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하네스 바꾸기
초보자용 하네스(시트패드가 깊은 것)로 바꾸는게 도움이 될 수 있음.
가슴밸트를 (크로스벨트가 아닌지..)조여서 타면 롤링을 좀 줄일 수 있음. 근데 체중이동에 제약이 생겨서 브레이크를 더 많이 써야하는 단점이 있음. 가딱하다가 스핀에 걸릴 수도..
#4 바리오세팅 바꾸기
기체를 바꾸는 것과 함께 바리오세팅을 조정해 너무 민감하지 않게 하는 것도 추천함. 삑삑대고 울려대는 바리오소리가 긴장감을 배가시킬 수 있는데, 바리오가 강한상승을 알려줌과 동시에 비행자는 심한 터뷸런스나 더 나쁜상황이라고 지레 긴장하기 때문임.
바리오의 상승음 톤을 반정도 낮게 세팅하는 게 좋은데, 각자의 바리오사용설명서를 들여다 봐야 알것임. 상승율에 따른 반응음 톤이 낮아지면 좀 더 안정적으로 써멀링을 할 수 있게됨, 강한써멀에서도..
뭐 바리오 없이 비행을 해봐도 괜찮을 것임.
#5 약한기상에서 비행하기
강한기상에서 이륙하는 것 만큼 자신감회복에 좋지 않은 것도 없음. 바람에 흩날리는 나뭇잎마냥 후달리는 써멀앞에선 마음의 동요가 일어나기 십상임.
좋은 글라이더로 비행하는 게 중요함. 사람들은 대기하는 아주 약한 기상에서 비행을 하면, 다른 비행자들때문에 신경쓸 일이 줄어듦. 부드러운 써멀에서는 더 열심히 써클링을 해야하지만, 후달구는 게 없으니 좀 더 오랬동안 끈기있게 비행하게 해주는 장점이 있음.
낮은 등급의 기체로 약한 기상에서 비행하면, 스무쓰한 비행뿐 아니라 자신감을 다시 찾는데도 아주 좋음. 쓸데없이 겁먹지 않으면서 비행에 집중할 수 있게됨.
이렇게 하는 방법도 있음.
기상이 거칠어지기 전에 쫄비행을 감행함. 이륙하고 금방 착륙하고.. 다시 이륙당 오는데 한시간 정도 걸리면, 기상상태가 한결 안정적이 되어 다시 이륙하고 비행할 수 있게 됨. 이때부터 시작임.
그리고는, 재이륙 후 작은 써멀들을 찾아서 써클링을 시도함. 싱크없이 곳을 개기다 보면 드디어 바리오가 울기시작함. 그렇게 계속 집중해서 감아돌리다 보면 어느덧 이륙장 높이로 올라와 있음. 한 이삼십분 비행하다 착륙들어감, 상쾌한 기분으로..
그동안 비행에 대한 두려움이 너무 컷음.
어쨓든 어려운 상황을 극복해서 비행도 했고, 비행을 접지도 않았으며, 생각했던것과 달리 아직 건재함. 그럼 되는거임,
물론 그날의 컨디션에 따라 비행을 접는게 훨씬 현명할 때가 있음. 객기부리다가 골로가는 수가 있는거임. 누구 보여줄라고 비행하는 것도 아니고, 어디 자랑할라고 비행하는 것도 아니며, 그랬다고 알아주는 사람 있는 것도 아님.
오롯이 내 자신의 비행을 조금씩 풀어나가는 과정일 뿐 임.
그게 다이고, 별것도 아닌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