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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별똥비 작성시간08.05.27 이 주제를 다룬 작품중에서, 제 개인적으로는 이두용 감독의 [장남]을 최고의 걸작으로 꼽고 싶습니다. 우리나라만의 고유한 세대 갈등과 유교적 가치(가부장제)의 해체를 잘 포착한 작품이거든요. 특히 마지막 장면은 길이 남을 명장면. (아파트 고층에서 내려오는 관을 보고 식겁한 모친이 장남에게 자기가 죽으면 저렇게 하지말라고 신신당부하죠. 그런데 사정상 불가피하게 모친의 관 역시 그렇게 됩니다. 허공에 떠서 사다리차(?) 타고 내려오는 관이 마지막 씬이었죠. 모든 이슈를 한 큐에 담아내는 참으로 상징적인 장면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