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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Q & A

Re:이민을 고려중인데.....

작성자Infobankusa|작성시간09.11.07|조회수90 목록 댓글 0

안녕하세요, infobankusa입니다.

오랜시간 기다려온 영주권일텐데 우선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잘 설계하셔서 원하시는 것 이루시는 이민생활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현재 미국 상황은 인터넷으로 보듯이 굳이 좋은 것은 아닙니다.

오늘(11월 6일)만 해도 실업률이 10%를 넘었다는 소식에 모두들 아연실색했습니다.

소매경기 침체는 더욱 나빠지고 있으며 할로윈데이가 끝나는 10월말부터 세일이 시작되며 조금씩 들떠야 되는 분위기임에도

차분하기만 합니다.

2007년 서브프라임 문제로 리먼브라더스, AIG가 파산 및 정부구제를 받던 때하고는 또 다른 양상입니다.

정부와 언론에서는 연일 GDP, 소비자물가, 소비자신뢰지수 등을 이야기하며 나아지고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수치이니 틀리지는 않겠으나 그것이 맞다 하더라도 서민들이 느낄 수 있는 체감경기가 호전되기까지는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은 지난 IMF때 우리들이 경험한 바 있습니다.

따라서 냉정하게 현재 경제상황은 안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님이 어떠한 방법으로 어느 정도의 자본으로 미국에 들어오실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이렇게 답변을 시작하는 이유는

정확한 미국의 경제 상황을 이해하시는 것이 나을 듯 해서입니다.

그렇지만 IMF때도 그랬듯이 모두가 다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오히려 지혜를 가지고 면밀히 분석한 일부 사람들은 큰 기회를

잡고 지금까지 잘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곳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금 비즈니스들의 권리금은 하락을 거듭해 추락직전의 단계입니다.

커피샵, 식당 등의 권리금은 바닥을 헤매고 있습니다. 일부 업주들은 거저 가져가기만을 기다리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따라서 발품을 팔고 열심히 노력한다면 좋은 기회를 잡을 수도 있는 절호의 찬스이기도 합니다.

물론 그러한 안목을 길러야겠지요.

제가 아는 분 중 식당을 하시는 분의 표현으로는 한 때 잘 나갔던 식당을 저렴하게 구입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2006년 당시 권리금이 100만달러에 달했던 고기 구이집이 지금은 30만달러 선에 형성되기도 합니다.

현재 주인은 마이너스 경영을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25~35만달러 선에서 구입을 하고

월 1~2만달러 적자를 예상하고 50만달러를 투자한다면 2~3년 뒤에는 권리금이 이미 투자금을 넘어설 수도 있다는 가정입니다.

실제 그렇게 투자이민을 진행하는 사람들도 몇몇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위기를 기회로 만들겠다는 아이디어입니다.


그러나 그분의 경우 식당업만 10년이 넘습니다.

다시 말해 전문가가 되거나 아니면 믿을만한 전문가와 손을 잡지 않고서는 위험하기 짝이 없는 아이디어죠.

그렇지만 이런 분을 만날 수 있다면 한결 미국생활이 편안해질 수 있습니다.


사설이 길었습니다.

제가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교육때문에, 그리고 더 나은 삶을 위해 이민을 결정하셨다면 직접 오셔서 현 상황을

눈으로 귀로 보고 듣는 것이 정확한 판단을 하기에 좋다는 것입니다.

물론 한국에서 쌓아온 모든 것을 포기할 수밖에 없겠죠. 그것이 선행되어야 함은 당연합니다.

만약 한국의 것을 포기하기 힘든 상황이라면 영주권을 포기해야 될 수도 있습니다.

냉정해져야겠지요.


요약하면 이민을 고려하신다면 이곳과 네이버 지식인 등을 통해서 더 많은 정보를 얻으시고

잠깐이라도 답사를 오셔서 누님과 비즈니스 전문 브로커, 회계사, 변호사 등을 만나 상담하셔서 현지 상황을 정확히 이해하시는 것이

올바른 판단을 내릴 수 있는 방법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이곳에서 살아가는 이민자들의 모습에서 님이 취사선택할 수 있는 범위를 가늠할 수도 있겠지요.


질문이 지역이라든가, 현 상황에 대해서 조금 더 구체적이라면 답변도 그에 맞게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준비 잘 하셔서 성공적으로 정착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이상  LA에서 미국생활정보은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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