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생(衆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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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생이란 말은, 원래 산스크리트어의 사트바(sattva)에서 온 말이다. 이 사트바란 말은 중국에서 중생 또는 유정(有情)이라 번역했다. 중생이란 말의 의미는 ‘여럿이 함께 산다’ ‘많은 생을 윤회한다’는 뜻으로서 생명이 있어 움직이는 모든 생명체를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인간을 비롯하여 이 세상의 모든 생명체는 모두 이 중생이라는 말 속에 포함된다. 또 ‘유정’이라 번역할 경우 그 의미는 ‘정(情)이 있는 것’이다. 이 세상의 모든 생명체는 하나 같이 사랑하기도 하고 미워하기도 하고 애증의 감정을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유정이라 번역할 경우에는 주로 사트바의 내적인 뜻을 강조한 것이다. 그러나, 중생이라 번역할 경우에는 사트바의 외적인 뜻의 강조로서 생명체와 생명체의 일반적 연관관계에 역점을 둔 것이다. 부처님의 법문은 인간 뿐만 아니라, 생명체를 가진 모든 것들을 상대로 했기 때문에 불교에서는 모든 사람들이 아니라, 일체 중생이라 쓰는 것이다. 모든 생명의 존엄성을 깊이 투시하는 불교의 특징이 여기 이 중생이라는 낱말에서도 여실히 나타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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