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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K. 딕] 죽음의 미로

작성자insmile|작성시간15.03.09|조회수144 목록 댓글 0

여섯살 딸, 네살 아들에게 보내는 독서편지



0. 등장인물

아빠의 올해 독서 계획 중 하나.

필립 K.딕의 걸작선 12편을 한달에 한권씩 읽기가 있다고 했잖아.

그래서 2월에 읽은 필립 K.딕의 소설은 <죽음의 미로>라는 책이란다.

이 책은 추리소설을 읽는 것 같기도 했어.

제한된 델멕-O 행성 안에서 낯선 사람들의 모임.

그리고 일어나는 살인사건들...

읽기 전에 그 낯선 사람들이 어떤 사람들인지 쭉 적어줄께.

책의 앞부분에 등장인물에 대해 정리를 했는데,

책을 읽는데 도움이 되더구나.

아참... 이 책에서 아쉬운 점 하나..

등장인물을 이야기할 때 어떨 때는 이름을 이용하고, 어떤때는 성(姓)을 이용하는 경우가 있어

아빠가 간혹 다른 사람으로 혼동할 때가 있었단다.

번역을 그래도 하다보니 그렇겠구나 할 수 있겠는데,

성(姓)을 표기할 때는 누구누구씨라고 했으면 좋았을텐데

그냥 몰리, 코슬러, 월시 등등 이렇게 이야기하니까 또다른 사람인 줄 알았단다.

암튼, 등장인물은 아래와 같았어.

벤 톨치프 - 박물학자

세스 몰리 - 해양생물학자

메리 몰리 - 세스의 아내

베티 조 범 - 언어학자

버트 코슬러 : 덱맥-O 관리인

매기 월시 - 신학자

이그나츠 써그 - 플라스틱 공학자

밀튼 배블 - 의사

토니 덩클웰트 - 사진가, 토양 전문가

웨이드 프레이저 - 심리학자

글렌 벨스너 - 전자기기, 컴퓨터 전문가

로버타 로킹엄 - 사회학자

수지 스마트 - 타이피스트

네드 러셀 - 경제학자



1. 델맥-O에 모인 사람들

벤 톨치프.

그가 살고 있는 미래는

머리에 전파 장치를 끼고 기도를 하면, 

그 기도는 중재神에게 보내기조, 중재신을 거쳐 造有神에게 도착하고

조유신은 소원을 들어주는 그런 시대에 살고 있었어.

벤 톨치프는 자신이 가고 있는 직업이 싫어서 다른 곳으로 전배가게 해달라고 기도를 했고,

그 기도는 들어졌는지,

그는 델맥-O 행성으로 전근을 가게 되었어.

그리고 도착한 델맥-O 행성에는 여러 사람들이 있었어.

그런데 그 사람들은 서로를 모를 뿐더러 그 전에 다양한 일들을 하던 사람들이었어.

그리고 그들은 그들이 델맥-O 행성에서 어떤을 해야 하는지 몰랐어.

마지막 사람이 도착하면 그들은 그들의 임무를 알 수 있을거라고 했어.

그리고 마지막으로 도착한 사람, 아니 사람들은 세스 몰리와 메리 몰리라는 부부였어.

그들은 데켈 우파르신이라는 행성에서 살고 있었는데,

결혼은 8년차였고, 그들 사이는 썩 좋지 않았어.

그들은 다른 행성으로 가게 되어 있었는데, 그 행성이 바로 델맥-O 행성이었어.

이들이 살고 있는 미래에 행성간 이동수단에는 여러가지가 있었는데,

가장 저렴한 것은 편도로 갈 수 있는 연료만 싣고 다니는 노우저라는 것이었어.

세스 몰리는 델맥-O까지 가기 위한 노우저를 하나 골랐어.

그런데, 그에게 나타난 '지상을 걷는 자'...

앞서 아빠가 이야기한 것처럼 神도 만드는 세상에 구원자도 있었어.

세스는 자신 앞에 나타난 그가 구원자인 '지상을 걷는 자'라고 생각했어.

그리고 그 '지상을 걷는 자'는 세스가 선택한 노우저를 타고 가면 델맥-O까지 가지 못할 것이라고

이야기하고 사라졌어.

세스는 '지상을 걷는 자'가 자신을 구하기 위해 나타나 한 이야기라고 생각하고

그는 다른 노우저를 선택했어.

그리고 그는 메리와 함께 델맥-O에 도착을 했어.

그들은 관리인까지 포함하여 십여명이었어.

이제 모두 모였기 때문에 그들은 그들의 임무를 듣기로 했어

그들의 임무는 송수신기를 통해 브르튼 장군이 이야기해주기로 되어 있었는데,

듣가가 송수신기 고장으로 인해 아무것도 듣지 못했어.

뿐만 아니라 그들이 가지고 있는 송수신기는 아무것도 없었고,

그들은 모두 노우저를 타고 와서 그 행성을 나갈 방법도 없었어.

그들은 완전히 고립된 것이지...

제한된 공간 속에 모인 사람들...

그들은 자신들이 왜 그곳에 모여 있는지 모름...

이런 것은 여러 영화에서 다루기도 했는데,

지금 생각하니 이 소설에서 영감을 얻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구나.

암튼, 그들은 이제 어떻게 이곳에서 빠져나갈 수 있을까?



2. 살인 사건의 시작

그런데 얼마가지 않아 벤 톨치프가 죽은채 발견되었어.

아무런 외상도 없었어.

다행히 그들 중에 배블이라는 의사가 있어서 그가 부검을 했는데,

곤충이나 식물에 의한 중독으로 보인다고 했어.

하지만 물린 흔적이나 상처난 부위도 없었어.

그래서 사람들은 배블의 말을 믿지 않았고, 서로를 의심하기 시작했어.

그리고 그들은 리더를 뽑아야 한다고 생각했어.

그래서 그들은 선거를 통해 전자기기, 컴퓨터 전문가인 글렌 벨스너를 리더를 뽑았단다.

....

그것에 타이피스트 출신의 수지라는 여인이 있었는데,

그녀는 뭐랄까 행성에 있는 남자들을 전부 꼬시는 그런 여자였대.

수지는 마지막으로 도착한 세스에게도 접근하여 유혹했어.

하지만 세스는 아내 메리가 있었기 때문에 부인했어.

그런 그 자리를 떴어야 했는데, 세스는 그렇게까지 완강히 부인한 것은 아닌 것 같았어.

수지가 강압적으로 자신의 집까지 그를 데리고 가고 그를 쓰러뜨리고, 유혹의 강도는 더욱 세어졌지.

그 순간에 메리가 그 장면을 보고 화를 냈어.

그런데 수지가 키우던 작은 건물...

건물을 키우다니 이상하지?

작가는 미래를 상상할 때 그런 걸 상상했나봐...

작은 건물 모양의 생명체.....

암튼, 수지가 키우던 작은 건물에서 광선이 나가서 메리를 공격했어.

세스가 간신히 메리를 잡아당겨 그 광선에 맞지 않게 되었어.

나중에 그 작은 건물을 그들을 조사했는데,

그것은 지구에서 온 것으로 드러났어.

그러면서, 그들에게 일어나는 일들이 지구의 누군가에 의한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지.

그 누군가는 '형성파괴자'라고 부르는 이였어.

'형성파괴자'는 그러니까 '악마'와 같은 존재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구나.

이 세상을 파괴하려는 어떤 존재 정도..

그들이 살고 있는 세상에서는 신이 당연히 있는 것이라고 생각했어.

그리고 구원자도 있다고 생각을 했어.

세스가 자신이 '지상을 걷는 자'를 만났다고 하니 다들 호기심으로 그에게 이것저것 물어봤어.

하지만 그들 중에 유일한 무신론자인 배블은 세스가 본 사람이 구원자라고 생각하지 않았어.

그냥 그때 그곳을 지나가다가 조언을 해준 '사람'일 것이라고 했어.

한편, 수지는 이번에는 토니 덩클웰트라는 사진가를 유혹하려고 했어.

하지만 토니는 그때 형상파괴자를 접神을 시도하려는 이상한 의식을 하고 있었어.

수지는 이번에는 자신의 유혹이 먹혀들지 않자,

그는 다시 자신의 방으로 돌아오다가 죽음을 당했어.

두번째 죽음...

그들이 모여 있는 곳을 거류지라고 불렀는데,

그들은 이 두번째 죽음 이후 더이상 가만히 있을 수만은 없었어.

델맥-O 행성에서 그들은 그들의 거류지 밖으로는 가 본 적이 없었어.

하지만 그들은 거류지 밖에 의문의 커다란 건물이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어.

그들은 그곳에 가면 이 행성의 비밀을 알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어.

그래서 그들은 그들 중 7명이 그 건물을 탐사하기로 했지.

세스, 메리, 러셀, 프레이져, 써그, 매기, 베티..

그들은 거류지를 떠났단다.



3. 델맥-O 행성의 비밀

그들 중에 러셀이라는 경제학자가 있었어.

사실 이 사람은 그들이 모두 모인 다음에 뒤늦게 합류한 사람이었어.

그는 유식한 것 같았고, 리더와 같이 행동을 자주 했어.

어떤 사람은 러셀을 '신' 또는 '지상을 걷는 자'가 아닌가 의심을 하기도 해서

러셀에게 직접 물어보기도 했어. 

물론 러셀은 아니라고 대답을 했지.

그들이 도착한 건물...

방에는 와이너리, 워터리, 스토퍼리, 위처리, 히퍼리호퍼리 등 알수 없는 방의 이름이 적혀 있었어.

러셀은 문을 열지 말자고 했어...

그리고 위험한 것 같으니 다시 돌아가자고 했지.

그런데 그들은 뒤늦게 그들의 일행 중에 한명이 사라진 것을 알게 되었어.

그들 중에 베티 조가 사라진 거야.

베티 조는 강가에서 시신으로 발견되었어. 

베티의 죽음의 원인이 무엇인지 알기 위해서 그들은 시신을 데리고 다시 거류지로 가기로 했어.

가는 길에 그들은 텐치라는 복사기가 있는 곳에 들렀어.

이 복사기는 종이만 복사하는 것이 아니라, 사물도 복사해서 똑같은 기능을 했어..

그런데 이 복사기에 질문을 적은 종이를 집어 넣었더니,

그것에 대한 답변이 튀어나왔어.

그들은 이런저런 질문들을 복사기에 집어넣고

결국 누가 사람들을 죽였냐는 질문까지 다다랐어.

복사기의 답변은 "유력한 집단"이라고 했어.

과연 유력한 집단은 누구일까?

그들이 복사기 근처에 머무는 사이에 베티 조를 실어두었던 뗏목은 알 수 없는 불이 나서

강 하류로 베트의 시신과 함께 떠내려가고 말았어.

...

한편, 거류지에는 

덩클웰트가 검으로 버트 코슬러를 죽이는 사건이 발생했어.

덩클웰트는 버트 코슬러가 형성파괴자라고 확신하고 그를 죽였다는 것이야.

그런 덩클웰트는 이번에는 총을 가진 벨스너와 대치하게 되고, 

벨스너는 총으로 덩클웰트를 죽였어.

뒤늦게 현장에 도착한 배블....

이젠 거류지에는 그들 이외에는 로킹엄 여사만 있었어.

그들은 로킹엄 여사를 찾아갔지만, 

이미 로킹엄 여사는 사라진 후였어.

사실 로킹엄 여사는 일라이 니콜스라는 하사가 와서 데리고 간 것이야?

어디로? 잘 몰라.

그 와중에 세스 일행이 도착했어.

그리고 그동안 있었던 사건 전말을 듣고,

벨스너가 총기를 가지고 있는 것에 위험하다고 생각했어.

버트 코슬러가 칼로 위협했다는 증거는 그의 발언밖에 없었거든.

그래서 그 총을 써그가 빼앗았는데,

써그는 그 총으로 매기를 죽이고,

세스가 그를 달려들자 써그는 세스마저 총으로 쏘고 도망을 갔어.

세스는 죽음은 면했지만, 어깨에 중상을 입게 되었어.

의사인 배블이 치료를 해주어 목숨은 건질 수 있었지..

세스가 치료를 받고 있었는데, 낯선 2명이 와서 배블을 전자총으로 기절시키고,

세스를 납치해서 비행정으로 데리고 갔어.

세스는 중상을 입었지만, 그들이 방심한 틈을 타서 그들의 전자총을 빼앗아 그들을 쏘았어.

그리고 그는 비행정을 이륙시켰지만, 그 또한 중상을 입은 상태라서 이내 곧 정신을 잃었어.

다시 정신을 차렸을 때 그가 타고 있는 비행정은

온통 폐허의 건물로 둘러 쌓인 곳이었어.

그런데, 그곳은 바로 폐허가 된 지구의 런던이었어...

그리고 다시 배행정을 타고 갔는데, 

그가 델맥-O행성이라고 생각했던 낯익은 곳이 나타난 것이야.

그리고 생존자들을 다시 만났어.

그래 그들은 바로 그동안 지구의 한 모퉁이에 있었던 것이야.

델맥-O 행성인 줄만 알고 말이지...



4. 앗, 메트릭스.

세스는 생존해 있는 이들과 다시 만났어.

그런데, 그들은 이제서야 그들의 공통점을 찾았어.

그것은 그들 몸에 모두 "페르서스9"이라는 문신을 하고 있다는거야.

그런데, 그들은 아무도 그 문신이 언제 새겨져 있는지 모른다는거야.

그들은 어떻게 되었더라...

아빠가 그 다음 부분이 잘 생각이 안나는구나.

그들은 암튼 정신을 다시 잃고 깨어났나 그랬을거야.

그런데, 그들이 정신을 다시 차린 곳은

페르세스9이라는 우주선 안이었어.

그리고 그들은 모두 "다뇌융합의식"이라는 기계에 연결되어 있었어.

아.... 여기서 가장먼저 연상되는 영화.. 매트릭스...

그래 세스를 비롯한 그들이 지금까지 경험한 것은 실제로 경험한 것이 아닌

그들의 의식속에서만 일어났던 일이야...

그들은 이미 오랫동안 우주선 안에서 항해중이었던것이야.

우주선 안에서 그들의 경험은 상당히 제한적이지..

그래서 그들은 "다중융합의식"이라는 기계를 통해 경험을 하는거야.

그런데, 이번에 그들의 경험을 서로를 불신하게 하는 혐한의 기억뿐이라서 다들 기분이 좋지 않았어.

아참, 세스는 이 우주선에서 조리사로 일하고 있었대...

암튼, 그들은 "다뇌융합의식" 기계를 이용하여 또다른 경험을 위해

다시 자신들의 머리를 그곳에 연결을 하였단다.

....

아빠가 기억을 제대로 하지 못해서 실제 이야기와 다른 부분도 있어..

언제나 그랬듯이....

그것은 너희들이 이해해주길 바란단다.

이번에 읽은 <죽음의 미로>...

지난 1월에 읽은 필립K.딕의 작품인 <화성의 타임슬립>보다는 더 쉽게 읽혀졌던 것 같구나.

점점 그의 작품에 적응이 되는 것일 수도 있고 말이야.

...

아참... 이 책의 차례가 참 이상하더구나.

차례에 나와 있는 소제목이 책의 내용하고는 전혀 상관이 없는 내용있었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한참을 고심해봤지만, 잘 모르겠구나.

너희들이 나중에 커서 이 책의 차례에 대한 비밀을 풀어주길 바란다.






책제목 : 죽음의 미로

지은이 : 필립 K. 딕 

옮긴이 : 김상훈

펴낸곳 : 폴라북스(현대문학)

페이지 : 340 page 

펴낸날 : 2011년 05월 11일

책정가 : 13,500원 

읽은날 : 2015.02.25~2015.02.28

글쓴날 : 2015.03.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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