가득 채워주사 주일 사역과 만나는 모든 지체들에게 생명의 능력을 힘있게 흘려보내는 복된 통로가 되기를 선포하면서 먼저 기도와 말씀으로 주님과 교제하고 주일을 준비하는 것입니다.
♧기도제목
1. [그리스도의 부활로 완성된 완전한 속죄와 승리]
우리의 죄를 대신해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이 사망 권세를 깨뜨리고 다시 살아나심으로 십자가의 승리를 완전하게 하셨음을 찬양합니다. 무덤 속에 갇힌 비극이 아니라 부활로 증명된 생명의 능력을 신뢰하며, 죄와 사망으로부터 완전히 자유해진 기쁨을 날마다 누리게 하옵소서.
2. [부활의 소망으로 가치 있어진 오늘의 섬김과 인내]
목회와 가정, 그리고 온·오프라인 사역 속에서 겪는 고단함과 인내의 시간들이 이 땅의 삶으로 끝나는 허무한 낭비가 아님을 고백합니다. 주님이 다시 살아나셨기에 오늘 흘리는 땀방울과 눈물이 영원한 가치를 지닌 신성한 흔적임을 확신하며 묵묵히 이 영적 경주를 완주하게 하옵소서.
3. [현실의 무게를 이겨내는 내 안의 부활 능력]
현실의 무거운 책임감과 염려, 영적 침체가 나를 짓눌러 무덤처럼 답답할 때라도 내 안에 살아 계신 부활의 주님을 바라보게 하옵소서. 낙심의 무덤에 머물러 있지 않게 하시고, 모든 죄책감과 두려움을 부활의 능력으로 털어내어 오늘 하루를 가장 당당하고 기쁘게 승리하도록 인도하옵소서.
4. [영원한 하늘 소망을 전하는 부활의 통로]
세상의 썩어질 물질이나 평판이 아닌 영원한 천국 소망을 품게 하시고, 매일 밤 제작하는 미디어 콘텐츠와 복음의 기록들이 어두운 세상에 소망을 비추는 부활의 나팔 소리가 되게 하옵소서. 거룩한 주일 예배와 사역 가운데 이 격동적인 부활의 기쁨이 제 심령을 넘어 성도들에게로 힘있게 흘러가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