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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 원효암...

작성자무애심|작성시간24.10.11|조회수129 목록 댓글 9


경산(慶山)의 보물인 팔공산 갓바위 선본사는 억수로 많이 올랐던 절집이다. 오늘은

선본사 오르는 산길 우측으로 접어들면 작지만 안온하고 평화로운 절집을 찾았다.

 

경산 ​팔공산 원효암(八公山 元曉庵)은 조계종(曹溪宗) 제10교구 본사 은해사의 말사

이다.

민족의 영산인 팔공산은 갓바위 부처님을 위시한 영험있는 기도처를 비롯해 골골

마다 불타(佛陀)의 혜명(慧命)을 이어나가는 도량이 산재해 있다.

그러나 원효암의 경우, 오랜 역사에도 불구하고 팔공산 한 켠에서 단지 조용한 기도

도량으로써 맥(脈)을 이어나가고 있다. 

팔공산의 왁자지껄한 사찰에 비하면 조그만 암자에 지나지 않지만 원효암은 다부진 
불사(佛事)를 거듭하여 지난 1986년의 대화재 이후 사격(寺格)을 바로 세우고 있다.

대화재는 팔공산 인근 예비군 훈련장에서의 실화로 그 화마가 산을 타고 원효암까지 

넘어와 사찰을 전소시킨 안타까운 사건이었다.

더군다나 40여 년 전만 해도 대처승 주석 사찰로 정화 대상 사찰 중 하나였다는

원효암은 청정 비구 수행처로서의 면모를 일신하여 절차탁마(切磋琢磨) 하고 있다.

그러나 이와같이 거듭된 과거의 악몽은 이미 벗어던지고 지금은 팔공산의 물맛 좋은 
조용한 기도처로 거듭나고 있는 중이다.

원효암의 물맛은 이미 동쪽 계곡에 자리한, 사계절 내내 온도가 변하지 않는다는 샘물

과 함께 경내 수각(水閣)에 흘러내리는 약수 맛이 일품이라는 정평이 나있다.

또한 원효암 극락전 뒤편에는 통일신라시대 마애불이 모셔져 있어 원효암이 천년 

고찰이라는 역사성을 다시 한번 대변해 주고 있다.

 

스테파노는 대웅전 삼존불 부처님께 삼배를 올리고 산길을 따라 올라가면서 알밤도

줍고 마애여래좌상 앞에서 하루하루를 극락처럼 살게해 주시는 부처님의 가피에 감사

드리며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발원하였다.  

 

 


가을을 남기고 떠난 사람...     ─┼        * Werner Thomas Mifune- Cell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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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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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무애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10.12 고맙습니다.
    날마다 극락세계에 머무르소서 .().
  • 작성자도행(147기큰절방지기) | 작성시간 24.10.12 감사합니다 ~~~ 참 좋은 인연에 감사드립니다 ~~~ 관세음보살 ()()()
  • 답댓글 작성자무애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10.12 오늘도 맑고 향기로운 좋은 날 되소서 ()()()
  • 작성자무상신1 | 작성시간 24.10.12 나무관세음보살()()()
  • 답댓글 작성자무애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10.13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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