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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수기방

2020 지방직 9급 교육행정 최종합격, 국가직 9급 경찰행정 필기합격 ※장문주의※

작성자주옥같은|작성시간20.09.28|조회수1,985 목록 댓글 13

안녕하세요 많은 분들의 합격후기를 읽어보았지만 제가 합격후기를 쓰는 날이 오네요..제 합격후기가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시행착오 없이 열심히 공부한다면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이 합격하리라 믿습니다.

제가 공무원을 지원하게된 계기는 저는 관광경영학을 전공했기에 어렸을때부터 승무원 혹은 관광과 관련된 공기업에 입사를 하고싶었습니다. 하지만 승무원이 되기엔 정년까지 근무를 할수 있을까 항상 고민해왔고 또 공기업의 경우엔 제 스펙으로는 못들어간다고 생각하여 고민 끝에 오로지 필기시험만으로 공정하게 뽑는 공무원을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당시엔 코로나가 없을 때라 한창 관광산업이 호황이었지만 지금 코로나로 인해 관광산업이 직격탄을 맞아서 불황인 것을 보니 직업으로 공무원을 선택한 것이 신의 한수였다고 생각합니다.

수험생활은 평탄치만은 않았습니다. 가족과의 불화도 있었고 1년 안에 붙는 것을 목표로 정말 치열하게 공부했으나 제 영어 실력을 너무 믿고 공부를 많이 안한 탓에 2019 지방직 영어 점수로 과락을 겨우 면하는 점수를 받고 탈락했습니다. 2019년도 시험엔 선택과목 점수가 잘나오고 공통과목 점수가 안나와서 재시를 하며 공통과목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1. 수험기간: 2018.10~2020.6(1년 8개월)

2. 공부장소: 집

3. 베이스: 지방사립대 관광경영학, 학점 4.06, 한국사능력검정시험1급, (구)토익890

4. 가산점: 1점(컴퓨터활용능력 1급)

5. 하루공부시간: 월-토 8시~23시(식사시간 제외 13시간)

6. 합격직렬: 지방직 9급 교육행정 최종합격/국가직 9급 경찰행정 필기합격

7. 과목별 공부방법:

(1) 국어(지:95 국:90)

이선재: 올인원, 기출, 매일국어, 점바시, 한권으로 정리하는 마무리, 나침판모의고사 1,2, 봉투모의고사 1,2

권규호: 한자, 개기문 문학, 개기문 독해 동형편, 암기왕 권규호, 하프모의고사 1,2, 수능형 공무원 모의고사

이태종: 봉투모의고사 1,2, 360모의고사

이유진: 독해 알고리즘

이재현: 한줄비

-문법: 이선재 선생님 강의가 도움이 정말 많이 되었습니다. 재미있고 쉽게 가르쳐 주신다고 생각합니다. 또 추천하는 강의는 권규호 선생님 암기왕 권규호입니다. 권규호 선생님은 진짜 신박하게 외우는 방법을 알려주시는데 특히 좋았던 것은 외래어 암기 파트입니다. 이 부분 정말 많이 헷갈려서 거의 포기하고 있었는데 선생님 덕분에 외래어 정복이 가능했습니다.

-문학: 권규호 선생님의 개기문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나올 수 있는 모든 문학에 모든 문제를 실어놔서 내

가 왜 문학에서 답을 계속 틀리는지 반복 훈련으로 찾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비문학: 고등학생 때에도 비문학이 약했는데 공시를 하면서도 비문학이 제일 약해서 다른 학원의 선생님 강의까지 찾아 들었습니다. 박문각의 이유진 선생님의 독해 알고리즘이라는 강의를 들었는데 이 강의는 문제 유형에 따라 푸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강의입니다. 이 강의를 듣고 연습해서 지방직, 국가직 독해는 한문제도 안틀렸습니다. 

또 비문학 연습을 위해서 이재현 선생님의 한줄비라는 책을 사서 알려주신 방법대로 독해 연습을 했고 권규호 선생님의 개기문 독해 동형편으로 독해 연습을 했습니다. 그리고 이선재 선생님의 점바시로 혼자서 연습했습니다.

-한자&어휘: 재시를 시작하면서 포기했던 한자 공부를 제일 먼저 시작했습니다. 권규호 선생님 한자강의를 들었는데 한자강의가 정말 좋았습니다. 한자에 대해서 1도 모르는 사람도 정답을 찍어낼 수 있도록 신박하게 외우는 방법을 알려주십니다. 어휘는 기출 위주로만 공부하고 더 이상 공부하지 않았습니다. 더 외우는 것은 시험에 나올지도 모르는 파트를 공부하는 것이 시간낭비라 생각했습니다.

 

(2) 영어(지:100 국:85)

김기훈: 어휘끝, 천일문 구문, 이기다 독해, 하다 1,2, 공수하다, 해내다 2019 시즌1, 해내다2020, 봉투모의고사

한덕현: 논리독해, 스나이퍼, 실전문법464, 새벽모고 9개월치, 반반한모고(하프모고)

손진숙: 40포인트, 900제, 모의고사 1,2

심우철: 모의고사 1,2,3

조태정: 360모의고사

해커스 모의고사 1, 보카바이블

-어휘: 재시를 시작하면서 영어 공부를 기초부터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어휘, 구문을 확실하게 해야겠다 생각했습니다. 김기훈 선생님의 어휘끝 강의를 들으며 어려운 단어도 쉽게 외울 수 있었습니다. 한번으로 외워지지않는 단어도 있었지만 회독을 계속하며 모르는 단어가 없을때까지 외웠습니다.

-구문: 김기훈 선생님의 천일문 강의를 들었습니다. 구문만 가르쳐 주시는 것이 아니라 어휘, 문법, 독해까지 가르쳐 주셔서 배우는게 많았습니다. 구문을 강의를 듣고나니 내가 구문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이상하게 해석한 적도 있구나 싶어서 강의를 듣기를 잘했다 생각했습니다.

-문법: 초시 때는 손진숙 선생님의 40포인트, 900제를 수강하였고 재시 때는 한덕현 선생님의 실전문법464를 독학했습니다. 한덕현 선생님이 손진숙 선생님의 강의 보다 더 깊고 다양한 문법을 설명해주셔서 여러번 풀면서 문법을 마스터 하기에 좋았던 것 같습니다.

-독해: 저에게 가장 약점이 독해였습니다. 공무원 영어는 수능과도 다르고 토익시험과도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영어에 할애할 수 있는 시간은 최대 30분밖에 안되기 때문에 정말 최소한으로 읽고 정확하게 해석해야 시간안에 풀어낼 수 있고 정답에 가까워 지는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초시 때는 아무것도 모르고 신문 읽듯이 처음부터 끝까지 정독하는 방법을 사용했는데 이 방법은 진짜 버려야하는 방법입니다. 김기훈 선생님이 말씀하셨듯이 어설픈 완벽주의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핵심이 되는 부분만을 최소한으로 읽고 미련없이 빨리빨리 넘어가야합니다.

독해 스킬을 배우기 위해서 김기훈 선생님의 이기다 독해를 들었고 하다 1,2, 공수하다의 지문을 통해 그 스킬들을 적용해서 정답을 도출해내는 훈련을 계속 했습니다.

또한 한덕현 선생님의 논리독해라는 강의를 들었는데 이 강의는 선생님이 =, ≠, +, -를 활용해서 순접, 역접, 긍정, 부정의 어조로 해석을 완벽하게 하지 않아도 어조를 통해 정답을 도출해낼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강의입니다. 특히 빈칸문제에서 도움이 많이 되었고 접속사 문제에서도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한덕현 선생님의 스나이퍼 강의도 들었는데 이 강의는 문법, 독해, 어휘를 한세트로 가르쳐 주는 강의입니다. 시험에 나올만한 것들만 액기스로 모아놓은 느낌이라 마지막 회독용으로 좋았습니다.

또 한덕현 선생님의 새벽모고를 9개월동안 이틀에 한번씩 풀면서 시간을 재서 시간안에 푸는 연습을 많이 했습니다. 한덕현 선생님의 새벽모고는 시중에 나와있는 모의고사 중 가장 시험 난이도와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한 선생님의 모의고사만 풀지는 않았고 여러 선생님들의 동형 모의고사도 많이 풀었고, 360모의고사도 풀었습니다.

 

(3) 한국사(지:100 국:85)

문동균: 판서노트, 판서노트1/2, 판서노트1/4, 기출, 핵지총, 핵기총, 이사끝1/2, 하프모고, 95+5모고, 100+5모고, 국가직·지방직 모고

고종훈: 동형모의고사 2018 리메이크 시즌 1,2, 2019 시즌 1,2,3, 2020 시즌 1,2,3, 360모의고사, 기출변형 500제 기본편

한국사는 초시때부터 다른 과목에 비해 수월하게 공부한 과목입니다. 문동균 선생님의 도식화 방식이 정리를 하는 공부를 좋아하는 제 스타일에 맞았습니다. 또 두문자도 간결하게 외울수 있도록 정리해 주시는것도 좋았고 시옷은 시옷과 같이 초성을 이용한 암기방법도 좋았습니다. 또 모의고사를 프린트로 올려주셔서 책값이 많이 안나가서 좋았습니다.

하지만 한 선생님의 모의고사만 풀어보기 보다는 고종훈 선생님의 동형 모의고사, 360 모의고사도 풀어보았습니다. 다양한 문제를 풀어보면서 출제자의 낚시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터득했던 것 같습니다. 고종훈 선생님은 이벤트로 마일리지도 많이 나눠주셔서 모의고사 사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또 국가직 직렬을 선택할 때에도 카페에서 선생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수험생활을 하면서 쉬는시간에 고사부 카페를 들락날락거리면서 선생님이 올려주시는 글과 여러 공시생분들이 올려주시는 글을 보고 힘도 많이 받고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정말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지방직 시험을 칠 때 문제에서 고종훈 선생님의 동형 모의고사 문제 중 적중한 문제가 있어 정말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며칠전에 풀어봤던 문제가 그대로 나와서 선생님 덕분에 운좋게 100점을 맞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공통과목 점수를 높이기 위해서 360모의고사도 많이 봤습니다. 360모의고사는 공통3과목을 60분내에 푸는 모의고사인데 60분내에 푸는 연습을 많이 한 덕에 실제 시험에서 시간부족함 없이 시간관리를 잘 할 수 있었습니다. 공통깡패라는 말이 있듯이 선택과목 아무리 잘 받아봤자 공통과목 한 문제라도 더 맞히는게 중요하다는 것을 초시때 뼈저리게 느껴서 실제 시험칠때에도 선택과목은 검토도 하지않았고 공통과목 위주로 검토하며 헷갈리는 문제를 다시봤습니다. 그 덕분에 좋은 점수를 받지 않았나 싶습니다.

 

(4) 행정법(지:95 국:85)

정인국: 올인원, 기출, 시행처별기출, 단기간에 끝장내기, 최신판례 특강, 행정소송법·행정심판법 조문특강, 모의고사

처음 선택과목을 선택할 때 행정학을 할지 행정법을 할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합격후기를 읽어보니 행정법은 처음이 어렵고 나중에는 효자과목이 된다, 행정학은 처음엔 쉽지만 양이 한국사보다 더 많다는 말을 듣고 단기간에 끝내기에는 행정법이 더 쉽겠다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행정법을 선택했습니다. 처음에는 합격후기 말처럼 너무 어려워서 몇 번의 고비가 왔습니다. 정인국 선생님은 정말 쉽게 잘 가르쳐 주시는데 법 과목의 특성상 이해하기가 어려운 부분이 많아 행정학으로 바꿔야하나 싶을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일단 끝까지 가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모르는 부분이 있어도 다음에 봐서 이해하면 되지라는 마음으로 이해가 안되도 일단 넘어가고 끝까지 강의를 듣는 것을 제일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올인원 강의를 다 들었을 때는 한 50%정도 밖에 이해가 안되는 수준이었던 것 같습니다. 기출은 혼자하려 했는데 이해도가 너무 낮다보니 인강없이는 진행이 안될 정도라 다른 과목들과는 달리 기출강의도 끝까지 다 들었습니다.

기출까지 떼고 나니 이해가 되기 시작했고 계속 회독을 하고 또 기본서도 회독을 하면서 이해하지 못했던 부분을 다시 찾아가며 보니 앞부분과 뒷부분이 연결되면서 이해도가 확 느는 순간이 있었습니다. 이 구간을 넘으니 행정법은 저에게 효자과목이 되어있었습니다.

정인국 선생님의 강의는 정리를 하며 공부하는 스타일인 저의 스타일과 맞았고, 강의 중에 판서하시는 것은 진짜 예술이라고 생각합니다. 도형, 화살표, 순서번호, 다양한 색펜 활용으로 이해하기 쉽도록 도식화해서 설명해주십니다.

시행처별기출을 풀면서 10분 안에 푸는 연습을 많이 했습니다. 행정법은 처음 보기에는 지문도 길어보이고 시간이 오래걸릴 것 같지만, 공부를 해본 사람들은 나왔던 지문이 또 나오고 판례가 또 나오는 식이라 속독하듯이 읽어도 아 이얘기하는구나 바로 캐치가 돼서 문제 풀이를 빨리 할 수 있습니다. 또 O/X가 명확한 경우, 1번 지문에서 너무 명확하게 답이 나온 경우 2,3,4번은 읽지도 않고 풀어나갈 수 있습니다.(복습할때는 모든 지문을 다 봐야합니다.)

재시때는 단기간에 끝장내기(단끝)을 회독하면서 핵지총처럼 한지문 한지문 정오를 판단하는 훈련을 하면서 모르는 지문은 체크해서 시험 직전에 모아서 다시 보고 그래도 이해가 안되는 지문의 경우에는 그 문장을 그냥 전체로 외워버렸습니다.

행정법은 최신에 나온 판례가 그대로 시험문제에 등장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그 해에 나온 최신판례는 필수로 알고 가야합니다. 모의고사는 정인국 선생님 모의고사만 풀었는데 선생님이 직접 내시는 문제는 아니고 국회사무처8급 문제를 4지선다로 변형해 출제하는 방식이었는데 어려운 문제 대비용으로 좋았습니다.

정인국 선생님이 공단기에 계시다가 이제는 메가로 가셨는데 선생님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합니다. 많은 분들이 선생님의 진가를 아셨으면 좋겠네요^^

 

(5) 사회(지:90 국:100)

민준호: 올인원, 기출, 필기노트, 집요한 파이널, 2019 동형모의고사, 2020 동형모의고사 1,2

고등학생때 문과였기 때문에 사회문화를 선택했어서 선택과목으로 빨리 끝낼 수 있는 사회를 선택해야겠다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시험준비를 시작하시는 분들은 내년이 고교과목 마지막이기 때문에 사회를 선택하시기 보다는 해당 직렬에 맞는 과목을 선택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사회과목은 법과정치, 경제, 사회문화로 구성되어있는데 다른 과목에 비해서 양은 정말 현저히 작다는점이 장점이지만 경제문제, 사회문화 도표문제의 경우 시간 잡아먹는 하마입니다. 그래서 저는 실제 시험때는 경제문제나 사회문화 도표문제가 나왔을 때 보기에도 시간 많이 걸릴 것 같이 생긴 문제는 버리고 간다는 마음으로 시험에 임했습니다. 그 문제 포기해도 합격의 당락을 좌우하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기출 중 경제 파트는 이해하기 어려운 문제의 경우 강의를 들어가며 이해했습니다. 동형모의고사도 풀어보면서 시간내에 푸는 연습을 하였고 어려운 문제도 풀면서 시험이 어렵게 나왔을 경우를 대비했습니다.

민준호 선생님은 정말 좋은 선생님입니다. 기출문제를 풀면서 귀퉁이에 선생님이 일기쓰듯 써놓으신글은 외로운 수험생활에 힘이 되어주었습니다ㅠㅠ

두문자는 신박한 정도라 얼마나 선생님이 학생들을 이해시키기위해서 노력하셨는지 알 수 있을 정도입니다 특히 경제파트에서 선생님의 신박한 암기법이 아니었다면 아직도 헤매고 있었을겁니다

선생님의 사회과목 강의가 내년이 마지막이라 생각하니 아쉽습니다. 선생님은 행정법을 가르치셔도 잘가르치실 것 같습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응원하겠습니다!


8. 마지막말

수험생활을 하며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아침 8시부터 저녁11시까지 공부하는게 쉬운일은 아니었습니다. 목도 아프고 허리도 아프고 심지어 엉덩이까지 아팠습니다. 눈도 빠질 것 같이 아프고 목이 너무 아파서 고개가 안돌아갔던적도 있고 팔도 저리고 허리도 안좋아서 시험치기 몇주전에는 복대까지 차고 공부했습니다. 오죽하면 공부끝나고 자는시간이 제일 기다려졌습니다. 아침에는 일어나자마자 책상에 앉기가 너무 힘들었고 억지로라도 몸을 책상앞에 앉히려고 노력했습니다.

일요일을 쉬는날로 정했는데 집에만 있으니 너무 답답해 집근처 강변을 따라서 만보씩 속보로 걸으면서 운동을 하니 신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리프레시되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수험생분들은 하루라도 꼭 쉬는날을 정해서 운동과 휴식을 하며 리프레시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쉬는 날 없이 하루종일 공부한다고 공부 능률이 오르는 것도 아닌 것 같습니다.

저도 시험치기전에는 제가 이렇게 시험을 두 개나 붙을 줄 몰랐고 이렇게 좋은 점수를 받을지도 몰랐습니다. 그냥 닥치는 대로 부족한 부분을 메꾸기 위해서 열심히 했고 열심히 한 것을 보상이라도 받듯 이런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운칠기삼이라는 말이 있듯, 시험에는 운이라는것도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초시때 시험장에서 바로 옆에서 연필로 쫙쫙그어가며 푸는사람도 있었고, 시험지 들어왔는데도 뒤늦게 들어와서 시험본다고 하는통에 어수선함 속에서 시험을 시작하였고 또 두 시험 모두 감독관과 아이컨택하는 맨앞자리에 배정되어 정말 운도 지지리도 없다 생각했습니다.

재시때는 두 시험 모두 오른쪽 맨뒷자리앞과 맨뒷자리에 배정되고 코로나로 간격이 넓은 상태에서 시험을 봐서 정말 좋은 환경 속에서 편한 마음으로 시험을 봐서 좋은 성적을 받게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공무원 시험을 도전하려고 하시는 분들은 자기자신을 객관적으로 판단해서 본인이 꾸준하게 공부할 수 있는 의지력이 있는지 성실성이 있는지 판단하고 도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공무원시험이 누구나 할 수는 있지만 아무나 될 수는 없다는 것을 항상 명심하고, 시험을 준비하기로 마음먹었다면 이기적이라고 할 만큼 본인에게만 집중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수험기간동안 사촌언니의 결혼식에도 가지 못했고 큰아버지의 칠순잔치에도 가지 못했습니다. 오로지 시험에 집중하기 위해서요. 이 시험은 잔인하게도 과정보다는 결과만이 중시되는 시험입니다. 길어도 2년안에 합격하고 떠나겠다는 독한 마음가짐으로 해야 합격할 수 있습니다.

 

긴글 읽으시느라 수고많으셨습니다:) 모두 꽃길만 걸으세요~

질문있으신분은 댓글 남겨주시면 답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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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주옥같은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0.09.29 국가직으로 작년부터 새로생겼어요 이번에 코로나로 3월 시험이었는데 연기돼서 7월에 봤네요ㅠ
  • 작성자21끝장 | 작성시간 20.09.30 노력하신게 느껴지네요.. 멋지십니다 ㅠㅠ 저랑 커리가 같으셔서 궁금한 점 질문드릴게요 ㅎㅎ


    1.문학 어느정도 비율로 공부하셨나요?? 비문학처럼 매일 조금씩 진행하셨는지 궁금합니다. 고전은 암기위주로 가고 현대문학은 독해처럼 하셨나요??
    2.저도 비문학 독해알고리즘 했는데 이후 이유진쌤 커리 안타신거에요??
    펜터치 연습하는데 시간이 마니 걸려서 힘드네요 ㅠㅠ


    3.영어 김기훈쌤 이기다 독해 들었구
    독해컨텐츠가 마땅치않아서 이동기쌤 기출집으로 근거찾는 연습만 하고 있는데 하다 독해파트만 따로 푸신건가요??
    문법은 700제진행중인데 하다 책구성이 전영역이라 기훈쌤 커리 타고는 싶은데 ㅠㅠ
  • 답댓글 작성자주옥같은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0.09.30 1. 재시하면서 한자하고 독해알고리즘하고 그다음 개기문 문학을 공부했어요 하나씩 하나씩 해나갔습니다. 개기문 문학 인강으로 들었는데 약간 내신 공부하듯이 한것같아요 문학은 현대문학의 경우 낯선시가 나왔을때 문맥으로 파악하는 방법을 알려주셔서 좋았습니다 고전문학은 암기위주로 했던 것 같아요

    2. 독해알고리즘으로 문제유형별로 푸는방법 배운뒤에 다른 커리는 듣지않았고 한줄비, 개기문독해 동형편, 점바시로 혼자서 연습했어요
    펜터치 연습하는거 계속하시면서 문제유형별로 푸는방법 알려주시는거 연습하시다보면 독해 실력 많이 늘거예요

    3. 하다는 독해파트만 풀지않았고 책에 있는 문제 다풀어봤습니다. 5문제씩 구성되어있어서 모든 파트를 공부할 수있어서 좋았습니다.
  • 작성자랄프 | 작성시간 20.10.02 잘봤습니다^^
    합격수기 참고해서 열공해야겠어요~
    축하드려요!
  • 답댓글 작성자주옥같은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0.10.02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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