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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로 갔을까

작성자詩浪/류미자|작성시간12.01.29|조회수33 목록 댓글 0
        어디로 갔을까 詩浪/류미자 젊음이 있을때는 한손으로 움켜쥐기도 힘들만큼 풍성했던 머리카락이 너도 육신의 일부분이라고 세월의 흐름에 어쩔 수 없이 함께 나이를 먹는구나 긴 세월도 아닌 듯 한데 살다보니 어느날 주변머리가 없어지고 또 살다보니 어느날 속알머리마져 사라졌다 새치가 한가닥만 고개를 내밀어도 아무렇지도 않은듯 뽑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점점 줄어드는 머리카락을 보니 이제는 힘없이 빠지는 흰머리 조차도 아깝기만 하구나 자취도 없이 사라져간 내 소중한 주변머리 속알머리는 어디로 갔을까 2012. 0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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