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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와 토론

Re:3막 17장

작성자바사기|작성시간05.04.24|조회수186 목록 댓글 0

-막(act) : 희곡의(길이의)구분. 계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짜여진 플롯에 따라 일정한 통일과 목적을 가진 사건의 주요 구분으로, 각 막은 하나 또는 그 이상의 장면으로 구성된다. 그리스극에는 막의 구분없이, 코로스에 의한 중단이 있을 뿐이었다. 호라티우스는 그의 「시법 Ars Poetica」에서 최초로 5막설을 주장했고, 세네카의 비극은 5막으로 구분된 최고의 예디. 르네상스시대에는 프랑스의 위대한 극작가들 사이에 5막설이 지배적이었고, 이는 존슨을 통해 영국에도 전파되었다. 한가지 중요한 점은 세익스피어가 극을 5막으로 구분했다는 증거를 찾을 수 없다는 것이다.아마도 편집자들이 존슨을 모방하여 인쇄 복사본에 5막을 구분했을 것이다. 희극의 경우, 작가의 임의에 따른 막 구분이 보다 자유로워 2막·3막 구분도 일반적이었다(몰리에르 극까지도). 현대극은 보통 3막인데, 이는 연기자나 관객 모두에게 편리하기 때문이다. 세익스피어극 공연의 대다수가 한 번의 막간을 둔다. 한때 4막 구분도 있었으나 현재는 거의 적용되지 않는다. 무대의 막인 「커튼 curtain」과는 구별해야 한다. 독일에서 막 간에 커튼을 쓴 것은 1770년 이후의 일이며, 영국도 거의 감고, 막마다 커튼을 내려 연극의 막 수와 무대의 수막이 일치된 것은 18세기 중엽 이후로 본다.

 

-장(Scene) : "무대" 또는 극을 막과 장으로 구분할 때 한 부분을 가리키는 부대용어, 보통등장인물들의 등·퇴장 사이의 간격을 의미하므로, 각 장면은 등장인물 중의 하나가 퇴장하거나 또는 새로운 인물이 등장할 때까지 무대에 남아 있는 인물들간의 행동을 뜻한다. 이로써 무대 위에는 다양한 인물 군이 형성되는데, 장면을 한 인물의 독백장면, 2·3명이 또는 다수의 앙상블장면, 군중장면 등으로 구분하기도 한다. 무대장치가 자주 바뀌는 극의 경우, 이 용어는 상이한 장식물, 무대장치를 요하는 막의 각 부분을 의미할 수도 있다. 극의 행동을 각 장면마다 분류·연속하여 요약·기록한 것을 시나리오라 한다.

 

 

결론적으로 막과 장은 영화에서 씬과 시퀸스와는 전혀 다른 개념입니다.

오히려 장...이 영화에서 씬이 되긴 했지만, 연극과 영화의 장르적 특성상 그것이 용어는 유래가 되었을진 몰라도 쓰이는 용도는 전혀 딴판이 되어버렸죠.

그리고 제일 중요한 답변

평균적으로 100분 런닝타임의 몇씬...이건 정말 말도 안되는 질문입니다.

어떤 이야기냐에 따라서 그 씬구분은 엄청난 편차를 갖고 있기때문에 평균치란건 없습니다.

오히려 평균치를 논하는것 자체가 말도 안되는거죠.

한 장소에서만 일어나는 큐브나 12 angry men 과 같은 영화가 쥬라기 공원과의 씬수가 같진 않겠죠.

이야기에 따라 생기는 씬과 시퀸스의 수를 평균으로 논할수 없다는게 제 답변입니다.

모르죠. 어떤 미친 사람이 지금까지 개봉한 모든 영화 시나리오를 구해서 씬과 시퀸스의 수를 다 더한다음 나누어 평균치를 낸다면 몰라도....

물론 이때 환장하는건 사람마다 시퀸스를 구분하는 기준이 틀려지는 경우도 무척 많으므로...그런 오차까지 분석해야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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