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2.13. kbs 스포츠뉴스에서
삼성 축구팀 소식을 전하면서 '왼발의 마술사 염기훈'이라는 발음을 글자대로 했는데
바른말은 '왼발의 마술싸 염기훈'이다.
이뿐이 아니다. '기술싸'도 '기술사' '해결싸'도 '해결사' 건설싸'도 '건설사' '선발쩐'도 '선발전'으로 발음하고 있는데
이러한 현상은 다음과 같은 다만 규정을 만들어서 우리말을 엉망으로 만들고 있는 것이다.
제27항 관형사형 '-(으)ㄹ' 뒤에 연결되는 'ㄱ, ㄷ, ㅂ, ㅅ, ㅈ'은 된소리로 발음 한다.
할 것을[할꺼슬] 갈 데가[갈떼가] 할 바를[할빠를] 할 수는[할쑤는] 할 적에[할쩌게] 갈 곳[갈꼳] 할 도리[할또리] 만날 사람[만날싸람]
다만, 끊어서 말할 적에는 예사소리로 발음한다.
*. 그러다 보니 ‘할 경우[할꼉우] 서울 사람[서울싸람] 마을 사람[마을싸람] 쌀가루[쌀까루] 밀가루[밀까루] 쌀자루[쌀짜루]’등도 글자대로 발음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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