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훗날에도 詩浪 류미자
먼 훗날에도
우리사랑 풀잎에 맺힌 이슬처럼
싱그러움 일까
먼 훗날에도 우리는
눈감으면 떠오르는
그리움 일까
추억 속 빛바랜 편지를 읽으면
아직도 설레임 가득한 채
입가에 행복의 미소가 피어나고
기억 속 지난 날의
아름답던 시절을 생각하면
밀려오는 그리움에
그대에게 달려가고 싶은데
하늘이 맺어준 소중한 인연
먼 훗날 다시 태어나도
영원히 그대와 함께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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