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려 /남석우
가지 끝 붙잡고 있는 홍시
바람이 밀고 당기고 흔든다고
손을 놓으면
터지고 찌그러져
쓰레기 취급받는다는 것을
알기에
매미채가 올 때까지
한사코 매달려 있어요
얼마나 힘이 드는지
얼굴까지 빨개졌어요
보고 있던
내일 떨어질 감잎이 내려가
바닥에 이불을 깔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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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월명심(月明心2) 작성시간 26.01.06 ㅎㅎㅎ
뒷통수 둥지에
새끼 몇마리나 쳤을까요?
기분전환 잘 하시고
즐거운 화요일되세요^^& -
작성자홍삼 작성시간 26.01.06 감따는 대나무 작대기 여전히 시골집 한쪽에 버티고 서있네요
빈집이다시피하니 홍시 되도록 못기다려줍니다
새가 쪼아서
지나가는 나그네 손타서
작년에 가지를 몽그라지게 잘랐더니 올해는
새로운 가지에 나뭇잎만 무성ㆍㆍㅎ -
답댓글 작성자월명심(月明心2) 작성시간 26.01.06 우짜누요?
감나무에 감 달리려면
3년은 걸리겠다요
ㅎㅎㅎ
반가워요
홍삼님!
-
작성자신심화(오뚜기) 작성시간 26.01.06 저녁먹고 출석입니다
맛저 하셔요 -
답댓글 작성자월명심(月明心2) 작성시간 26.01.06 신심화님!
바쁘셨나봅니다
편안한 밤 되시고
내일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