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점수 전공 55 교육학 15.67 총 70.67(커트 +12)
2차 점수 면접 48.13 수업실연 49.44 총 97.57
총 168.24(커트 +10)
안녕하세요! 2022년도 충남으로 임용고시 합격한 사람입니다.
닉네임이 조금 그렇죠 하하... 재수때 닉네임 고민하다가 말하는 대로 이루어진다는 이윤규 변호사님 유투브를 보고 “그래! 전국수석으로 하자” 했던 것 같습니다... 근데 사용하면서 카페에 질문을 할때마다 부끄럽긴 하더군요 하하...
저를 소개하자면... 사범대를 나왔고 3년동안 공부해서 합격을 했습니다.
학창 시절에 정보라는 과목을 배워본적이 없었고 선생님이라는 꿈을 이루고 싶어서 컴퓨터 교육과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대학교에 가서 컴퓨터 공부를 진지하게 하지 않았습니다. 복수전공으로 다른 과목을 하고 회피하기 바빴습니다.
그러다 4학년이 되었고 노량진으로 학원을 통학하며 임용고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학원에서 하는 내용은 너무 어려웠고 스티브 선생님께서 말씀하시는 앞에서 받아쓰기만 하는 사람이 저였습니다. 결국 3점 차이로 1차를 떨어졌습니다.
그리고 재수를 시작했습니다. 저는 초수의 실패 원인을 효율적으로 공부하지 않은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재수 때는 간절한 마음보다는 힘들 때는 쉬면서 공부를 했습니다. 결과는 역시 실패였습니다.
삼수를 시작할 때는 주변에 친구들이 대부분 합격한 상태였습니다. 저의 자존감은 최저로 떨어졌고 멘탈이 많이 흔들렸습니다. 그리고 1차를 떨어진 당일에 아버지께서 “괜찮아 다른 직업도 많아 너무 슬퍼하지마 이 힘든 공부 또 안해도 돼” 하시면서 저를 안타까워 하시는데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 그래서꼭 합격해서 이제는 웃게 해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후 1.27부터 마음을 잡고 공부했습니다.
이제부터 제가 1년 동안 합격하기 위해 지켰던 것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학습일지 매일매일 작성해서 올리기
저는 4월까지는 토요일 빼고 카페 학습일지 창에 학습일지를 작성해서 올렸습니다. 그리고 이후에는 하루도 빠짐없이 올렸습니다.
그곳에 올리면 스티브 선생님께서 매일은 아니지만 댓글을 달아주십니다.
저는 1년동안 스터디 없이 혼자 공부했기 때문에 선생님의 댓글이 큰힘이 되었습니다.
댓글로 고민을 말하면 조언과 응원을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학습일지에 플랜은 하루가 끝나고 내일 할 일을 미리 작성하고 집에 갔습니다.
저는 카페에 올라온 학습일지 양식 말고 believe 플래너를 사용하였습니다.
2.멘탈 관리
저는 3년동안 공부에 올인하면서 자존감이 많이 낮아진 상태였습니다. 그런 저를 보고 친언니는 유투브에 채환의 귓전명상을 추천해주었습니다. 그리고 밤마다 감사명상 8시간짜리를 틀고 잤습니다. (속도 0.75, 소리 최저)
명상은 저의 생각 개조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낮은 목소리로 “나는 매일매일 성취감에 가득차오릅니다.” 라는 말을 들을 때 뭔가 무서웠는데 나중에는 누가 “힘들지?” 이렇게 말을 하면 “아니요 저는 매일 성취감에 가득차요” 라고 대답할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감사 명상을 들으며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니 제 합격을 위해 응원해주시고 도와주시는 분들게 감사해서라도 꼭 합격해서 보답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큰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감사명상
https://www.youtube.com/watch?v=ixrN0fkf6Eg&list=PLo0SVP1TsCXs_odjLCu7oU8b2u4FS4HhZ&index=1
https://www.youtube.com/watch?v=3RAIlkjXhLA
3. 하루를 마무리 하며 오늘 공부한거 설명해보기
저는 스터디 카페에서 공부한거 말고도 집에서 오늘 공부한 내용을 적으면 30분 많으면 한시간 반 정도 설명하는 영상을 찍고 잠들었습니다. 그리고 제 유투브에 비공개로 올렸습니다. 그리고 제가 설명을 못하는 부분은 다음날 와서 보충했습니다.
제가 이 영상을 올리면 지인이 알아볼까 조심스럽긴 하네요.. 하지만 저도 카페를 통해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분들께 너무 많은 도움을 받아 용기내서 올려봅니다...
저도 공부할 때 설명 스터디를 해야한다는데 도대체 어떻게 해야하는지 방향을 잡기 어려웠어요.
틀린 내용도 많고 완벽하지 않은 설명이지만 그림, 중요한 문장에 대한 설명 위주로 설명을 해봤습니다.
이렇게 혼자 모든 내용을 설명하면 흐름이 끊기지 않아 좋습니다!
https://www.youtube.com/channel/UC7VCdZCIUI7XLZOS1qwas4A/videos
4. 생활 스터디
공부하는 중에도 핸드폰을 만지지 않고 꾸준히 공부하기 위해 타임랩스 스터디도 들어가서 매일 최소 11시간 기록했습니다.
5. 쉬는날 친구와 만남
저는 1/27-4월까지는 매주 토요일은 쉬었고 5월-10월 토요일에 반만 쉬었고 11월 시험있는 달에는 쉬지 않고 했습니다.
친구와는 6월부터 만나지 않고 공부만 생각했습니다.
저는 사람을 좋아하는 편이라 놀고 오면 너무 좋지만,,, 마음이 들뜨고 다음에는 뭐하면서 놀지라는 생각이 저를 지배했습니다. 그래서 힘겹지만 친구가 만나자고 하면 시험 끝나고 보자고 했습니다.
6.생활 패턴
저는 불안이 많은 편이라 새벽 5시가 되면 심장이 너무 두근거려서 깼습니다. 그래서 매일 새벽 5시반에 일어나 여섯시까지 스터디카페에 갔습니다. 그리고 새벽 여섯시반부터 아홉시 반까지 공부했습니다.
7.견디기
저는 집중력이 좋지 않고 망상도 많은 편입니다. 그래서 저는 하루에 반은 서서 ,좋아하는 피아노 곡을 들으며 공부를 했습니다. 그리고 공부를 하다가 우울하면 스터디 카페 테라스에 가서 아무도 없을 때 햇빛을 받으며, 소리내어 읽으며 공부했습니다.
8. 질문하기
저는 모르는 것이 있으면 카페에 질문을 했습니다. 너무 질문을 많이드려서 죄송스러웠지만 그 질문들로 실력이 많이 상승했습니다.
<시기별 전공 공부>
1-2월
기본서 완전정복 강의 전체 듣기, 기본서 1회독
:강의에서 스티브 선생님이 추천해주시는 방식으로 공부했습니다. 삼수때 강의를 들어야할까 고민했는데 듣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부족한 부분은 보완이 되었고 잘 아는 부분은 확신을 가질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3-4월
2회독 설명영상 찍기, 연습문제 풀기, 오늘 틀린 연습문제 다시 풀어보기
제가 할 수 있는 분량을 정해서 공부하고 연습 문제를 풀었습니다. 그리고 집에서 짧게는 20분 길게는 한시간 반의 설명영상을 찍었습니다. 매일 집에 가서 영상을 찍는 것이 힘들었지만 공부하기 힘들 때 제가 찍은 영상을 보기도 했고 나중에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으면 과거의 제가 저에게 설명해 주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여름에 지칠 때 찍어놓은 영상을 보면서 이렇게 열심히 했는데 이번년도는 꼭 붙을거야 하는 독한 마음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5-6월
3회독 ,송광진 문제, 연습문제, 기출문제 풀기, 오늘 푼 문제 중 틀린 문제 다시 풀기
-송광진 문제 :강의는... 질문도 카톡으로 해도 답장을 안해주시고... 틀린답도 많아서 혼자 공부하는 입장에서 힘든점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모르는 내용은 스티브쌤 카페에 질문을 했고 많은 선생님이 도와주셨습니다! 그리고 문제가 아주 좋습니다. 제가 삼수때는 문제를 많이 풀어서 그 전보다는 실력이 많이 향상된 것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문제를 풀면서 개념이 확실해 질 때도 있어서 저는 이번년도 문제를 풀어 많은 효과를 봤습니다.
저는 문제풀 때 문제를 대충 읽고 제 생각대로 풀어서 실수를 많이 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이것을 고치기 위해 플래너에 내가 실수해서 틀린 문제 번호를 적었습니다, 그리고 실수로 틀린 문제 수 만큼 500원씩해서 기부를 해야겠다 생각했습니다. 근데 나중에는 별 자극이 없어서 “실수로 떨어지면 그 누구도 나를 위로해 줄 수 없다” 라고 써놓고 떨어졌을 때 제 모습을 상상했습니다. 그러니 너무 무서워서 더 긴장하고 문제를 풀었던 것 같습니다.
7-8월
4회독, 백지 인출 영상 찍기, 연습문제, 기출문제 풀기, 송문제 풀기, 스티브쌤 문제풀이 문제 풀기, 오늘 푼 문제 중 틀린 문제 다시 풀기
백지 인출은 처음엔 그전에 설명 영상보다 간략화된 영상을 찍으려다가 결국 3-4월에 했던 설명영상과 비슷한 영상을 찍게 되었습니다.
9-11월
모의고사 풀기, 오답노트하기, 합격자 서브노트 보기
모의고사는 제가 초수 재수때 모아둔 이용현 모의고사 필기와 자료로 수요일 토요일 일주일에 두 번 모의고사를 봤습니다. 최대한 모의고사와 비슷한 환경에서 시험을 보기 위해 스터디 카페에서 가장 비슷한 환경을 찾았고 실제 시험처럼 실시했습니다.
9월에 모의고사를 볼 때 문제도 많이 풀고 설명도 두 번이나 했는데 잘 나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로 시험을 봤습니다. 근데 첫 시험에서 정말 낮은 점수가 나왔습니다. 절망스럽고 많이 울었습니다. 그리고 문제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결론은 회독 속도를 줄이고 오답노트 열심히 하기 였습니다. 그래서 모의고사에서 틀린 문제가 있으면 관련 개념을 다시 정독하고 관련된 문제를 모두 다시 풀어보았습니다. 송광진 문제는 3번 다시 푼 것 같습니다. 그리고 10월이 돼서야 점수가 안정을 찾았습니다.
+합격자 서브노트가 선생님 카페에 있는데 개념을 빨리 돌려보는 것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교교론>
저는 교교론을 거의 다 틀려서 드릴말씀이 없네요.. 교교론 외워야 하는 것과 교과서 같이 보시면서 공부하는 것 추천합니다.
<2차 공부>
저는 수업 실연에서 –0.56 면접에서 -1.87 점 깎여서 총 97.57 받았습니다.
수업 실연 스터디, 면접 스터디 모두 전원 합격했습니다.
한마음에서 스터디를 구하고 1차 발표전에는 일주일에 월수금 모여서 스터디를 했습니다.
그리고 1차 합격 후에는 월 수 금 일 만났습니다.
월 수 금 스터디를 하고 화 목 토 일은 제가 수업실연에서 피드백 받은 것, 다른 스터디원들에게 배울점을 모아서 다시 수업을 해보았습니다. 매일 매일 스터디를 하기 보다는 중간에 복습하는 시간을 만들어서 좋았습니다.
수업 실연 스터디
매일 2개씩 주제를 정하고 문제를 돌려가며 만들어왔습니다. 그리고 돌아가며 수업을 했습니다. 저는 중 고등학교 모든 내용을 수업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수업을 해보면 개념도 단단해지고 수업을 해본 것이 시험에 나오면 자신감부터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한번 할 때 6시간이 적당한 것 같습니다.
면접 스터디
역시 한마음 카페에서 스터디를 구했습니다. 평가원 형식으로 문제를 2문제씩 만들어 왔습니다. 그리고 1번문제를 2,3번이 풀고 2번이 면접하고 1,3번이 피드백해주고 자신이 작성한 답, 모범답안 말하고 이런 형식으로 했습니다. 한번할 때 3시간 정도가 적당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