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구스타일(스트로커,트위너,크랭커스타일)
볼러의 투구 스타일은 통상 회전수에 따라 분류됩니다.
회전수가 13회전 미만이 되면 스트로커 스타일이라 하고 회전수가 18회전
이상이면 크랭커 스타일이라 하며 13-17회전이면 트위너 스타일이라 합니다.
스트로커 스타일은 볼러의 스타일 중 가장 적은 회전수를 나타내지만 반면에
가장 빠른 볼 스피드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반대로 크랭커 스타일은 가장 많은 회전수를 나타내지만 가장 늦은 볼 스피드
를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트위너 스타일은 이 양쪽 스타일의 중간 형태를
나태냅니다.
볼링볼의 파워는 회전수가 많을 수록 스피드가 빠를수록 강한 파워를
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볼링볼의 파워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rpm(revolutions per minute-분당 회전 속도)입니다. rpm이 높을 수록
볼 파워는 강하고 낮을 수록 파워는 약하게 됩니다.
rpm은 회전수가 많다고 높은것이 아니며 스피드가 빠르다고 높은 것이
아닙니다. 말 그대로 회전(자전)이 빨라야 rpm이 높은 것입니다.
회전수와 rpm을 잘 구분 해야 합니다.
파워스트로커 스타일이란 스트로커 스타일의 특성(빠른 스피드,작은 포켓
앵글등)으로 투구 하지만 높은 rpm의 소유자를 말합니다.
쉽게 풀이하면 작은 앵글(훅-흔히 숏훅이라 하지만 틀린 표현이고 훅이라
하는 것이 옳은 용어임)을 구사하면서 많거나 빠른 회전수를 나타내는
스타일을 칭하는 것입니다.
야구로 비유하면 커브의 구질은 스피드는 조금 느리면서 각이 큰 형태를
말하는데 파워커브는 조금 더 빠른 스피드에 각은 조금 작은(예리한-날카
로운) 형태입니다.
볼링의 파워 스트로커는 야구의 파워커브로 비교 할 수 도 있을 것 같습니다.
크랭커 스타일 :
크랭커 스타일을 어떻게 습득해야 하는지를 일일히 나열한다면 책두어권 정도가 될 것입니다.
질문하신 대로 크랭커 스타일의 가장큰 특징은 릴리즈시 손목이 컵핑상태로 릴리즈가 되며
폴로드로우가 크랭커 스윙(V자나 U자 형태의 루프스윙이라고도 함)이 되는 것입니다.
이를(릴리즈시 손목 컵핑 상태나 루프스윙)위해 그립시 컵핑을 하며,
컵핑을 하기 위해서 스팬을 자신의 원래 스팬보다 조금 짧게 해야하며
다운스윙시에 팔꿈치를 펴지 않고 접힌 상태로 백스윙으로 연결 시켜야
백스윙 정점에서도 지속적으로 컵핑상태를 유지 시킬수 있고 이 또한 릴리즈
포인트 까지 컵핑상태를 유지 시켜 릴리즈 포인트에서 핑거가 볼 최하단
부에 위치 하여야 볼에 강한 힘을 전달 할 수 있으나 볼 최하단부에 핑거가
위치하면 엄지 릴리즈가 늦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래이다운 포인트를
가능한 착지 발 가깝게(질문하신대로 찍듯이 놓는 다는 것)해야 하고 이런
매캐닉(매카니즘)을 위하여 스텝과 스윙의 완벽한 조화를 이루어야 하는데
특히 파워스텝(4스텝 볼러의 경우 3번째 스텝)이 반듯이 이루어 져야
파워풀한 크랭커 스타일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이 방법만이 크랭커 스타일을 만들어 내는 것은 아니고 또 다른 많은 방법이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일반적인 크랭커 스타일의 분류는 단순한 회전수 입니다.
회전수가 18회전 이상이 되었을때 크랭커 스타일이 되는데 요즈음 pba나 kpba에서도
크랭커 스타일이 점차 사라지고 있는 현상이 나타나고 파워 스트로커 의 형태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이 이유는 볼 훅이 너무 증가 하기 때문에 크랭커 형태로는 다양한 레인 컨디션에
적응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한국에서 훌륭한 크랭커 스타일의 선수는 얼마전 삼호 코리안 컵에서 우승한
경기도 의왕시청의 최원영 선수을 꼽을 수 있고 자신만의 톡특한 크랭커
스타일을 구사하는 선수는 kpba의 채준히, 김용한 프로가 있으며 대표적인
파워스트로커는 kpba의 정태화 선수가 있고 pba의 정통적인 크랭커 스타일
을 구사했던 로버트 스미스나 제이슨 카우치, 피트웨버, 놈 듀크, 크리스 반즈
등은 이제는 크랭커 스타일 보다는 파워 스트로커 스타일을 구사 합니다.
볼링 스타일을 배우기 위해서 특정한 선수를 모델로 연습하는 방법은
그 스타일을 익히는 아주 좋은 방법중의 하나 입니다.
파워스트로커 스타일 :
파워스트로커 스타일은 볼링볼의 훅성이 증가 하면서 각광 받기 시작한
스타일로써 스트로커와 크랭커 스타일의 중간 형태라 말할수 있습니다.
스트로커의 장점인 빠른 스피드와 정확성을 확보하고 단점인 적은 회전수를
가능한 많이 내는 것입니다.
그러나 크랭커 스타일의 회전수인 18회전은 넘지 못합니다.
회전수가 18회전이 넘지 못하는 이유는 스트록 형태(강하게 미는 형태)로
릴리즈가 되기 때문에 18회전을 넘지 못하며 또한 넘어서는 마찰이 너무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18회전 이상을 낼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파워스트로커의 매캐닉도 크랭커 스타일에 대하여 말씀드린 바와같이
방법 또한 너무 많고 다양하기 때문에 꼭 이렇게 해야 한다고는 말씀드릴
수 없습니다. 자신의 신체적 특성과 정,단점을 고루 혼합하여 자신의
매캐닉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대단히 복잡한 작업입니다.
일반적인 파워 스트로커의 특징을 말씀 드리면
1) 릴리즈시 중간 형태의 컵핑
(크랭커 스타일의 컵핑양 보다는 적고 스트로커 스타일의 컵핑 양 보다는 많은)양으로
2) 부드럽고 아주 빠른 폴로드로우의 스윙 스피드로
3) 트롯샷(변화구-커브 형태의 큰 앵글)보다는 다운앤인(우리나라에서 흔히 숏훅이라
말하나 잘못된 용어이고 다운앤인 혹은 그냥 '훅'이라 함)앵글을 주로 구사하고
4) 스피드는 2.4초 이내 회전수는 최소 14회전이상 18회전 미만이 되며
5) 전체적인 스윙의 형태는 스트로커 스윙(플랫스윙-수평적 스윙)과
크랭커 스윙(U나 V형태의 수평면과 급격한 각을 이루는 수직 스윙)의 중간형태
(파워스트로커 스윙이라 함 혹자는 이를 피쉬훅-낚시 고리와 같은 형태-스윙이라고도 함)를 나타내며
6) 5)와 같이 파워스트로커 스윙을 하면 풋싱(볼을 앞으로 밀어내는 모션)
과 리프팅(볼을 수직으로 들어 올리는 모션)의 중간적 형태를 나타냅니다
이외에 여러가지 부분적 특징이 있으며 파워스트로커 스타일 뿐만 아니라 볼링의
여러가지 스타일을 익히는 것은 그 스타일의 특징을 연출 하려고 하면 자신만의 노하우가
쌓이고 그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스타일을 완성하게 되는 것입니다.
특정한 릴리즈 방법이 모든 볼러에게 다 잘 적용 되고 다 잘 맞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지면을 통하여 어떻게 해야 특정한 스타일을 만들수 있다는 피지컬적인 조언은
한계가 있는 것입니다.
모든 볼링스타일(클래식/트위너/크랭커등)은 장단점이 있습니다.
클래식 스타일은 배우기 쉽고 가장 빠른 시간내 경기력을 향상 시킬수 있고
부상의 위험도 적은 많은 장점이 있습니다.
반면 회전수가 적기 때문에 마찰력이 적어 오일이 많은 레인상태에
잘 적응하기 힘든 단점이 있습니다
반대로 크랭커 스타일은 회전수가 많아 강한 마찰력을 만들어 낼 수 있어
오일이 많은 레인컨디션에서 잘 적응 할 수 있으나 오일이 없는 레인에서는
경기력이 저하 되며 배우기 어렵고 부상 위험 또한 높습니다.
트위너 스타일은 이 두 스타일의 중간형으로 두 스타일의 장단점을
고루 가지고 있습니다.
클래식 스타일에서 트위너 스타일로 바꾸기 위해서는 기존 클래식 스타일
때보다 더 많은 연습량이 필요로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막연한 연습
보다는 체계적인 방법이 필요합니다.
우선 1단계 목표로는 클래식 스타일 때의 스피드를 유지하고 회전수는
점차 증가 시켜야 합니다.
그러나 클래식 스타일의 매캐닉(셋업-그립자세-에서 샷을 할때 까지의
동작들을 총칭함)을 그대로 하고 단지 컵핑만 변경하였다면 질문하신데로
회전수는 조금 증가 하지만 스피드가 줄어들기 때문에 클래식 스타일
때보다 오히려 나쁜 경기력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해결방법으로는 컵핑을 유지하되 스윙길이를 증가 시켜야 밸란스와
타이밍을 맞출 수가 있습니다.(이 이유를 설명 하려면 너무 길기 때문에
해보시면 이해가 가실 것입니다.)
스윙길이란 전체적인 스윙크기를 말하며 가장 쉽게 스윙길이를 증가 시키는
방법은 백스윙을 클래식 스타일 때보다 조금 높게 형성 하는 것입니다.
백스윙을 기존 스타일 보다 조금 높게 형성하는 방법은 많이 있고 개인
스타일에 따라 각각 틀리므로 캐소드님에게 가장 알맞는 정확한 방법은
말씀드릴 수는 없고 아무튼 백스윙의 높이를 기존 보다 조금 높게 형성
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연습하면 노력에 의하여 자신만의 방법을 터득하게
되고 이에 따라 다른 매캐닉이 조금씩 변화하게 됩니다.
백스윙의 높이를 조금 높이는 1단계가 완성되면 볼을 가능한 발앞에 일찍
굴리는 연습을 합니다.
클래식 스타일은 가능한 볼을 리프팅하여 착지 발 앞쪽 20-30cm정도에
래이다운 포인트가 형성되어야 하나 트위너나 크랭커스타일(더 많은 회전을 얻기 위한 스타일)은
가능한 발앞에 가깝게 래이다운포인트가 형성 되어야 합니다.
3단계 기본 연습은 폴로스로우 스피드를 빠르게 하는 것입니다.
폴로드로우 스피드는 야구의 배팅 스피드와 같은 역할을 합니다.
폴로드로우 스피드가 빠르면 빠를 수록 더 많은 회전과 더 빠른 스피드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이외에 개인의 신체에 따른 여러가지 기능적인 연습방법이 있으나
위에 언급한 3가지 기본적인 방법후 단점과 장점을 찾아내어 기능적인
방법을 다시 연습하는 업그레이드가 필요합니다.
육체적인 연습과 정신적인 연습이 병행되어야 하는데 정신적 연습이란
클래식 스타일 때보다 볼 반응이 바뀌므로 레인이용(라인설정)방법이
바뀌는 것을 조정하고 조절하는 이론을 뜻합니다.
정확하고 안정된 포켓 라인을 빠르게 찾아내고 또 라인 변화에 정확하게
대처하기 위해서는 스텐스와 스폿을 라인(레인컨디션)변화 만큼 적절하게
조정하는 것입니다.
변화를 한다는 것은 대단히 어려운 작업입니다.
그러나 변화가 되었을때는 또 다른 볼링 세계를 맞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노력만이 새로운 볼링 세계를 열어줄 것입니다.
출처 : 볼링코리아 김종택 Q&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