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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예수사랑|작성시간14.09.14|조회수25 목록 댓글 0

[출처] http://www.ck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56

 

‘따뜻한 하루’는 어머니의 조건없는 사랑에서

Date: 2014.09.13,

 

기독교한국신문 장보연 교수 | 개신대 상담학 교수

▲ 장보연 교수

▲ 장보연 교수

 

인터넷 메일에 <따뜻한 하루>에서 감동의 글이 올라왔다. 혼자 알고 있기에는 너무나 좋은 이야기여서,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어 한 새어머니의 조건 없는 사랑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1년,

초등학교 5학년 때 새어머니가 들어오셨습니다//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으로/ 전 새어머니를 외면했습니다.//

반항은 기본이고, 거친 말도 쏟아내고,/ 가시 돋친 말만 골라서 했습니다./

이런 반항은 중학교 1학년이 되도록 이어졌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아버지가 새어머니와 하시는 얘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새어머니가 임신을 하게 됐는데,/

지금 키우는 아이들 때문에 /

뱃속 아이를 낳을 수 없다는 말씀이셨습니다./

우리 삼형제 때문에 자신의 아이를 포기하시겠다고 하신 것입니다.//

저는 그 말씀을 들으면서 걷잡을 수 없이 눈물이 흘렀습니다./

너무 너무 죄송했습니다./ 얼마나 속상하고 마음이 아프셨을까…/

제 지난 행동이 너무도 부끄러웠습니다./

‘어머니는 진심으로 날 사랑하고 계셨구나…’//

 

 …(중략)…//

 

우리 형제는 핏줄만이 가족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어머니는 핏줄을 넘어 평생 사랑으로/

우리 삼형제와 손자까지 키우신 것입니다. //

보이지 않는 탯줄이 무엇인지/ 어머니의 사랑을 통해 깨닫게 됐습니다.//

어머니의 희생을 보며 저도 누군가를 위해 희생하고 돌보는 삶을 살겠다고/

매일매일 다짐했습니다.//

내 욕심을 위해 사는 게 아니라/

세상을 따뜻하게 밝히는 등불이 되겠노라 결심하고/

따뜻한 하루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이 마음 변치 않고 따뜻한 하루 가족님들과 함께/ 

따뜻한 인생의 동반자가 되겠습니다”

 

이 글은 <따뜻한 하루>를 운영하는 김광일씨가 올린 글이다. 어머니의 자녀를 향한 사랑은 절대적인 아가페 사랑이다. 어머니를 잃은 자녀들이 힘을 잃어버리고, 당당하지 못한 것은 아가페의 사랑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 글속에 나오는 새 어머니의 이야기는 오늘을 살아가는 어머니들과 자녀들에게 많은 감동을 주고 있다. 특별히 계모가 자녀를 살해해 암매장하고, 죽음으로 몰아넣고 있는 오늘, 이글은 우리가족의 현실에서, 조건 없는 어머니의 사랑을 느끼게 한다.

 

이야기속의 새 어머니는 삼형제를 키우기 위해 자신의 아이를 포기했다. 비록 자신이 삼형제를 낳지는 않았지만, 자신이 낳은 아이처럼 키웠다. 이들 삼형제는 가족의 사랑을 새 어머니를 통해서 알았고, 사랑이 무엇인가를 느꼈다. 여기에는 새어머니의 조건 없는 사랑이 있었다.

 

삼형제 중 막내는 맞벌이부부였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혼자인 어머니는 동생의 아이를 키워주시고 계시다. 어머니는 12살 손자(저에게는 조카이죠) 녀석을 태권도 국가 대표로 키우겠다고 열심히 뒷바라지를 하고 계시다. 손자는 벌써 3품이다. 유독 부모보다 할머니를 잘 따르는 손자, 열심히 미래를 위해 발차기와 수련에 임하고 있다.

 

이 이야기는 사악한 세상에서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이야기이다. 누가 자신이 낳은 아이도 버리는 이 시대에, 뱃속의 아이를 포기하면서까지 의붓자식을 조건 없는 사랑으로 키우겠는가. 이 가족은 새어머니의 조건없는 사랑이 있었기 때문에, 장성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꾸릴 수 있었다. 또 이들은 새어머니를 통하여 가족의 소중함을 알았고, 사랑을 배웠다.

 

때문에 삼형제는 누군가를 위해 희생하며, 돌보는 삶을 살겠다고 다짐한다. 그리고 나의 욕심을 위해서 사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따뜻하게 밝히는 등불이 되겠다고 다짐도 한다. 그렇다 세상을 향한, 아니 가족을 향한 사랑과 희생이 없다면, 우리가 발을 붙이고 사는 이 땅은 말 그대로 삭막할 것이다. 자신을 희생하며, 조건 없는 사랑과 희생은, 삼형제뿐 만 아니라, 이 글을 읽는 모든 사람에게 따뜻한 하루를 만들어 주고 있다.

 

/굿-패밀리 대표, 개신대 상담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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