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인제군 북면 용대리 690번지 설악산중의 내설악에 속하는 백담계곡의 상류지점에 위치한 사찰 한용운의 <백담사 사적기>에 의하면 서기 647년 신라 제 28대 진덕여왕 원년에 자장 율사가 설악산 한계리에 한계사로 창건하고 아미타삼존불을 조성 봉안하였다. 한계사로 창건후1772년(영조51년)까지 운훙사, 심원사, 선구사, 영취사로 불리다가 1783년에 최붕과 운담이 백담사라 개칭하였다. 전설에 의하면 백담사라는 사찰의 이름은 설악산 대청봉에서 절까지 작은 담이 100개가 있는 지점에 사찰을 세운 데에서 일컫게 되었다고 한다. (백담사 홈에서..)
이 절이 유명세를 타게 된것은 전두환 전대통령이 이 절에 유배아닌 유배를 한 것이 현재의 백담사를 있게한 큰 역활의 한 면이 아니겠는가. 그 당시 전국에서 수 많은 사람들이 자의반 타의반으로 찾아 보았던 그 발로가 아직도 이어지고 있으니........................
백담사 경내의 경계는 잘 알수 없지만 이 다리를 건너면 실질적인 백담사 경내로 진입하게 된다.
다리를 건너면 제일 먼저 만나게 되는 금강문........ 일주문은 아랫마을 용대리에서 백담계곡을 따라 한참을 올라온자리에 누구의 돌 봄도 없이 조용하게 위치하고 있었지......
금강역사와 함께 문수보살이 있고~~~~~~~~~
또 한쪽에는 코끼리를 타고 있는 보현보살이 자리하고 있었다.
금강문을 지나면 솟을문처럼 세워진 전각에 백담사현판이 있고 그 뒤에 설악산이라는 현판도 걸려있다.
설악산의 웅장함이나 큰 산임을 묵시적으로 알리는 표현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외인출입금지 - 무금 선원이다 스님들의 수행정진을 위한 공간
정면에 보이는 건물이 백담사의 주전인 극락보전이며 사진을 보면서 왼쪽이 화엄실 오른쪽이 법화실이다, 극락보전 앞의 연등은 만자를 표하고.....안내 표지를 작은 돌들을 쌓아 만든것이 이체롭다.
삼층석탑
극락보전 모습
극락보전에 모셔진 아미타 삼존불 가운데 주존인 아미타좌상은 목조로 영조24년(1748)에 조성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안내표지판을 보니 보물제1182호로 지정된 것이 목조아미타불에서 나온 부복장물인것인지 아님 목조아미타좌상인지 알송달송.
극락보전 옆에 있는 나한전
나한전 옆에 있는 만해당
만해 기념관 건물
극락보전 뒷켠의 산신각 ......... 무엇을 발원하고 있는 걸까?
화엄실에 보관되어 있는 전두환 전대통령이 사용하시던 옷과 여러가지 물품들....먹과벼루 등잔대 거울등등... 그 유명한 욕조 고무(다라이)물통.
당시에 기거하던 화엄실 입구
삼층석탑과 극락보전
범종루 이 깊은 계곡에서 흘러나오는 법고와 운판 목어와 범종의 소리는 어떨까?
만해 한용운스님(선생) 동상.
백담사는 만해 한용운 스님과 깊은 연관이 있는 절간이다.
한용운 그는 누구인가. 1879년에 충남 홍성에서 출생하여 1903년 백담사에 출가하여 법명은 봉완. 법호는 용운. 필명이 만해이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1919년3.1 독립운동 당시 33인의 대표로 기념연설을 하고 3년간 옥고를 치렀다.
1944년에 입적하므로 해방의 기쁨을 느끼지 못하고 ..........
그가 남긴 불멸의 시 "님의 침묵" 은 지금까지도 많은 이의 가슴을 적신다.
한용운이 나룻배와 행인이라는 시를 자연석에 새겨 놓았다.
당신의 존함은 어찌 됨니까?
작은 웅덩이에 핀 수련
살았나 죽었나 꼼짝도 하지 않네 이거이 비단 개구리~~~~~~~~~~~
수련의 음영
아~~~~~ 이 벽화는 누구(?) 도력을 시험하고 있는 상징을 표현..
기억을 더듬더듬 그릇은 깨어져도 담겨져 있던 물은 그대로 달려 있다는 도력을..........
천왕문에서 밖을 내다보니 또 다른 모습이 ~~~~~~~~
요런 시비도 세워져 있었는데.............
여기도 있네 봉정암과 대청을 가야하기에 시간관계상 .... 구경꺼리는 많은데 아쉬워~~~~~~~
시인의 깊은 심정을 헤아릴수 있겠는가?
백담사를 돌아 나오며 참 많이도 변하였구나. 이렇게 수많은 객이 드나들고 있으니 변하지 않을수 없을터 허나 수행정진을 위한 납자들에게는 좋은 환경은 아닌듯한데 한편으로는 이 속에서 모든걸 버리고 마음을 곧추세울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시잘떼기 없는 생각인가 2008. 6.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