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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영희페스티벌 후기] 상은언니 난리도 아니야~ (feat. 천연성형 받음)

작성자묘묘|작성시간26.06.14|조회수354 목록 댓글 11

음. 엄청 오랜만에 쓰는 게시물입니다.

어제 6월 13일 토요일 마포 아트센터에서 한 
영희페스티벌
헤드라이너로 오신 상은언니 공연을 
한마디로 이야기하자면...

상은언니가 
저 같은 정신줄 놓은(?) 팬들의 
멱살을 끌고 
'어딜 가!'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ㅋㅋㅋㅋㅋ
 

탈덕을 생각해본적도 없지만- 그냥 불가능하게 되었다..



미친듯이 
조련당하고 왔습니다 ㅋㅋㅋㅋ
 

와 언니 나 너무 행복해요



방광염+ 요실금의 고난이 있었지만 
은혜 강물이 넘실대는 공연이었습니다

여성아티스트를 위한 공연들로 채워지는
 '영희'들의 이야기라는 컨셉.

헤드라이너라서 상은언니는 
저녁 8시 10분 공연이었어요.

하지만 헤르미님 11시를 필두로
 많은 분들이 점심 시간에 가신 것 같더라고요.
(점심, 저녁 다 굶고 공연 본 분들..진짜 와)

아직 출발도 못했는데 팬분들에게서
중간 중간 
자리 맡기 어렵다는 이야기가 들려왔어영.

 가방이나 소지품을 두고
화장실 가면 방심했다가 
자리가 사라질 수도 있다는...


실제로 자리가 비면 스태프들이 달려와서 
매의 눈으로 주시하고
대기하는 사람을 채우더라고요.. 

무서워랑 

저는 5시 정도에 도착했어요.

언니 순서가 올때까지 진짜 ㅎㅎㅎ절대 움직일 수 없었는데 

화장실 못가서
그 자리에서 지릴까봐 
정말 괄약근(?)을 절제했어요..

휴 다행히 언니 나오시기 전까지 
억제했는데
언니 본 순간 ㅜㅜㅜㅜㅜ

흐어어어엉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예뻐서 
나 바로 지렸어영.
 
 

 
 
 

와 씨 진짜 등장하는데 진짜 정말 
후광 제대로 느낌.

걍 이 언니는 그래 대형가수였어
알고 있었지만 다시한번 느꼈구요.

완전 그 자리에서 저 입 떡벌어져서
무릎 언니 앞에 꿇었습니다.
충성충성!!


2024년 7월 1일 유튜브로 입덕한 후 
몇번 공연장에서 뵈었지만
제 개인 기준
지금까지 본 이상은 중에 젤 외모 미쳤다

핑크색인가 머리 색도 너무 잘 어울리고
원래 날씬하셨지만
살이 더 빠지셔서

또 아이돌 그때 모습 + 아티스트 모습


이상은의 얼굴과 포스가 빔쳐서 솟구쳐서
저는 너무 놀라 눈이 정말 완전 휘둥그레 커졌어요



자동으로 제 눈 앞트임 뒷트임되는
역사가 발생했습니다!!!!

어제 만나신 분들이 뒷풀이 자리에서 
저보고 예뻐졌다고 했는데(다들 눈이 낮으신가잉?)
이것은 바로 상은언니가 저에게
이 공연으로 성형을 시켜주셨기 때문입니다.


성형과 전문의 이상은
다음엔 코도 세워주시고
턱도 깎아주시면....

 



비밀의 화원으로 시작한 공연.

첫곡 끝나자마자
'보고 싶었어요' 하며 나오는 
앓는 소리들.

단전에서 나오는 목소리 같았는데 
아마 쿨님이랑 유쮸님 같은데 맞나요?
자진 신고 바랍니다.



암튼 상은언니는
"딱히 제가 공연을 안하고 싶어서 안 한게 아니라
이란 전쟁인지 뭔지 나면서 있었던 공연도
막 취소가 되고 그랬었거든요?
이제 적응이 된 상태이긴 한데
부모님들은 많이 힘드실겁니다" 이러시면서
멘트를 시작하셨음.

언니도 첫 공연이라서
떨리신다고 하셨지만 너무 여유가 있어보이셔서
믿기진 않았습니다. 
 
관객들에게 '다 대학생이죠?'
 
 
언니....
지금 저희한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셋리는
비밀의 화원
에코송 (이란 전쟁 때문에 넣으신건가?)
섬 
스타더스트
바다여
UA -미르쿠티(Milk Tea)
삶은여행
언젠가는
둥글게

이렇게였습니다.

섬에서는 관객들도 같이 춤추고 
 파티가 펼쳐졌어요.


이날 안경도 안 써주시고
무대 이리저리 왔다갔다 해주시고
와.. 언니 너무 고마워요 진짜.

한때 상은언니가 MZ 무서워하는거 같다고 ㅋㅋㅋ
이야기 들어서 ㅋㅋㅋㅋㅋ
(저도 젠지들 무서버여ㅜㅜ)
저혼자 젊은 관객들 보고 걱정했는데
언니는 세대 상관없이 호흡하시더라구요.

에너지를 주고 받는 것이 보이고
언니가 무대를 진짜 갖고 노는 게 보여서
이상은 팬으로서 자랑스러웠습니다!

그리고 이날 아티스트(가수 기준)들이
이 페스티벌에 참여하면 좋을 것 같은
다른 아티스트의 노래를 들려주셨는데요.

상은언니는 일본 가수인 UA의 
Milk Tea 를 들려주셨어요.
(저는 처음 알았네요)

언니가 현지식 발음으로 
[미르쿠티]라고 하셔가지고

제가 못알아들어서 AI에게 ㅋㅋㅋ 
한글로 가사 받아적으면서
찾아달라고 하니 바로 찾아줬네요 ㅋㅋㅋㅋㅋ
 
언니 나 힘들었어요..ㅋㅋㅋ

챗gpt 가 도와줌

 
(나 상은언니랑 미루쿠티 한번 마셔보고 싶다..
혹시 죽기 전 소원이라면 들어주실까요? ㅋㅋ)
 


언젠가는 부르실 때는 관객석에서
 휴대폰 불로 반짝반짝 밝혀주셨고
진짜 그냥 모두 하나 되는 느낌이였어요

또 후반부에 언니가 
요즘 대세 이수지 성대모사도 하시고
진짜 웃겼어요
 
"난리도 아니야~~~"
 


언니..저도 SNL 진짜 좋아해요.. ㅋㅋㅋ
스마일클리닉 나두 좋아한다구요. 찌찌뽕.

난리도 아니야

 




아, 그리고 오랜만에
언니 밴드 분들도 보니까 
무진장 반가웠어요

너무 반가워서
제 상상 속에서 이분들 
등짝을 마구 내리쳤습니다!
반가워요! 반가워! 아이고.
 

기타 종덕님은 헤어스타일이 이렇게 변하셨던데
 


머리스타일이 어디서 어디서 많이 본거 같은데..
흠..이 분인가?
(종덕님은 척추가 늘 섹시하심.)
 



그리고 
상은언니가 무대 떠나시면서 관객들에게
우울하지 말라고, 힘내라고 해주셨는데
그냥 하나님이 나한테 보내주신 선물인가 싶었어요

여러명에게 하신 말이지만
저건 '나를 위해 특별히' 언니가 하는 이야기라고 
셀프 가스라이팅했습니다 -_-;

이건 이상은이 묘묘에게 한 말이다..



하아...
회원님들 중에 아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2월에 큰 일 겪고 또 그 이후로도
계속 힘든 일만 쏟아지더라고요.


상은언니 공연을 본 그 1시간은
2026년 들어서 슬프지만..
저에게 유일하게 행복한 첫 날이었습니다.
ㅎㅎㅎ...

기분이 좋은 날 귀가할 때 찍는 엘베 셀카. 올해 드디어 처음 찍었음 :)





저두 회원님들 뵙고 인사도 나누면서
반가웠습니당..

상은언니 앨범 작업 하신다고
이래저래 고생 많으실텐데
공연 해주셔서 감사해요.



 
하아 그럼 
오늘은 여기서 뿅! 
기승전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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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지민 | 작성시간 26.06.15 그날 성형후에 만나뵈서 알흠답게 느껴졌던거구만요ㅎㅎㅎㅎ언니한테 덜미 잡힌 묘묘님 앞으로도 쭉 함께합니다...♡
    언니는 우리 각자에게 다 특별하죠~각자의 콩깍지로ㅎㅎ남은 26년에 좋은 날들이 더 더 많아지길 바래요! 공연때 또 봐용~
  • 답댓글 작성자묘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5 지민님 생일 축하드려요 ㅎㅎㅎ
    뒤풀이 때 건강 걱정해주셔서 감사드리구요~

    지민님 앞으로의 덕생을 응원드리옵니다 ㅎㅎ
  • 작성자신경아 | 작성시간 26.06.15 보고싶었어요 . 는 가운데 뒤쪽에서 들렸어요
    언니가 탈덕 못하게 어디가! 에 공감백배입니다.
    38년째 언니한테 홀려있는 저도 이번에 또 귀여운 언니 모습에 홀라당 넘어갔어요.
  • 답댓글 작성자묘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5 38년째 캬.. 진짜 존경스럽네요
    경아님 같은 팬이.있어서 상은언니도 무진장 햄볶으실 겁니다
  • 작성자눈부셔초절정섹시미인달강이 | 작성시간 26.06.21 new 저도 자리 한 번 뺏기고 삐져서? 나가서 방황하다 들어왔어요 ㅋㅋㅋ 처음엔 10분 정도는 괜찮았는데 12시쯤부터는 피도 눈물도 없더구만요. 일단 자리 비우면 이유불문 아웃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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