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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학,경제

[스크랩] 일각수(一角獸) . 유니콘(Unicorn) / 상상 동물의 세계

작성자인당|작성시간15.07.14|조회수894 목록 댓글 0

 

 

 

상상 동물의 세계

 

세계의 신화나 전설에 꼭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상상 동물. 각 나라의 전설에는 다양한 상상 동물이 등장하는데, 이는 우리 나라도 예외는 아닙니다. 우리 나라 전설에는 용이 많이 등장하는데, 중국 전설의 경우엔 봉황과 기린, 용 등의 상상 동물들이 등장하며, 인도나 이집트, 유럽의 전설에도 각각 여러 가지 상상 동물들이 등장한답니다. 특히 불사조와 일각수, 용, 인어 등은 동양과 서양의 전설 모두에 등장하는 상상 동물들이지요.

이러한 여러 상상 동물들은 인간의 위대한 상상력으로 태어난 것으로, 인류는 선사 시대 때부터 상상 동물들을
그림과 조각에 표현했을 정도로 아주 오랜 옛날부터 창조해 왔습니다. 때문에 상상 동물들에 대한 이해는 신화와 전설, 나아가 옛 문학작품에 이르기까지 인류의 발자취를 이해하는 데 꼭 필요한 일입니다.

 

상상 동물들에는 신화와 전설 속에 나오는 그야말로 상상 속의 동물과, 실제 존재할 수도 있는, 그러나 숨어 있거나 멸종되어 그 존재를 증명할 수 없는 동물이 있습니다. 그 종류도 새와 물고기, 파충류, 포유류, 그리고 뱀과 수탉, 사자와 독수리, 사슴과 새 등 다른 동물의 혼합체와 사람과 황소, 사람과 사자, 사람과 물고기 등 사람과 동물의 혼합체 등 무척이나 다양합니다.

 

이제부터 그 수많은 상상 동물들 중에서 대표적인 상상 동물 12가지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과연 어떤 상상 동물들이 있을지, 전설 속의 신기한 상상 동물들을 찾아 여행을 떠나 볼까요?

 

 

 

신비한 외뿔동물 일각수

 

이름 그대로 한 개의 뿔을 가진 일각수는 유니콘이라는 이름으로 널리 알려진 상상 동물입니다. 중세 유럽의 전설에 자주 등장하는 유니콘은 말처럼 생긴 머리에 비틀린 뿔이 하나 있으며 보통은 색이 흰데 때로는 머리만 붉고 눈은 파랗다고 합니다. 또 뿔은 아랫부분은 흰색, 끝부분은 붉은색, 가운데 부분은 검은색입니다.

 

로마의 플리니우스는 <박물지>라는 책에 유니콘을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고 합니다.

 

“인도에서 이상한 짐승을 잡았다. 몸통은 말과 비슷하고, 머리는 사슴과 비슷하며, 발은 코끼리를 닮고, 꼬리는 멧돼지를 닮은 일각수였다. 이 짐승이 우는 소리는 매우 구슬펐다. 길고 검은 뿔이 이마 한가운데에 달려 있었다. 산 채로는 잡을 수 없었다.”

 

유니콘은 유라시아, 특히 인도에 많이 살고 있으며, 말처럼 수풀에서 풀을 뜯어 먹습니다. 수명은 40~60년 정도라고 하지요.

 

Gustave Moreau, “The Unicorns” . 사납고 길들어지지 않는 동물로 알려진 유니콘도 젊은 처녀 앞에서는 유순해진다고 한다.

 

 

유니콘은 크고 단단한 뿔로 사자와 호랑이 등의 적과 싸워서 이기기도 하고, 간혹 잡아먹히기도 합니다. 16세기 유럽의 작품인 스펜서의 대서사시 ‘신선여왕’ 에서 유니콘이 싸우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마를 숙인 유니콘이 뿔로 사자를 받자 사자가 쓰러졌고 유니콘은 뿔을 계속 사자의 몸통에 박은 채 서있었다고 합니다.

 

유니콘은 사납고 길들여지지 않은 동물로 그 성질이 매우 용맹하여 알렉산드로스 대왕에 비유되곤 합니다. 그러나 자신의 새끼에게는 매우 헌신적이고, 젊은 처녀 앞에서도 유순해진답니다. 때문에 힘이 세고 빨라 좀처럼 산 채로 잡을 수 없는 유니콘을 사로잡는 가장 좋은 방법은 처녀를 미끼로 삼는 것이지요.

젊은 처녀를 유니콘이 지나가는 길목에 앉혀 두고 기다리면 유니콘이 처녀에게 다가와 처녀의 무릎 위에 머리를 눕히고 잠이 듭니다. 그때 유니콘을 사로잡는 것이지요.

 

유니콘을 붙잡을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은 갑옷과 방패를 뚫을 수 있을 정도로 센 유니콘의 뿔을 역이용하는
것입니다. 큰 나무 앞에 서 있다가 유니콘이 돌진해 오는 마지막 순간에 몸을 살짝비틀면 뿔이 나무에 박혀 유니콘이 꼼짝 못하게 됩니다.

 

중세 유럽에서는 유니콘의 뿔에는 독을 없애는 불가사의한 효능이 있다고 믿었습니다.
그래서 그 뿔을 그저 물에 담그기만 해도 호수와 바다 전체가 깨끗해진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 이유로 유니콘의 뿔은 엄청나게 비쌌는데, 현재 일각수의 뿔이라고 전시되고 있는 것들은 모두 외뿔고래의 이빨이라고 합니다. 외뿔고래는 이빨이 자라나서 뿔과 같은 형상을 이룬다고 하지요.

 

 

 

천마도장니(天馬圖障泥). 말이 아니라 상상 동물인 기린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밝혀진 국보 207호의 신라
시대 벽화‘천마도장니’

 

 

한편 중국에서도 일각수로 알려진 상상 동물이 있습니다. 바로 기린이라는 동물인데, 우리가 알고 있는 기린이 아니라 약 1.5미터의 키에, 사슴의 몸통과 소의 꼬리, 말의 말굽을 가지고 있는 상상 동물입니다. 또 이마에 난 뿔은 유니콘과 달리 살이 변해서 된 것이라고 합니다.

 

기린의 수명은 무려 1000년이나 되지만, 사람의 눈에 띄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또 유니콘보다도 힘에 세서 사람이 붙잡거나 죽일 수도 없습니다. 그러나 성질이 매우 유순해서 다른 것을 절대 해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이런 기린이 나타나면 어진 임금이 나타날 좋은 징조이고, 기린이 다치거나 죽으면 나쁜 징조라고 여겼답니다.

 

 

/ 노벨상아이

 

 

 

 

The Lady and the Unicorn

 

The Lady and the Unicorn (French: La Dame ? la licorne) is the modern title given to a series of six tapestries woven in Flanders from wool and silk, from designs ("cartoons") drawn in Paris around 1500.[1] The set, on display in the Mus?e national du Moyen ?ge (former Mus?e de Cluny) in Paris, is often considered one of the greatest works of art of the Middle Ages in Europe.

 

La Dame ? la licorne / Unknown weaver - A Mon Seul D?sir : The Lady and the Unicorn: ? mon seul d?sir (Mus?e national du Moyen ?ge, Paris)

 

La Dame ? la Licorne : A mon seul d?sir (Cl. 10834) - N° Inventaire : Cl. 10831 ? 10836

 

La Dame ? la Licorne : l'Odorat (Cl. 10832) - N° Inventaire : Cl. 10831 ? 10836

 

La Dame ? la Licorne : l'Ou?e (Cl. 10833) - N° Inventaire : Cl. 10831 ? 10836

 

La Dame ? la Licorne : le Go?t (Cl. 10831) - N° Inventaire : Cl. 10831 ? 10836

 

La Dame ? la Licorne : le Toucher (Cl.10835) - N° Inventaire : Cl. 10831 ? 10836

 

La Dame ? la Licorne : la Vue (Cl. 10836) - N° Inventaire : Cl. 10831 ? 10836

 

La Dame ? la Licorne : le Go?t (Cl 10831, d?tail) - N° Inventaire : Cl. 10831 ? 10836

 

La Dame ? la Licorne : le Go?t (Cl. 10831, d?tail 2) - N° Inventaire : Cl. 10831 ? 10836

 

La Dame ? la Licorne : le Go?t (Cl. 10831, d?tail 3) - N° Inventaire : Cl. 10831 ? 10836

 

La Dame ? la Licorne : le Go?t (Cl. 10831, d?tail 4) - N° Inventaire : Cl. 10831 ? 10836

 

La Dame ? la Licorne : l'Ou?e (Cl. 10833, d?tail) - N° Inventaire : Cl. 10831 ? 10836

 

La Dame ? la Licorne : l'Ou?e (Cl. 10833, d?tail 2) - N° Inventaire : Cl. 10831 ? 10836

 

La Dame ? la Licorne : la Vue (Cl. 10836, d?tail) - N° Inventaire : Cl. 10831 ? 10836

 

La Dame ? la Licorne : la Vue (Cl. 10836, d?tail 2) - N° Inventaire : Cl. 10831 ? 10836

 

La Dame ? la Licorne : l'Odorat (Cl. 10832, d?tail) - N° Inventaire : Cl. 10831 ? 10836

 

La Dame ? la Licorne : le Toucher (Cl. 10835, d?tail) - N° Inventaire : Cl. 10831 ? 10836

 

 

 

[번역] La Dame ? la Licorne (The Lady and the Unicorn) - 서문

 

The Lady and The Unicorn

 

서문

Sight

Hearing

Taste

Touch

Smell

A mon seul D?sir

A study

 

서문.

 

어떤 예술적 걸작들은 명확하게 알기 어렵기 때문에 더욱 매혹을 불러일으킨다. 모든 디테일들 - 색채들의 향연, 장면들의 구성과 배치, 그리고 말로 설명되지 않는 시적 분위기들이 해석에 앞서 눈을 즐겁게 해주는 것이다. [The Lady and the Unicorn]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태피스트리의 여섯 패널화들은 바로 이런 부류의 작품에 속한다. 끌뤼니 미술관에서는 방문자를 에워쌀 수 있도록 특별히 설계된 둥근 홀에 이들을 배치함으로써 더욱 더 매혹적으로 보이게 한다. 각각의 구성요소들은 매력을 발산하는 동시에 우리의 상상력을 극도로 끌어올려준다.

 

서로 대조되는 색채 - 붉은 배경과 극단적으로 대비되는 어두운 푸른 빛의 섬은 독특한 인상을 주면서도 조화를 이룬다. 프랑스의 흔한 자연 환경에서 비롯한 나뭇잎, 꽃, 나무 등과 같은 작은 장식들이 다양한 색채로 공간을 채우고 있다. 우리는 섬의 흙에서 자라난 수많은 꽃들, 붉은 배경에 흐드러지게 흩어져있는 꽃나무의 가지들 뿐 아니라 오크나무, 소나무, 호랑가시나무와 꽃이 핀 오렌지 나무들을 식별할 수 있다. 여우, 오리, 개, 자고새와 같은 익숙한 동물들과 이국적인 사자, 팬더, 치타 등이 뒤얽혀 있다. 그리고 이들을 죽 따라가다 보면 우리의 시선은 몸은 말, 머리는 염소, 일각고래의 치아와도 같은 긴 뿔을 달고 있는 전설적인 동물을 만나게 될 것이다. 아주 먼 옛날부터 전해져 내려오던 이 상상의 존재는 바로 유니콘이다.

 

이 상상의 동물은 중세에 그러했던 것처럼 특별한 아우라 즉,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에도 여전히 통용되는 신비한 빛으로 둘러싸여 있다. 반면에 사자는 깜짝놀랄 정도로 아이러니한 미소를 짓고 있으며 더 친근해보인다. 모든 장면에서 여인이 등장한다. 그녀는 여섯개의 패널화 모두에서 일상적인 손짓과 동작을 취하며, 각기 다른 의상과 머리장식을 하고 나타난다. 하녀는 그녀를 돋보이게 하기 위해 동반된다. 각 장면의 신비감은, 다시 장식적인 가문의 문장, 깃발, 망토에 수놓아진 아름다운 무늬들에 의해 배가된다.

 

이 태피스트리의 발견과 관련된 최근의 사실 또한 대중에게 큰 인상을 심어주었다. 1844년 프랑스 남부 크루즈Creuse지방의 잘 알려지지 않은 도시인 Boussac의 성에서 유명한 소설가 조르쥬 상드에 의해 발견되었다. 이후 39년이 지나 끌뤼니 미술관으로 옮겨진 다음, 단번에 세상의 이목을 끌게 되었다. 작가들은 찬미했다. 릴케는 완전히 매력에 사로잡혔으며, 장 콕토는 보자마자 마술처럼 홀리고 말았다.

 

학자들의 시도 역시 매한가지여서 작품 자체의 매력 앞에서는 무용지물이기 일쑤였다. 그들이 내놓은 역사적 가설의 불확실성은 오늘날 이 작품에 드리워진 각종 전설을 강화시키는데 일조했다. 이를테면, 레이디가 등장한다는 사실 때문에 흔히 이 작품들은 결혼 예물로 생각되었다. 그런가하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초승달 문양은 동방의 영향력을 연상시킨다. 이 두가지 요소가 섞여, 프랑스 남부의 크루즈 지역에 포로로 잡혔던 마호메트 2세의 아들이자 바자제트의 형제인 지짐 왕자가 자신의 연인을 위해 바친 결혼선물이라는 설이 나왔다. 어떤 저자들은 성모 마리아의 알레고리화라 추정하기도 했으며, '요크 지방의 마가렛'이나 '샤를 드 볼드Chalres de Bold의 세 번째 아내'와 같이 당시 유명했던 사람을 그린 것이라 생각하기도 했다. 패널화들은 학자들만의 관점과 판타지에 따라 해석되곤 했다. 그러나 역사가들의 차갑고 냉정한 시선은 이 모든 가설들을 제치고 결국 수많은 의문점들에 대한 적절한 답을 찾아냈다.

 

이 작품의 미스테리를 풀기 위해 우리는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작품을 들여다보아야 한다. 처음에는 화려한 색채들과 환상적인 풍경이 우리의 눈을 즐겁게 하겠지만, 집중하면 각각의 패널이 놀랄만큼 다르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서로 다른 네 종류의 나무가 장면을 나누며, 이는 깃발, 깃대 등의 보조를 통해 더욱 강조된다. 이러한 숙련된 구도 감각의 진가는 대칭적으로 서로를 바라보는 유니콘과 사자, 젊은 레이디의 등장을 부각시키는 거대한 텐트의 천 자락 등을 통해 완성된다.

 

또 하나 경탄할 만한 것은, 장인의 예술성이다. 여인의 날렵한 몸매, 복잡한 무늬들, 동물들에게서조차 느껴지는 우아함 - 이들 중 어느 것에 더 경외를 느껴야 할지 알 수 없을 정도다. 레이디와 그 동반자들의 자태며 몸짓은 단순하고도 친근한 동시에 마치 영원한 존재들인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시간이 화려했던 색채를 퇴색시키긴 했지만, 태피스트리를 제작한 장인들의 솜씨와 기술은 여전히 알아볼 수 있다. 수가 놓여진 비단, 벨벳, 보석들이 수준급의 정확성을 자랑하며 여전히 제 위치에서 빛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모든 화려함과 시각적인 유혹을 물리치고 작품들이 표현하고자 하는 의미를 알기 위해서는 약간의 집중력이 더 필요하다. 하늘빛 띠 속의 초승달 세개의 문장은 파리에서 왕에게 봉사한 것으로 알려진 리옹의 명문 르 비스트Le Viste 가문의 것이다. 말하자면, 우리는 이를 통해 작품의 원주인이 Cours des aides 의 의장이었던 장 르 비스트Jean le Viste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문장은 사회지도층이자 고위직에 있는 이 자신감 넘치는 사람이, 태피스트리를 자신의 영광을 보여주기 위한 수단의 하나로 사용했을 가능성을 추정하게 한다. 이 경우 사자와 유니콘은 가문의 문장을 돋보이게 하는 장식적인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다.

 

여전히 모호한 부분들이 있기는 하나, 태피스트리의 전체적인 해석에 있어 다음과 같은 핵심적인 사항이 흔들리지는 않는다. 현대에 밝혀진 바에 따르면, 여섯개 중 다섯개의 패널화는 인간의 오감에 대한 상징을 담은 알레고리화로 이해할 필요가 있다. 간단히 말하자면 다음과 같이 요약된다.

 

1. 시각 : 유니콘은 레이디가 들고 있는 거울을 통해 자기 자신을 바라본다.

2. 후각 : 레이디가 꽃으로 된 화관을 만드는 동안 횟대에 앉은 원숭이는 카네이션 향기를 맡고 있다.

3. 미각: 원숭이가 사탕을 입에 물고 있고, 레이디는 그릇에서 또 다른 사탕을 건네주려 한다.

4. 청각 : 레이디는 하녀가 잡고 있는 이동식 오르간을 연주하고 있다.

5. 촉각 : 레이디는 유니콘의 뿔을 부드럽게 어루만지고 있다.

 

이제 썩 만족스러운 설명이 어려운 마지막 패널화가 남아있다. 앞선 패널화의 주제-오감-에 명확히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때때로 그것은 지금까지 다른 시리즈에 속하는 것일 거라는 추정을 받았다. 이러한 가설은 제법 기발해 보이지만, 천막 위의 문자를 설명할 수 있는 레퍼런스를 찾을 수 없다는 한계가 생긴다.

A mon seul D?sir : for my only desire - 이 문자는 레이디가 취하고 있는 행동과 관련하여 해석해야 한다. 그녀는 흔한 오해처럼 하녀가 받쳐들고 있는 보석함에서 보석을 꺼내는 것이 아니라, 자기 목에서 방금 풀어낸 목걸이를 조심스럽게 제자리로 돌려놓고 있다. 즉, 그녀는 이 목걸이를 선물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곁에 내려 놓고 멀리하고 있는 것이다. 어느 그리스 철학자가 주장한 것처럼 자유로운 정열이 올바른 행동의 미덕을 보증한다는, '자유의지'와의 연관성을 떠올려야 한다. 레이디의 행동은 천막 위의 문장을 형상화하며, 따라서 이 여섯 개의 패널화는 깊은 도덕적 함의를 드러낸다.

 

아직 풀리지 않은 두 가지 문제가 남아있다. 장 르 비스트Jean le Viste를 위해 이것들을 제작한 장인과 제작된 장소이다. 회화적 스타일로 보건대 원작자는 프랑스인일 것이라고 추정되나, 이는 원작 그림이 소실된 지금 누구나 말할 수 있는 뻔한 대답이다. 제작 장소에 대해서도 많은 이설들이 있지만 모두 현대의 연구에 의해 부정되었다. 배경의 밀플뢰르(천개의 꽃이라는 의미, 작은 꽃무늬 프린트들을 이름)들이 르와르의 포구를 드나들던 장인과 상인들로부터 비롯된 것이라는 가설도 있었다. 요즘에는 이것이 직조 기술이 특성화되어 있던 북쪽 지방의 도시들에서 제작되었을 것이라고 거의 확신한다. 어쩌면 브뤼셀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화가의 이름이 무엇이었든, 이것이 어디서 만들어졌든 지간에 이 작품이 태피스트리계의 영원한 걸작이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새로운 예술 개념의 등장과 함께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야만 했던 중세의 시(詩)는 이와 같은 정교하고도 아름다운 테크닉 속에 자신의 은신처를 찾아낸 것이다.

 

http://ladywitch.egloos.com/3883041

 

 

 

La Dame ? la licorne

 

http://www.musee-moyenage.fr/collection/oeuvre/la-dame-a-la-licorne.html

 

 

http://symbolreader.net/2014/09/09/the-homage-to-the-unico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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