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소설 같은 거 보면 흔히 단말마의 비명을 지르고 죽는다는 말이 많이 나오죠. 이때의 단말마는 본래 범어 marman의 음역으로서 이곳이 닿으면 즉사하는 급소(死穴,死節)라는 뜻입니다. 옛 인도 의학에서는 사람의 전신에는 이 마르만이 10곳 있다고 하며, 이곳을 자르면(斷) 극심한 고통을 일으키고 즉사한다고 했습니다. 이때의 비명이 바로 단말마의 비명인 것입니다. 그래서 마르만(末摩)을 끊는(斷)고통을 단말마라고 하며 극심한 신체적 고통, 임종 등을 표현하는 말로 이는 죽음이 눈앞에 다가왔음을 표현했던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