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주 선생님의 사고뭉치 맞춤법 박사(웅진닷컴에서 나온 만화책)
야후 국어사전
안되다는 붙여 쓰기도 하고 띄어 쓰기도 한다.
1) '안 되다'에서 '안'이 부사로 쓰임 : 띄어 씀
'안 되다'는 '아니 되다'의 준말로 '일이 그릇되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여기서 '아니'는 어찌시(부사)로 용언(뒤 참고) 앞에 쓰여 그 말의 동작이나 작용, 상태나 속성을 부정하는 뜻을 나타내고 있다.
--> 일이 잘 안 된다.
--> 먹으면 안 돼!
--> 안 된 게 아니고 덜 된 거야.
2) '가엾고 애석하다'의 뜻을 가짐 : 붙여 씀
--> 일이 그렇게 됐다니 정말 안됐다.
--> 네가 다친 건 안된 일이지만...
'못 되다'와 '못 하다'도 위의 것과 비슷한 방식으로 띄어 쓰거나 붙여 쓴다.
1) '못'이 부사로 쓰여 뒤에 오는 동사의 행동이나 작용을 할 수 없음을 나타내는 말일 때 : 띄어 씀
--> 나는 노래를 잘 못 한다.(부사)
--> 내가 너 못 되라고 야단치겠니?
2) '못하다'와 '못되다'가 하나의 낱말로 쓰일 때(동사나 형용사로 쓰임) : 붙여 씀
--> 너는 동생만도 못하다.(형용사)
--> 너는 음치라서 노래를 못한다.(동사)
--> 너 참 성질이 못된 아이구나.(형용사)
체언과 용언이 무엇인가?
▷체언(體言) : 어미 활용을 하지 않고 조사를 취하여 문법적 관계를 나타내는, 명사·대명사·수사의 총칭. 주로 문장의 몸, 곧 주체로 쓰인다는 뜻에서 이르는 말임. 임자씨
<보기>
개
꽃
나
비행기
▷용언(用言) : 문장의 주체를 서술하며, 활용을 하는 말. 곧, 동사와 형용사. 문장 안에서의 쓰임에 따라 본용언과 보조 용언으로 나뉨. 풀이씨. 활어(活語).
<보기>
달리다
아름답다
기쁘다
가다
그럼 위에 있는 체언들에 조사를 붙이고 용언들을 활용하여 문장을 만들어 볼까요?
개가 달린다.
꽃이 아름답다.
나는 기쁘다.
비행기가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