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20토요일
♧생명의삶 요나 1:1~10
♧말씀묵상_144일차
폭풍 속에서 건져 올린 영적 정체성
[욘1:7-10]
7 그들이 서로 이르되, 자 우리가 제비를 뽑아 이 재앙이 누구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임하였나 알아 보자 하고 곧 제비를 뽑으니 제비가 요나에게 뽑힌지라
8 무리가 그에게 이르되 청하건대 이 재앙이 누구 때문에 우리에게 임하였는가 말하라 네 생업이 무엇이며 네가 어디서 왔으며 네 나라가 어디며 어느 민족에 속하였느냐 하니
9 그가 대답하되 나는 히브리 사람이요 바다와 육지를 지으신 하늘의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로라 하고
10 자기가 여호와의 얼굴을 피함인 줄을 그들에게 말하였으므로 무리가 알고 심히 두려워하여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그렇게 행하였느냐 하니라
오늘은 7절에서 10절 말씀을 통하여 배 밑창에 숨어서라도 하나님의 낯을 피하려 했던 요나의 어리석음을 바라보게 하시고 깨닫게 하십니다. 천지만물을 지으신 하나님의 눈은 결코 피할 수 없음을 깨달으며, 세상의 풍파 앞에서도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라는 정체성을 잃지 않고 마땅히 머물러야 할 신앙의 자리를 굳게 지켜내기를 결단합니다.
7절과 8절에 바다 깊은 곳으로 도망치면 사명을 피할 수 있을 줄 알았던 요나의 길에 거대한 풍랑이 닥칩니다. 일상에서 익숙하게 마주하는 군산 앞바다의 짙고 너른 물결을 바라보며, 저 끝없는 바다조차 주님의 손바닥 위에 있음을 새삼 묵상하게 됩니다.
인생의 고단함이나 현실의 두려움 때문에 때로는 내게 주어진 사명의 자리를 외면하고 싶을 때도 있지만 바다와 육지를 지으신 하나님의 눈을 피할 수 있는 곳은 세상 어디에도 없음을 겸손히 인정합니다.
그러나 이런 주님의 시선은 나를 감시하는 것이 아니라 엇나간 길에서 나를 돌이키시려는 사랑의 추적임을 믿습니다.
9절에서 제비가 뽑히고 세상 선원들의 질문이 쏟아지는 위기의 순간 요나는 나는 히브리 사람이요 바다와 육지를 지으신 하늘의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로라고 자신의 정체성을 선포합니다. 비록 불순종하여 도망치던 중이었지만, 위기 앞에서 그가 붙잡은 것은 결국 본연의 영적 정체성이었습니다.
오늘날 요동치는 세상의 파도 속에서, 세상이 우리에게 너는 누구냐고 물을 때 우리는 흔들림 없이 나는 크고 두려우신 하나님을 사랑하고 경외하는 사람이다라고 당당히 선포해야 함을 배우며 깨닫게 하십니다.
그리고 10절 말씀을 보면 하나님을 거역했다는 요나의 말을 듣고 오히려 이방 선원들이 심히 두려워하고 있는 역설적인 장면을 마주합니다. 창조주를 두려워하지 않을 때 세상 전체가 풍랑을 만나는 것을 보며 내가 서 있어야 할 곳은 피하는 자리가 아니라 하나님을 경외하는 신앙의 자리임을 뼈저리게 깨닫습니다.
♧말씀적용
세상도 두려워하는 하나님의 크심을 찬양하며 주님이 부르신 신앙의 자리를 더욱 견고히 다지고 주일을 준비하는 토요일입니다. 세상은 어리석고 미련하며 아무 쓸모없다고 생각하는 오늘 나의 모든 사역과 일들 주님의 시선으로는 나를 이런 수고를 아시고 위로하시며 격려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바라보면서 주일을 준비하는 것입니다.
♧기도제목
1. [사랑으로 돌이키시는 하나님의 시선]
인생의 고단함과 현실의 두려움으로 사명의 자리를 외면하고 싶을 때, 나를 감시함이 아닌 사랑으로 돌이키시는 주님의 따뜻한 시선을 신뢰하며 다시 은혜의 품으로 나아가게 하소서.
2. [거대한 풍랑 위를 덮는 창조주의 주권]
끝없이 펼쳐진 군산 앞바다조차 주님의 손바닥 위에 있음을 기억하며, 내 삶에 다가오는 어떠한 풍파와 위기 앞에서도 천지 만물을 지으신 하나님만을 온전히 신뢰하고 경외하게 하소서.
3. [흔들림 없는 영적 정체성의 선포]
요동치는 세상이 나를 향해 누구냐고 물어올 때, 위기 속에서도 "나는 크고 두려우신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라"고 고백했던 요나처럼 흔들림 없이 나의 신앙적 정체성을 당당히 선포하게 하소서.
4. [사명의 자리 사수와 기쁨의 주일 준비]
세상이 미련하다 여길지라도 나의 작은 수고를 알아주시고 위로하시는 주님의 마음을 품고, 도망치는 자리가 아닌 부르신 사역의 자리를 견고히 지켜내며 기쁨과 감사로 온전한 주일을 준비하게 하소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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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종선 목사(시은소) 작성시간 26.06.20 저는 말씀을 통하여 합리화 하지 말라 본문에 마침 다시스로 가는 배를 만난지라 요나가 --- 이 부분이, 때로는 나의 뜻을 하나님의 뜻으로 둔갑하는 것은 아닌지, 통찰력과 분별력이 필요한 시대 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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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덕곤목사(신림) 작성시간 26.06.21 군산 앞바다에서 놀라운 축복의 소식이 들여오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하며 축복하나이다.
한 주간의 일을 마치고 빗방울 소리와 함께 편히 쉬고 회복하는 하루를 보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